엷은 색의 단풍 공원(3)
--URL에 대하여
한물 박정순
겨울로 가는 열차는 알프스의 산록으로도 평균 속도로 달리므로 차창을 통하여 눈 쌓인 바위를 감상하는 중에 관광 속에도 자연의 신비로움에 더욱 감동하게 된다고 하는데 여기 서울에서도 가을을 달리는 전철에서 보는 가로수 단풍의 색감의 조화는 뛰어난 화가의 솜씨라고 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대도시에서도 자연은 가을의 그림 붓을 놓지 않는다. 여기 소설 속의 주인공들이 이제 가상의 세계에 있었지만 점점더 개성을 갖추어 실제 세계에서처럼 공부 방법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고 같이 공부하며 고생할 벗들을 초청하자고 해서 네 분을 모셔오게 되었는데 오늘부터 같이 강의낭독 수고를 하기로 했다. 그래야만 일정이 맞추어져 돌아가는 까닭도 있는 것 같다.
오늘 강의는 에드워드 리챠드슨 시인인데 물론 소설 세계이지만 아마도 21세기 미국 시인에 속할 것 같은 시인으로 한국어 전공을 위해 유학을 온 학구파인 것 같다.
"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미리 해주셔서 좀 부담이 덜 하군요! 저는 키만 컸을 따름으로 많이 배워야 하니 어르신들의 정신적인 도움을 소중하게 여기겠습니다. 우리반 클라스의 고참이신 폴라 피터슨 양처럼 저도 본국 대학에서 장학금을 좀 받아 생활에 도움되고 부모님도 도와주시니 공부를 마치고 언젠가 미국으로 돌아가도 이곳의 컴퓨터공부 경험과 여러 어르신들과의 우정은 잊지 못할 것 깉습니다. 같이 온 마이클 워즈우드 군과 소라원 시인님 그리고 선은지 시인님 세분도 새로 인사하실 때 같은 뜻으로 인사하실 것 같습니다. 아뭏튼 새로운 가족 식구 회원으로 맞아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은 처음 나왔으므로 URL에 대해 준비한 자료를 낭독을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필요한 내용을 검색하거나 브라우즈하기 위해서는 서버의 주소가 필요한데 클라이언트가 찾으려는 내용이 들어있는 웹페이지의 주소를 URL이리고 하며 기본적으로 " 통신규칙: // 인터넷호스트 주소 / 경로 이름(도메인 안에 있는 웹페이지) " 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URL은 인터넷 도메인 이름이나 IP주소 이메일 파일 전송 등 컴퓨터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하는 모든 것에 대해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에드워드 시인이 여기서 낭독을 마쳤다.
" 수고하셨습니다. 같이 공부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모두들 인사와 배움을 같이하게 되어 반가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