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광환이가 깨우는 소리에 눈떴습니다;; 아침 9십터 스포트할렌에서 연습이 있어서;; 암튼 눈비비고 시계보니;; 8시 20분;;
대충 씻고 준비했는데;; 종석이가 안 일어나고 있어서;;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감기기운 있다고;; 못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이틀동안 새벽까지 술먹고 돌아다니니 감기 걸릴만도 합니다;;ㅋ 게다가 요즘 여기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암튼;; 종석인 쉬고;;
광환이랑 스포트할렌으로 갔습니다;; 가는도중에;; 광환이 렌즈 또 안 끼었다고;;ㅡㅡ;; 암튼 광환이 가끔 그러는게;;ㅋ 전 눈이
좋아서 잘 모르지만;;ㅎ 그걸 모르나??ㅎㅎ 암튼;; 다시 집에서 렌즈 가지고;; 스포트할렌으로 갔습니다;; 오늘따라; 겨울비가
내리고;; 옷은 방수되는 것도 아니라서;; 스포트할렌 도착할때 쯤에는 다 젖었습니다;; 암튼 스포트할렌앞에서 연탄이랑;; 오우거
만나서 인사나누고 같이 체육관 들어가서 연습 준비했습니다;;ㅎ 언제부턴지;; 골리는 저혼자만 나오고;;ㅋ 그래서 혼자서;;
쫌 힘들다고 해야하나;;ㅋ골리도 교체하면서 몸풀고 그래야 하는데;; 10분이상 무릎꿇고 집중하면 한 1~2분은 일어나서
풀어줘야하는데;; 암튼;; 무릎도 별로 안좋은데;; ㅡㅡ;; 그래도 요한 코치가 칭찬을 많이 해주는 스타일이라 힘내서;; 했습니다;ㅋ
웜업하고;; 한명씩 중간에서 무차별 슛팅하는 연습하는데;;ㅋㅋ 그 잘하는 스웨덴 애들 슛은 거의 다막고;; 광환이가 1등했습니다;
광환이 슛도 정확하게 꽂힌건 1개 정도 나머진 옆으로 빠져서 안막은;;ㅋㅋ 암튼 광환이가 4골로 1등 했습니다;;ㅋ 1인당 30개정도
슛했는데;; 4골이 1등;;ㅡㅡ;; 암튼 나머지 30분 정도는 게임 했습니다;; 미니골대랑 저랑 나누고;; 나머진 4대4로 반 코트만사용;;
암튼 재밌습니다;; 2부코치 요한도 같이 게임뛰는데;; ㅎ재밌습니다;; 사람이 원래 재밌기도 하지만;; 코치들 중에서 플로어볼 실력은
최고인듯;;ㅋ 전에 영국에서 우리 헨릭이랑도 같은 팀에서 뛰었다는;;ㅎ 암튼;; 그렇게 연습마치고;; 샤워하고 지미 사무실로 갔습니다;
사무실 들어가자 마자;; 완전 사람만한 새퍼드가 저희를 째려보더군요;;ㅋ 첨엔 쫌 쫄았는데;; 완전 순하고;; 오히려 저희한테서 도망;;
암튼;; 사무실에 대장요한도 있고;; 지미도 있고;; 오늘은 쫌 물어보고;;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어서;; 암튼;; 먼저 대장 요한한테 가서
인사했더니;; 저한테 먼저 무릎보호대 샀냐고 물어보더군요;;ㅋ 그래서 샀다고 주문했냐고 했더니; 괜찮다고;;ㅋ 암튼 그것도 그렇고
광환이 산다고 했던 신발 주문한거 물어봤더니;; 주문했는데 연락이 안온다며;;; ㅡㅡ;; 암튼 우리 대장 요한은 쫌 귀찮은건지;; 아님
일이 정말 많아서 신경 못써주는건지;;ㅋ 그래서 다시 확인해달라고 햇더니;; 바로 메일 하나 더 보내는;;ㅎ 암튼;; 그리고;; 헬멧;;
새로구입한 헬멧에 조금 문제가 있어서 그거에 관해서 이야기좀 했습니다;;ㅎ 문제없는 부분이라고 했는데;; 왠지 쫌;;ㅎ 암튼;;
확인해준다고;;ㅋ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지미한테 와서;; 티셔츠 이야기좀 했습니다;;; 인터스포츠에서 나오는 2만원 짜리 티셔츠;
그거;; 뒤에 린쵸핑 블랙나이츠(린쵸핑 서포터즈 공식명칭) 마크 새겨진거 20장 정도 사고 싶다고 했더니;; 지미가 그것보다;;
등에 크루세이더 새겨진걸로 구입하라고;;ㅋ 그게 훨씬 멋있다면서;;ㅎ 암튼 그것도 저한테 대장 요한한테 직접이야기하라고;;ㅋ
그래서 그 이야기도 했습니다;;ㅋ 그리고 블랙나이츠 마크 새겨진 티셔츠도 한장씩 달라고 했습니다;;ㅋㅋ 뭐 제가 부탁하면;;
들어주기는 하는데;; 우리 대장 요한은 약간 뜸들이는 스타일;;ㅋㅋㅋ 암튼 기다리다가 티셔츠 광환이랑 저랑 한장씩 받아서;;ㅎ
종석인 원래 전에 혼자 받았었고;;ㅋ 암튼 광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ㅎ 집에 돌아와서 종석이 어떤가;;;
봤는데;; 아직도 침대에 누워있고;; 암튼;; 깨워서 뭐 좀 먹여야 겠단 생각에 피자 데워줬습니다;; 저희는 이것저것 먹고와서;; 암튼;;
종석이 피자 먹이고;; 정신차리고;; 심각한 정도는 아닌거 같았습니다;;ㅋ 암튼 그놈에 술은;; ㅋ 공짜술 많이 먹으면 탈나는법;;ㅋㅋ
암튼 종석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저녁해먹고;; 지미형이 차 가져다 주는데;; 종석이가 받으러 갔다가;; 지미형이 아파트비;;
관련해서 이야기 했다며;; 암튼;; 저희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ㅡㅡ;; 아파트 월세를 저희가 없는 1월 2월에도 내야된다고
처음 계약할때 1년 계약한거라;; 내야된다고;; 뭐 이런 말도 안되는;;;; ㅡㅡ;; 이런거였음 첨부터 말씀해주시던가;; 당연히 저희는
월세인줄 알았는데;; ㅜㅜ 무슨 보증금도 없이 1년 계약 맘대로 하시고;; 암튼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로 완전 분위기 다운 했습니다;;
2달동안 한국에 갔다오는데;; 한국에서 쓸돈도 없는데; 완전 그냥 180만원 날릴판;; ㅡㅡ;; 진짜 생각지도 못한일로 셋이서 짜증이;;
암튼;; 짜증내도 별로 달라질 것도 없으니;; 얼른 마음 추수리고;; 분명 무슨 방법이 있을거라고 애들 다독여서;; 연습하러 갔습니다;
돈 180만원 때문에 대한민국 이미지 구차하게 만들수 없는일이고;;ㅋ 암튼 방법 찾아보기로 하고 연습하러 갔습니다;;ㅋ
연습하러 갔는데;; 오늘따라 애들은 왜케 많이 나온건지;;ㅋ 진짜 잘 안오던 애들도 다 오고;;ㅋ 이상하더군요;;ㅋ 아파트때문에;;
기분이 별로 였는데;; 간만에 애들 많이 나온거 보고;; 활기를 다시 찾았습니다;;ㅋ 암튼 진짜 연습에만 몰두하고;; 미친듯이 땀흘리고
나서 집에 돌아왔는데;; 손바닥에 몸에 공맞아서 멍든것도 몰랐네요;;ㅋ 뭘해도 플로어볼 할때는 즐거운데;; 그 밖에 생활이 쫌
힘들어지네요;; 정말 아무걱정 없이 플로어볼만 하는건 제 욕심이겠죠;; ㅡㅡ;; 암튼 이런일도 현명하게 대처하는것도 배움이고;;
경험이라고 생각하면서;; 셋이서 현명한 방법을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첫댓글 광환이 좀 짱인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