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4일 일요일 아침,,
운수사 마당에 도착하니
모든것들이 찹찹하게 적셔져 있네요
봄맛을 살짝 맛보여주는
보슬잔잔 빗님들이 백양산 자락에 가득합니다
3월은 룸비니 후원봉사가 3번 입니다
셋째주,일요일 넷째주까지,,,
회원님들 모두 틈틈이 시간 쪼개어
후원봉사에 임해 주셨습니다
다리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팀장님께서
계속 참여해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분한분의 손끝에서 나오는 맛깔난 음식들과
한분한분의 고운 미소속에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는 이시간들에
참으로 감사함과 행복함을 느낍니다
그저,,, 나하나의 공덕을 위한 봉사가 아닌,,,
너와나의 한마음으로 행해지는 봉사시간들이,,,
더없이 뿌듯하고 단단한
룸비니의 자산들입니다
룸비니 동산 탑주변에 ,,,
무거운 흙을 쌓아올려 땅을 단단하고 평평하게 다지고
그위에 다시한번 더 튼튼한 벽돌들을 하나하나 끼워맞춰가며
동산의 쉼터를 만들고 계시는
이점제 부회장님이하 거사님들,,,
무거운 벽돌들을 줄지어 날라다 주신 총무님 이하 보살님들,,,
(벽돌나른 양팔들의 근육들이 아파요~~ㅠㅠ)
이렇듯 한마음으로 함께하니
이미 우리 룸비니는
커다란 동산을 완성한 듯 합니다
제일먼저 룸비니 동산의 봄소식을 알려준
수줍은 노오란 수선화,,,
곧 여기저기서 쉴새없이 꽃들이 터져 나올 것입니다
쌉싸름한 봄나물로 봄을 먹고
여리디 연한 연두잎에 온세상이 싱그러워지고
알록달록 고운 꽃들로 마음이 행복해질 그날들이
오고 있네요,,, 곧,,,
** 머위 뿌리를 가득 챙겨와주신 김선미 총무님과함께
동산에 머위를 가득가득 심었습니다(^^)
작약새순도 한포기 고이 들여왔네요
잘들 자라주길()~~ 정성껏 잘 키워봅시다!!
첫댓글 와~~
룸비니회 엄청 나네요
보도블럭 작업 까지~
너무 멋집니다
왕수선화가 님들처럼
너무 이쁘게 피어 오르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