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물려두었던 요리책.
저녁식사 의논을 마치고, 장도 보고 나서
전세움 씨가 이전에 받아들였던 요리책을 다시 한번 건넵니다.
볶음요리 좋아하니까,
마침 내일 볶음밥 하는 김에.
딱 한 장, 그중에서도 한 문단만.
전 부칠 때 ‘팬과 식용유가 달구어져야 한다’라는 설명글 한 줄만.
미리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요리타이밍이 상세히 적힌 페이지를 펼쳐 전세움 씨와 함께 봅니다.
“여기 보시면 전 할 때도 팬과 기름이 모두 뜨겁게 달구어져야 반죽이 한 번에 잘 구워진대요.”
“아~” 끄덕입니다.
“다른 거는요?”
“보셔도 되죠! 다만 전세움 씨가 볶음요리 많이 할 거라면 이 페이지를 일단 잘 읽어보세요.”
다른 거라.... 몇 장 더 넘기면 채소 써는 방법도 사진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덧붙여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썰어도, 언제 또 전세움 씨가 채소 썰지 혹시 모르죠?”
“ㅎㅎ네.”
“제가 이 부분은 ‘요리타이밍*’이라 적고, 노란색(인덱스)으로 표시해 뒀었는데, 세움 씨가 표시해 둘래요?”
“네, 이름 써둘까요?”
“네!”
‘전세움’ 석 자 써두며 표시한 부분이니, 곧잘 찾아보리라 기대합니다.
책의 요리 타이밍 편에 소제목으로 ‘전의 반죽은 팬과 식용유를 달구고 나서’라고 적혀 있습니다.
전세움 씨가 지금껏 달걀프라이나 소시지와 만두를 구우며 해 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이 부분을 읽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정확히, ‘볶을 때’의 타이밍을 다룬 부분도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어쩌면 자기 이름 적어둔 인덱스를 보고, 이 장은 전세움 씨가 따로 먼저 읽어볼 수도 있고요.
2026년 7월 9일 목요일, 이다정
요리책 활용하여 볶음요리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도우니 감사합니다.
전세움 씨의 식사는 요리책 공부에서 시작되네요.
다음에도 알아봐야 하는 일 있거나 궁금한 일 생기면
전세움 씨가 요리책 두루 살펴봤던 경험을 떠올려 볼 수 있겠네요. - 21더숨
<과업 관련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