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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문과입시(열람) 혼란스러운 것은.. 수험행 뿐 아닌 것 같네. 고등학교때 꼴통 소리 듣던 1인 팁 두고 감
아틀라스 추천 0 조회 1,863 14.11.16 12:46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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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1.16 13:15

    첫댓글 ㅇㅇ내생각엔 멸망당한새끼들 공통점찾아도 그 룰에 자신을 껴맞추지 않은거 아닐까싶은데.ㅇㅇㅇ 너가 이글을 쓰는거도 무수히 좆망한 케이스에서 유별나게 홀로 돋보이는 존재기에 쓰는게 아닐까한당..

  • 작성자 14.11.16 13:18

    끝까지 안버티면 패망이라는 건 인지해야지. 그렇다고 적당히 버티고 적당한 삶 살고 싶음? 뭐 그게 나쁜건 아니야. 그렇게 적당히 버텨서도 적당히 행복하게 사는 사람 많고 존중해. 근데 그런 사람들이 "난 왜이리 앞서나가지 못할까" 불평하는 건 좀 모순이라고 봐.

  • 14.11.16 13:35

    @4분33초 ㅇㅇ좋은얘기임 이런애들이 많은게 좋은 사회아니겠음ㅇㅇㅇㅇ 근뎅 걍 저리한얘기는 그거였음 절대다수중 성공한 소수 케이스들의 공통점을 일반화하는건 에러아니겟냐 이거징.. 얘네만 존나똑똑하고 나머지는 존나 개멍청해서 시대적 흐름을 따르겠느냐? 그건 아니겠다싶어서 ㅇㅇ

  • 14.11.16 13:38

    @아틀라스 앞서나가지 못할까 불평하는게 뭔얘긴지 모르겠음.. ㅇㅇ 근데 너도 잘된케이스자나 근데 그들은 그렇지 않은 애들을 이해 못할걸 ㅇㅇ 자기는 했는데 된거거든ㅇㅇ 리명박 모르냐 내가 해봤는데ㅇㅇㅇ이러는거

  • 작성자 14.11.16 13:50

    @이온성액체 자기 삶에 만족한 사람 vs 그저 그런 사람을 놓고 봤을때 -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이랑 실제 하는 일이 이 일치 하나 안하냐로 갈라진다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로 보기는 어려운 듯. 내가 말하고자 하는 키 포인트는 전문직 딱지 붙였기 때문에 사람이 앞서가고 행복해진다는 생각이야 말로 오류고 "하고 싶은 일=실제하는일"을 달성한 사람만이 앞서가고 행복해진다는 것임. 남들이 전문직/공무원/기타등등 잘나간다길레 하려고 하는건지, 실제 본인의 길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아야함.

  • 14.11.17 12:06

    미친 듯이 하면 웬만하면 중간까진 될수있지.근데 결론이 머냐?

  • 작성자 14.11.17 12:56

    결론 써놨자나. 남들이 뭐라 하든 스스로 하고픈 일 찾아서 해야지. 남들이 좋다고 해서 대충 하다간 미친듯이 할 에너지도 안나고 실망만 하게 됨. 아무 생각 없으니까 "대학오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취업 하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소리 나오는 것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1.17 22:17

    참고로 대밥관 되도 연봉 1억 안됨. 그리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판사 될 맘 먹고 했는지- 아니면 적당히 아무 생각 없이 걍 판사 됐냐가 중요하겠지 ㅡ.,ㅡ 글 요지 제대로 파악하고 댓글 달자

  • 작성자 14.11.17 22:22

    @코모로 ㅇㅇ 판사란 직업 나쁘다 한적 없음. ㅇㅇ 근데 레알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어쩌다 판사 된거라면 우리나라 법무부와 법치주의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단 생각은 듦.

  • 14.11.18 06:13

    경희대 수원캠이 그렇게 뽑아제끼던 시절도 있었구나...

  • 14.11.18 08:29

    하고 싶은게 뭔지 못 찾겠으면..??

  • 작성자 14.11.18 14:02

    위에도 썼지만 가만히 우물안에 앉아서 하늘만 바라본다고 찾아 지는건 아님. 뻔한 말이지만 현실이다 그 이상 해줄말이 없어 미안타.

  • 14.11.18 08:35

    굿 ㅇㅇ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1.18 10:22

    간판이라고 할 만한 학교도 아니지만- 대학 간판 때문에 이득 본건 레알 하나도 없다. 유일하게 대학 때문에 이득 본게 있다면 서울이랑 가까웠다는 점, 대학생 신분의 자유를 줬다는 점 뿐임. 졸업하고 과 동기도 안만남.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1.18 10:45

    주변에 자기주도적이고 졸라 똑똑한 놈 몇명 몰색해서 베푸 만들어라. 맨날 술처먹고 잉여 짓하는 친구는 적당히 거리 두고. 나도 그렇게 해서 시작함.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1.18 10:47

    경력직 채용한다길레 나 대학때 삽질하던거 경력으로 인정해 달라 하면서 지원했는제 면접 보러 오라 연락옴.

  • 작성자 14.11.18 11:03

    @편입할꺼야ㅠㅠ ㅇㅇ 내 사업하다가 한 세번 말아 먹음

  • 작성자 14.11.18 14:01

    @편입할꺼야ㅠㅠ 말이 사업이지 첨엔 그냥 친구들 모여서 삽질 수준... 22살, 24살, 26살 이렇게 세번 했던 것 같음. 마지막에 했던 것이 그나마 젤 모양새 나왔는데도 망함. 거 때문에 졸업도 졸 늦게함.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1.18 10:43

    경험상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서 무엇이든 그걸 날새서 미친듯이 했을때도 피곤하다는 생각보다 만족감이 온다면 가능성이 큼. 주의 할 점은 그런게 여러개 일수 있고, 하다가 바뀔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망한건 아니니 유연하게 대처하길.

  • 14.11.18 11:20

    짤 멋지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1.18 18:34

    @강퇴당했음 이렇게 긴글 쓰려면 답글로 쓰지 왠 댓글; 위에 글에도 써 있지만 당연히 쉽지는 않음, 나도 쉽지 않았고 술 퍼마시고 뻘짓하던 날 많았다. 너가 이야기한 데로 "질러라" 라는 말은 누구나 쉽게 하는거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저 사람은 원래 타고난 사람" 이라는 생각으로 결론 짓고 본인한테는 해당 사항 없으니까 그냥 계속 메트릭스 속에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글 올려 본거다. 타고난 사람이 어딨어, 그렇게 성장하는거지. 나 처럼 공부 개같이 못하고, 대학도 그저 그렇고, 훌천에서 잉여짓하고 놀던 애도 할 수 있는데 못할게 뭐있냐.

  • 작성자 14.11.18 18:32

    @강퇴당했음 특히, 이번에 대학 입학하거나 다니고 있는 애들한테 이야기 하려던건, 지금 대학생 신분을 잘 활용하라는 의미에서 올린 것이기도 함. 나이 처먹고 부모 모시거나 처자식 생기면 그렇게 지르기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지. 그때 잘못 되면 너가 이야기한 데로 한강 바닥 어떤지 생각해보게 되는거고. 나도 이런 마음으로 움직였지만, 대학생 때는 뭐 시도해 보고 망해도 대학생 신분이라는 보험이 있으니까 질러볼 수 있는걸 다 질러 보는게 현명하다 생각함. 내가 산 증인.

  • 작성자 14.11.18 18:47

    @강퇴당했음 겁날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나 역시도 그런 경험을 했었다. 세번째 사업 망했을때 배낭 매고 비행기 표만 끊고 오지 탐험 했었는데 거기서 시야가 완전히 넓어 지더라. 유럽 이딴데 말고 진짜 가난한 나라 탐험해봐라. 그런 나라는 빈부격차도 심한데, 날고 긴다는게 어떤건지 진짜 실감 할 수 있다. 배낭 여행하는 제 3자 입장에서 보니까 "도토리 키재기에서 이기려고 왜 그렇게들 발버둥 칠까, 다들 비슷한데, 내가 그들이었음 그냥 나라 떳다" 생각이 드는 한편. 그 모습이 결국 나나 내 주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깨달음이 오더라.

  • 14.11.18 19:01

    선문대학교가 최고의 대학 중의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14.11.18 22:24

    좋은 얘기이긴한데 결과론적인 얘기라 ㅁㅈ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1.19 12:47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다 생각드는게 바로 이것임. 하고 싶은걸 하면 살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 시작부터 편안히 하고 싶은 일하는게 가능했으면 내가 이 글을 쓸 이유도 없었겠지, 모두가 할테니까. 여행만 미친듯이 좋아 하다가 가이드북 쓰고 여행 전문가 될수도 있고, 얼마 전에 뉴스 보니까 여자 꼬시는 전문가도 때 돈 벌더라. 뭘 하든 일단 첨엔 힘들수 있지만 소신것 밀고 가면 굶어 죽을 일은 없다고 난 생각함.

  • 작성자 14.11.19 12:53

    @lamentation 그렇게 따지면 변호사 하다 사무소 망하고 빚쟁이 된 사람도 어렷 있고. 열심히 살아서 의사 됐는데 의료 사고 때문에 한방에 가는 경우도 있음. 안될 사람은 안된다 했을때 남의 삶을 살다 뒤질꺼냐 너 삶을 살다 뒤질꺼냐로 갈라짐. 인생 한번 사는거 남의 기준 맞춰주기 아깝다.

  • 작성자 14.11.19 12:56

    @lamentation 그리고 그렇게 삶에 대해 책임 지고 살았을때 적어도 "난 서울대 왔는데 왜 취직 안될까" "난 사회가 요구 하는 스펙 다 갖췄는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 같은 원망 하진 않겠지.

  • 14.11.19 15:05

    희망을 준다는 의미라면 괜찮은 글..하지만 글쓴이의 경우 외국물 먹고 온게 큰 기회가 된건 사실이다. 졸업하자마자 대기업에 경력직으로 채용됐다는거에서 일반화시키기는 무리임.

  • 작성자 14.11.19 15:25

    해외에 살았던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부정해본 적은 없다. 허나, 대게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잘 되었을때 그 사람의 타고난 장점에 주목하고 애초 부터 가지고 있던 핸디캡을 작게 보는 경향이 있다. 나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아직까지 한글 맞춤법 제대로 모르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고, 대학 간판 있는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영어를 졸라 잘하냐? 토익 같은 시험은 대충 영어권 국가의 초/중학생도 900점 넘길수 있다. 영어로 비교하려면 영어권 국가에서 최소 고등학교 졸업한 애들이랑 비교해봐야 하는데 내 수준이 그들 수준보다 높다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국 생각해보면 한국어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는 꼴이지.

  • 작성자 14.11.19 15:30

    또한, 한국 사회 부적응자라는 낙인을 받았던 수년간의 멘탈 고통과, 남들이 다 안된다는데 정말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해 불안했던 시간은 사람들은 잘 모른다. "해외 나갔다 와서 기회 생겼을 것이다"라고 말하는건 오히려 해외 나갓다 온 사람들은 성공하더라로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는 듯 하다. 글의 요지는 "의지만 있으면 길이 생기더라" 임.

  • 14.11.19 16:56

    나도 비슷한 경험하고 있는거 같은데 중고딩 미국에서 놀다가 대학은 건동홍이야. 현재 23살이고 친구랑 창업 한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창조경제 머시기로 인해서 정부지원 사업이 많아서 넣는중이야. 그중 하나가 잘되서 돈도 받고 하는데 궁금한게 있어 사업자등록할때 내 이름으로 안하고 친구이름했는데 이게 경력직이라고 우길 때 나도 가능할까?? 여기서 말하는 그 틀에 벗어나서 내가 새로운걸 하는게 어찌보면 틀에 박혀있는 사람들에겐 더 힘들수도 있어 그야말로 창조적이어야하고 뭔가 아이디어가 빠르게 생각나야하는거잖아. 게다가 어찌보면 일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를 포기하게 되잖아 잘 알거라고 생각해.

  • 14.11.19 16:59

    하지만 우리가 보통 말하는 대학생이라면 걍 친구들하고 술마시고 놀고 연애좀 하고 토익공부하는게 사업하는것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재밌어 보인단말이지. 나도 사업계획서같은거 써오라고 하면 학교댕기는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시간안에 해야되니까 엄청 스트레스가 되더라고. 당연히 여가시간이 많이 줄고 오히려 대학생들하고 멀어지고 훨씬 나이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까 배우는건 많지만 대학생활에 있어서 소외감을 느낄수 밖에 없어.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나도 기회되면 많은 걸 경험하고 싶어서 창업에 노력하고 있는데 아까 물어본거 답좀 부탁할게~~

  • 작성자 14.11.19 17:36

    나도 연애 하고 술 처먹고 다 하긴 했는데ㅎ 난 주변 가까운 애들도 나 처럼 또라이가 많아서 그런 애들이랑 주로 어울림. 나이들면서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정했던 동기들은 재미없어서 만나고 싶지도 않더라, 맨날 뻔한 소리/답답한 소리 하니. 모두가 "안정적" 이라고 하는게 역설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 생각됨. 넓은 도로가 있고 좁은 도로가 있을때, 넓은 도로에 차가 많이 몰리면 그 길이 밀려서 결국 아무도 못지나가게 되지. 반대로 좁은 도로에 오히려 차가 없어서 잘 다닐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든 포기하는건 생김, 근데 그 포기하는게 본인이 포기한건지 주변의 압박에 의해 포기하게 된건지 잘 생각해봐야.

  • 작성자 14.11.19 17:44

    그리고 스스로 포기한거면 억울하진 않겠지, 근데 남이 그렇게 하면 잘 될꺼라 했는데 막상 까봐서 아니면 개 억울하고. 경력직 채용 어떻게 되냐고? 어떤 회사든 당장 투입해서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을 원해. 신입은 들어와서 몇년 갈궈야 겨우 일 조금 한다 이야기 듣는거고, 그게 신입과 경력직의 차이임. 니 이름이 어디에 박혀 있냐 없냐, 확인서 있냐 없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출근 첫 날 부터 너에게 주어진 일을 사고 안치고 제대로 처리할 수 있다는 신뢰만 이력서 & 면접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면 그건 경력직임.

  • 작성자 14.11.19 17:44

    나도 정부사업으로 5천 ~ 1억 단위 예산을 스스로 관리해본 경험 + 망하긴 했지만 어쨋든 그 예산으로 사람 관리하고 아웃풋을 냈던 경험이 컸음. 결국 회사 들어와서도 팀에 떨어지는 예산으로 아웃풋을 내는 레파토리는 똑같음. 확인 서류 따위 없어도 면접때 몇마디 나눠 보면 구라인지 사실인지 알수 있음.

  • 작성자 14.11.19 17:49

    한마디 더, 대학생때 술먹고 연애하고 노는건 정말 소꿉놀야. ㅎ 나도 추억은 많지만 ㅎ 너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는데, 남자의 황금기는 서른부터라 생각함. 지금은 나나 친구들도 경제적으로나 멘탈적으로 여유가 되니까 노는 것도 주변이랑 클라스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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