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달러-원 환율은 시장을 주도할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전 거래일 대비 0.20원 상승한 1183.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84.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바이러스 확진자 기준변경에 따른 감염자수 급증에도 소폭 상승 후 박스권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슈 부재 속 시장은 관망세를 보였으며 환율은 특정한 방향성 없이 등락한 후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한 11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평균환율은 1183.50원에 고시됐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77.7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84.00
1185.30
1181.90
1183.00
1183.5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77.97
1079.87
1075.31
1077.78
[금일 전망] 경기 불안 속 코로나 관망세... 1180원 중반 박스권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각국 펀더맨털 약화 우려 속 코로나 바이러스 관망세로 소폭 상승하며 1180원 중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3.00원) 대비 0.50원 상승한 1182.9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둔화로 중국 및 한국의 펀더맨털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바이러스 여파로 중국 및 한국의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점은 환율에 소폭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후베이를 제외한 중국 전역의 확진자 수 및 사망자 수가 일부 진정돼 관망세가 형성됐으며, 또한 금일 미 금융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환율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80.67 ~ 1186.67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936.86억 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50원↑ ■ 美 다우지수 : 29398.08, -25.23p(-0.09%)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4.34억 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81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