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전남 나주시 산정동 18-2
061) 334- 2123
나주 순교성지는 기해박해(1839) 때 나주에서 순교한 이춘화(1807~1839베드로)와 병인박해(1866~1871)때인 1872년에 순교한 강영원(바오로, 1822~1872), 유치성(안드레아, 1825~1872), 유문보(바오로, 1822~1871) 등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순교자 기념 경당이 자리한 곳이다.
경당 입구에는 60톤의 거석과 관 모양의 제대가 있고 경당 내부는 사방이 막혀있고 위쪽만 뚫려 있다.
성당 내에는 초대 나주 본당 신부인 하롤드(헨리, 1909~1976) 대주교가 초대 주임 시절에 쓰던 타자기를 비롯해 기도서, 십자가, 성합, 제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는 기념관이 있다.
그리고 교육, 의료 등 자선을 통해 복음화에 앞장 선 까리따스 수녀회 한국 첫 본원이었던 한옥 기와집이 복원되어 당시 수녀들의 각종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인근에 그들이 순교한 장소인 무학당 순교터(현 나주초등학교 정원 내)가 있고 무학당 주춧돌로 추정되는 10여 개의 돌이 130여 년 동안 현장에 보전되어 오다가
2001년 나주 성당으로 옮겨 그 위에 무학당을 상징하는 구조물로 건립되었다.
좌측엔 녹색 짙은 나무들이 .. 우측엔 빨간 장미가..
5월 장미가 한창입니다.
미사시간이라 아무도 보이지 않았지만 , 빨간 장미들이 방글방글 웃습니다
두건 쓴 아기 예수님 ..
'순교자의 기도상'을 표현한 작품이 있었습니다
대나무 마른잎을 밟고 십자가의 길을 시작합니다
까리따스 수녀회가 한국에 진출하여 이곳에 첫 본원을 짓고 수련을 하던 자리라고 합니다.
무덤 형태의 경당입니다
이춘화 베드로와 강영원 바오로 유치성 안드레아 유문보 바오로 등
네분의 위대한 믿음과 삶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이라 합니다
등나무 아래 시원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네요
고문중에도 예수 마리아의 이름과 십계명을 외었으며
불로 발등을 지지는 고문을 받기도 하고.. 추위와 굶주림과 육신의 온갖 고통을 꿋꿋이 참아 견디며..
옥중에서도 소리내어 기도를 바쳤다고 쓰여 있네요
연두빛이..하도 예뻐서요~^^
주님 주신 세상...
참으로 아름답기도 합니다
주님! 오늘도 찬미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