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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는 길
제주 공생법인, 사례관리 기록 모임 두 번째 만남
제주 공생 법인 아래
정신장애인거주시설 무지개마을과 사회복귀시설 공생하우스,
노숙인거주시설 희망원.
세 기관 선생님들과 만났습니다. 3월 첫 모임 뒤 두 달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3월 모임에는 하루 네 시간씩 3일 연이어 '사례관리 공부노트' 읽고 나눴습니다.
그때 공부한 분들 가운데 15명이 올해 쓰고 나누는 모임에 신청했습니다.
3시부터 5시까지는 지난 3월 3일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사례관리 기록 예시로 임장현 선생님 글 읽으며 설명했습니다.
저녁 뒤 6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이번 전체 과정을 안내했습니다.
쓰기 전에 많이 읽어야 합니다.
읽기
과제가 있습니다.
'월평빌라 이야기 2015' 32권 한 질을 모두 읽습니다.
혼자 읽기 쉽지 않으니 서너 명이 한 모둠을 이뤄 약속을 정해 함께 읽습니다.
돌아가며 소리내 한 장씩 읽기를 권했습니다.
<월평살이>를 읽습니다.
이 책도 그렇게 함께 읽습니다.
쓰기
온라인 카페를 만듭니다.
'2016 사례관리 기록', 이런 카테고리 안에
각자 이름으로 게시판을 만듭니다.
게시판에 입주인 거드는 이야기를 씁니다.
여러 욕구 가운데 좋은 것을 이루고 누리고 싶은 욕구를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여 정합니다(합의합니다).
이를 당사자쪽 자원으로,
당사자가 이루어 가게 돕습니다.
이를 씁니다.
왜 그렇게 도우려 하는지
생각의 근거, 출처를 밝히기도 합니다.
당장은 이루어가는 이야기를 쓰기 어려우니,
누구의 어떤 과업을 거들지,
이를 두루 살피고 정하는 이야기를 씁니다.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써야 합니다.
누구의 어떤 과업을 도울지 정하지 못했어도,
궁리하는 과정,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과정을 써야 합니다.
보태어,
내가 돕는 당사자와 관련한 문헌,
전공서나 최신 논문을 읽고 이를 밝혀 쓰는 일도
궁리하면 좋겠습니다.
다음 모임은 8월 말입니다.
단기 사회사업 잘 마치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니 읽기 과제와 쓰기 과제 어렵지 않을 겁니다.
모둠 이뤄 성실하게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과장님이 공항으로 마중오셨습니다.
함께 점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성우 선생님이 공항까지 배웅해주었습니다.
차 안에서 글 쓰면서 달라진 모습 들려주었습니다.
일할수록, 글쓸수록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모임 참여 선생님들
최용석 (무지개마을, 생활지원부장)
이성훈 (무지개마을, 총무과장)
박지환 (무지개마을)
이정연 (무지개마을)
김진수 (무지개마을)
최성한 (무지개마을)
진성우 (무지개마을)
홍창호 (무지개마을)
김건 (무지개마을)
이재신(공생하우스)
고창용 (희망원)
현효성 (희망원)
윤철준 (희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