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아래 관련된 내용을 소개합니다.
성폭력 없는 세상의 위한, 공존의 세 번째 움직임 “당신은 누구신가요?”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누군가 처음 만날 때, 떠오르는 생각을 첫인상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성폭력 피해자’ 라는 단어의 첫인상은 어떤가요. ‘우울’, ‘상처’, ‘소극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지 않은가요? 우리는 ‘성폭력 피해자’ 에 대해 부정적이고, 어두운 이미지를 가지고 밝고 당당한 그들의 모습을 낯설어합니다. 그러나 성폭력 생존자들이 꼭 그래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닙니다. 성폭력 생존자들의 첫인상을 올바로 바꾸기 위한, 올해 3기를 맞는 공존의 세 번째 질문, “성폭력 생존자 여러분, 당신은 누구신가요?”
[성폭력] 우리의 가족, 친구, 직장동료 누구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성폭력 피해를 입은 사람은 수동적이고 항상 우울하며 성폭력 피해 사건으로 인한 상처에서 헤어 나오지 못 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밝은 모습의 성폭력 생존자, 상처를 딛고 자신에게 당당한 성폭력 활동가와 같은 모습은 낯설어 하고 ‘성폭력 피해자’로 낙인찍힌 그들은 온전한 자신으로서 인정받는데 여러 어려움을 겪습니다. 저희 [공존] 프로젝트를 통해, ‘성폭력 생존자’들에 대한 올바른 관심과 지지를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공존으로부터 당신에게 (From.Gongzone, To. you)
2018년 10월로 기획중인 ‘공존으로부터 당신에게 展’ 은 공존이 전시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편지같이 전하기 위한 이름으로 지어졌습니다. 전시 프로그램을 통하여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하여 우리 사회의 성폭력 피해자들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존으로부터 당신에게 展은 성폭력 생존자들과 그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자는 사회적 메시지와 위로를 전달합니다. 전시는 10월 24-30일 서울소재 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2016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결성된 [공존]팀은, 2018년 3기를 맞았습니다.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이라는 주제는 사회와 성폭력 생존자 개인 모두에게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모든 전시 내용에 대하여 2차 피해가 될 수 있는 부문이 있는지, 전시 관람객이 내용을 잘못 이해할 여지가 있는지 전문가와 철저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공존, 다시 시작하다
이 프로젝트의 관람객들은 참여형 전시 콘텐츠를 통하여 능동적으로 전시에 참여하고, 참여를 통해 전시 콘텐츠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전시열고 싶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겁고 불편한 주제로서의 성폭력에서 벗어나, 성폭력과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그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성폭력 자체와과 그 생존자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편견을 넘어서 성폭력 생존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2018 공존, 26명 대학생의 목소리를 응원해주세요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프로젝트 팀_공존’은 연합단체_재능기부 봉사동아리 이화씨드를 포함한 총 4개 대학 26명의 대학생이 함께합니다. 그리고 사단법인 ‘시민’ 의 더불어삶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 학생들이 자비를 통해 공부하고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전시장 대여비와, 운송비 등은 학생들이 마련하기에는 너무 큰 금액입니다. 성폭력 생존자들을 위한 학생들의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열릴수 있도록, 그리고 생존자 분들이 조금 더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세요.
● 여러분의 후원금은 ‘공존’ 전시팀의 작품 제작비, 작품 운송비, 기획홍보팀의 전시 포스터 인쇄 및 홍보비로 사용되며, 모든 후원금액의 사용은 공정하게 사용되며, 공식사이트를 통하여 투명하게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