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방재(花房嶺,정거리재, 어평재..936m)
혈리에서 어평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로 31번 국도가 지나고 있다. 흔히 어평재라고 부르며 고개마루 부근에 진달래, 철쭉이 무성하여 화방재라 하였고 또는 단종이 영월 서강에서 사약을 받고 그 혼이 이 고개를 넘어서 태백산으로 갔다고 하여 ‘왕이 넘은 길이라는 의미’로 어평재라 하였다.
▲ 수리봉
사람의 머리 윗부분을 정수리라고 하듯이, 수리는 '높은 곳'을 뜻한다.
▲ 만항재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과 영월군 상동읍과 태백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고개이다. 남한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함백산(1,573m) 줄기가 태백산(해발1,567m)으로 흘러내려가다가 잠시숨을 죽인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고갯길로 알려져 있다. 해발 1,330m로 지리산 정령치(1,172m)나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선인 운두령(1,089m)보다도 높다. 태백과 정선을 잇는 두문동재에 터널이 뚫려 시간이 단축되면서 길고 험한 만항재에는 인적과 차량이 드물다.
▲ 함백산 기원단
태백산 천제단은 국가의 부용과 평안을 위해 왕이 천제를 지내던 민족의 성지인 반면 이곳 함백산 기원단은 옛날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며 소원을 빌던 민간신앙의 성지였다고 전해온다.
과거 함백산 일대에 석탄이 많아 광부 가족들이 이곳으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광부들이 지하막 장에서 석탄을 생산하던 중 잦은 지반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자 가족들이 이곳을 찾아와 무사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한 곳이라고 한다.
▲ 함백산(1,572.9m)은
북쪽에 대덕산(大德山,1,307m),서쪽에 백운산(白雲山, 1,426m)과 매봉산(梅峰山, 1,268m), 서남쪽에 장산(壯山, 1,409m), 남쪽에 태백산(1,547m), 동쪽에 연화산(蓮花山, 1,171m)·백병산(白屛山, 1,259m) 등이 솟아 있다.
정암사(淨巖寺) 부근에서 서북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사북읍에서 동남천(東南川)이 되어 북서쪽으로 흐르면서 낙동리에서 서쪽으로 유로를 변경하여 곳곳에 하안단구(河岸段丘)를 형성하며 가수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구래리 부근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玉洞川)의 상류를 이룬다.
남한 지역의 무연탄 생산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으로서 산업철도인 황지지선(黃池支線)과 고한선(古汗線 : 현재는 태백선으로 통합)이 부설되면서 활발히 개발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동쪽 사면에는 어룡광업소를 비롯하여 대명탄광(大明炭鑛)·풍전탄광(豊田炭鑛)등이 있고, 남쪽에는 함태광산(咸太鑛山) 이 있다.
서쪽 사면의 고한읍 지역에는 사북광업소를 비롯하여 정동광업소·세원광업소·삼척탄좌·정암광업소·삼덕탄광 및 서진탄광 등이 개발되어 있다. 고한과 황지를 연결하는 태백선의 정암터널 공사는 우리 나라 철도 건설 사상 난공사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추전역[杻田驛]은 남한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알려져 있다.
주변 지역은 산악지대이나 자원개발을 위한 산업도로가 각 광업소와 철도역 사이에 연결되어 있고, 특히 태백시와 상동읍 사이에는 국도가 완전히 포장되어 있다. 최근에는 희망재에서 상동의 구래리까지 서쪽 계곡을 따라 도로를 신설, 포장하여 종전의 국도보다 더욱 안전하게 되었다.
서북쪽 산록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사리를 가지고 귀국하여 건립한 절로 알려지고 있는 정암사가 있다. 이곳에는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정암사수마노탑(淨巖寺水瑪瑙塔)과 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정암사열목어서식지가 있다. 태백시 쪽 사면에는 심적사(心積寺)라는 절이 있다.
▲ 은대봉(銀臺峰)
강원도 정선군과 태백시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442m이다. 함백산의 봉우리인 상함백산, 중함백산(1,505m), 하함백산(1,527.9m), 창옥봉(1,380m) 중 상함백산을 가리킨다. 정암사를 세울 때 조성된 금탑, 은탑에서 금대봉(金臺峰)과 은대봉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전해진다. 바로 이웃에 있는 금대봉과 이어주는 두문동재(이전 이름은 싸리재:1,268m)에서 은대봉 정상까지는 1㎞ 거리이다.
정상에는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북쪽으로 금대봉·비단봉·천의봉, 동쪽으로 태백시와 백병산·면산·묘봉으로 이어진 낙동정맥, 남쪽으로 중함백산, 서쪽으로 백운산·두위봉 등이 보인다.
▲ 두문동재(싸리재)
태백시로 들어가는 길 중 으뜸은 두문동재다. 1,400m급 금대봉과 은대봉 사이 가장 낮은 곳으로 길을 낸 게 두문동재인데 그 높이가 1,268m다. 금대봉에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까지 이어지는 산길은 하루 출입 인원을 제한하며, 자연보호 구역으로 야생화 천국이다. 은대봉에서 시작된 산길은 함백산을 지나 천상의 화원이라고 알려진 만항재로 이어진다.
금대봉과 은대봉을 잇는 두문동재(싸리재)는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나라를 조선에 넘기고 삼척에 유배를 왔다가 지금의 삼척 근덕면 궁촌에서 살해를 당하자 왕을 따르던 남은 신하들은 지금의 건의령에 두건과 옷을 걸어두고 함백산 아래에 터를 잡고 세상을 멀리했다고 한다. 이때 고려 신하들이 은거했던 곳은 두문동이 되었고, 두문동에서 바라보이는 금대봉에서 함백산 사이의 재를 두문동재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유래는 지금은 북한지역개경의 두문동과 고려 말에 얽힌 역사적 사실과 그 맥을 같이 하고, 문을 걸어 잠그고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다는 뜻의 두문불출(杜門不出)의 어원이라고도 한다.
▲ 금대봉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함백산의 봉우리인 상함백산, 중함백산(1,505m), 하함백산(1,527.9m), 창옥봉(1,380m) 중 은대봉과 함께 상함백산에 속해 있고 정상에는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북쪽으로 은대봉·비단봉·천의봉, 동쪽으로 태백시와 백병산·면산·묘봉으로 이어진 낙동정맥, 남쪽으로 중함백산, 서쪽으로 백운산·두위봉 등이 위치해 있다.
금대봉은 "검대"에서 유래되었는데 "신들이 사는땅"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특히 이곳의 금대봉과 은대봉의 이름은 신라 선덕왕 때 지장율사가 함백산 북서쪽 사면에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세운 금탑, 은탑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 온다. 또한 두문동재에서 금대봉까지 이어지는 1.2㎞의 능선을 싸리재 또는 '불바래기 능선'이라 부르는데 예전 화전민들이 산 아래에서 놓은 불을 이 능선에서 맞불을 놓아 진화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 수아밭령(水禾田嶺·수화전령)
수아밭령은 한강 최상류 마을 창죽과 낙동강 최상류 마을인 화전을 잇는 백두대간 상의 고개다. 옛날 화전에서 벼를 재배한 관계로 수화전(水禾田)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가 다시 줄여서 화전(禾田)이 됐다. 지역민들은 ‘쑤아밭’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 매봉산풍력발전단지(바람의언덕)와 고랭지배추밭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강원 태백시 매봉산 정상부 능선을 따라 광활한 채소밭 사이로 커다란 풍력발전기 8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그려내는 곳으로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풍광과 바람의 언덕, 빨간 풍차 등 볼거리가 많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배추는4~5월에 파종하여 7~8월에 수확하므로 파란 하늘, 초록색배추와 대비되는 하얀 풍력발전기의 진풍경을 감상하려면 7월말이나 8월초가 여행의 적기라고 한다.
▲ 천의봉(天衣峰)
높이는 1,303m이다. 하늘 봉우리라는 뜻을 지닌 산으로, 낙동정맥의 한 줄기이다. 여러 지도에는 매봉산이라고도 표기되어 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을 이루는 산으로, 백두대간 줄기가 힘차게 뻗어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방향을 틀며 갈라져 서쪽으로는 금대봉· 함백산(1,573m)·태백산(1,567m)으로 이어져 낙남정맥을 이루고, 동쪽 갈래는 아래로 뻗어 부산의 몰운대까지 이어지는 낙동정맥을 이룬다
▲ 매봉산
높이는 1,303m이다. 태백산맥(太白山脈)의 여맥인 중앙산맥(中央山脈) 중의 한 산으로, 대덕산(大德山, 1,307m), 서남쪽에 함백산(咸白山, 1,573m), 동쪽에 육백산(六百山, 1,244m) 등이솟아 있다. 산정 부근에서 북쪽 사면의 1,000∼1,250m 사이에는 고위평탄면이 넓게 나타나는데, 이곳까지 도로가 가설되어 있으며 고랭지채소의 재배가 대규모로 행하여지고 있다.
▲ 낙동정맥분기점(洛東正脈)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정맥이다. 이 정맥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전국토의 근골(筋骨)을 이룬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태백산 줄기인 구봉산(九峰山)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영천의 운주산(雲住山, 806m)까지 높이1,000m에 달하는 산줄기를 형성하고, 월성군 서면 아화리의 낮은 구릉을 넘어 다시 경상남도의 가지산(加智山)을 거쳐 부산광역시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까지로, 낙동강 동쪽 하구에서 끝난다.
낙동정맥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 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 산맥이다. 연결되는 주요 산은 백병산(白屛山, 1,259m)·백령산(白嶺山, 1,004m)·주왕산(周王山 907m)·주사산(朱砂山)·사룡산(四龍山, 685m)·단석산(斷石山, 829m)·가지산(加智山, 1,240m)·취서산(鷲棲山, 1,059m)·원적산(圓寂山, 812m)·금정산(金井山, 802m) 등이며, 길이는 약 370㎞에 이른다.
▲ 피재(삼수령,三水嶺)
백두산에서부터 뻗어내린 백두대간은 태백시의 중심부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동남쪽으로 낙동정맥을 분기한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도 삼해로 물길을 가르는 분수령을 이루는 이곳이 삼수령(일명 피재)이라고 한다.
첫댓글 1~~~
처음으로 신청해 봅니다.
기다림이 길어서인지 더욱 반갑습니다^^
저도 시월부터는 다시...
@새마을운동 대간 미답지에 산행 할 일이 있으면 같이 갑시다.
추석 연휴 길 때.......
@뫼벗 넘 반가운 말씀 감사합니다^^두구간..ㅋ
3~~~
황학모.권창혁.이병구.김용원-2.김순남.강영숙.신청 합니다.
10~~~
갑니다
엄기원
이미숙
박성희
김정진
산맥산악회 백두대간 제25차 종주 하실분~~^^
1-10
강순구.강선흡.신종희.황학모.권창혁.
이병구.김용원2.김순남.강영숙.권준대.
11-20
엄기원.이미숙.박성희.김정진.김영희.
장재호.서윤경.최경희.채영근.신재성.
21-30
이규락.박상현.이재학.김상기.박태임.
김경숙.김상준.김장현.정광수.오상봉.
31-40
정안나.권오철.손경애.김명숙.박동석.
김승현.천희대.
빠른접수 모두 감사합니당~~
입금도 해주시면 윤경재무님 일하는데 도움되죠~~ㅎ
황학모.권창혁.이병구.김용원-2.김순남.강영숙.입금 입니다.
입금 감사합니다 ~~^^
백두대간 25차산행 입금자입니다~^^
1-10
장재호.황학모.권창혁.이병구.김용원2
김순남.강영숙.강순구.서윤경 최경희
11- 20
이재학.김경숙.김상준.박태임.채영근
김명숙.김장현.정광수.김영희.오상봉
21- 30
손경애.엄기원.강선흡.박동석.박상현
이규락.권오철.권준대.김승현.김정진
31-
천희대.임성근.이미숙.
저두 갑니당~^^
자리 남으면 한자리 부탁요!
항시 환영입니다~~^^
이규락, 박상현, 이재학 함께합니다.~~!!
OK~~^^
같이가요
잘걷는 이유로 회원들위해 항상 수고 많음~~ 고맙게 생각 합니다~~ㅎ
함께합니다요.
앗! 벌써 25차, 갑시다^^
저도(김상준) 신청합니다.^^
저는 이번엔 못가요, 이후 땜빵 갑니다. 잘 다녀 오세요
이르다 대간 두번하그써요~~조크러^^
김장현 신청합니다.
네~~^^
정광수
따라 가요
걸어보고 싶은 곳이라 조심스럽게 신청합니다.
네~~환영합니다..
준비 잘해서 나오세요~~^^
갑니다!영양팀은 무진랜드휴게소로 바로 갈께요!
영양팀~~준이.오팔.재성.또~~희대씨 델꼬 오세요~~ㅎ
손경애.김동준 신청합니다~~
네~~^^
@김영희(서명부동산) 김동준님 개인사정으로 산행취소합니다.
대구 박동석님 참석요~~~~
네~~^^
영양군 천희대 참석 신청합니다.
환영합니다~~^^
대간 잘 들 다녀 오시구요,,,
행복한 추석 명절 되세요,,, 그리고 저는 추석 다음날(10월 5일) 이 구간(화방재~함백산~피재) 땜빵 예정인데 혹 같이 가실분 계시면 같이 가길 희망합니다.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구간은 불참하는분이 없는것 같네요~~
다행이 이구간은 산행 및 이동하기하기가 수월할것 같습니다.
추석 잘보내시고 땜빵 잘하세요~~^^
화방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태백시를 보면서 환종주 하 듯 대간이 이어집니다.
날머리 삼수령에서 택시를 타면 이만원 정도면 차량회수도 가능함. 혼자 산행해 보시면 나름 재미도 있답니다. 사고의 전환만 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산행이 가능할 것 같네요.
@뫼벗 넵, 선생님 말씀 감사하구요, 마침 선생님이 참석하시는 산행에 가족여행이 있어 함께 하지 못해 아쉽네요. 명절 잘 보내시구, 담 산행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