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대표이사 현승탁)은 지난 14일 런던 길드홀(Guildhall)에서 전 세계 주류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2 국제주류품평회(International WIN and Sprit Competion) 시상식’에서 한라산 허벅술이 증류식 소주 부문 최고 상인 ‘금상(The IWSC Trophy for Shochu)’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라산소주’와 ‘한라산 순한소주’도 각각 은상을 수상, 나란히 세계 주류무대를 석권하면서 ㈜한라산 브랜드의 가치 제고는 물론 제주 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국제주류품평회(IWSC)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등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3대 품평회 가운데 하나로, ㈜한라산은 출품한 제품 모두 금상과 은상을 휩쓸면서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최고의 술로 진가를 발휘하게 됐다.
㈜한라산은 이번 값진 성과에 대해 현승탁 대표이사의 ‘전통 경영과 현대 경영의 접목’이라는 경영관을 바탕으로 창립 60주년(2010년) 이후 제2의 도약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고급화 전략이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한라산은 제1대 고(故) 현성호 대표와 제2대 고(故) 현정국 회장, 현 경영진인 현승탁 대표이사와 현재웅 전무이사 등으로 기업 경영 바통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주류업계 유일의 4대 가업 승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성과를 토대로 세계를 향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승탁 대표이사는 “도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이번에 심사 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IWSC에서 쟁쟁한 고급 주류들과 경쟁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한라산 허벅술과 한라산 소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 글로벌 명주 반열에 오른 한라산 허벅술은 제주의 천연 지하암반수와 건강식품인 제주 천연 유채꿀로 맛을 조화시키는 비법으로 유명한 전통 증류주로, 그동안 제주에서 열린 정상회담 등에서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며 명성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