국립괴산호국원, 광복 80주년 계기, 박열 의사 배우자 가네코 후미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광복 8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가네코 후미코 기일 맞아 묘소 참배 및 박열 의사 생가 및 기념관 견학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장을 마련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국립괴산호국원(원장 용교순)은 7월 23일(수), 광복 80주년 및 가네코 후미코 선생의 기일을 맞아 묘소를 찾아 참배하였다.
먼저 괴산호국원 릴레이 참배단은 가네코 후미코 선생의 묘소(경북 문경)를 찾아 헌화·경례·묵념 순으로 참배를 진행하였다.
가네코 후미코 선생은 1922년 박열 의사와 함께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항일운동에 뛰어들었다. 1923년 무정부주의 단체 ‘불령사’를 조직하고, 형평운동·노동운동을 지지하며 의열단과 무장투쟁을 추진했다. 같은 해 도쿄대지진 직후 ‘대역사건’으로 체포되어 구금 중 박열 의사와 결혼하였고, 재판과정에서도 항일의지를 꺾지 않았다. 1926년 옥중에서 순국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그 공로를 기려 2018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배 후, 괴산호국원 릴레이 참배단은 박열 의사 기념관과 생가(경북 문경)를 견학하며 박열 의사와 그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 선생의 생애, 일제의 억압에도 굴하지 않는 독립을 위한 투쟁에 대하여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괴산호국원은 지난 2월부터 매월 직원들과 함께 릴레이 참배단을 구성하여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함으로써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