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구원의 완성을 향한 경륜
신약 성경중 가장 깊고도 높은 의미를 담은 글로써 "하나님의 마음에 품은 계획"을 성도에게 알려주는 책은 바로 '에베소서'이다(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엡 1:9). 이 놀라운 계획은 창세 전에 하나님의 예정으로 말미암아 비밀스럽게 일들이 차근차근 진행되어 왔다(마귀와 그 졸개들이 모르게 하기 위하여 비밀로 하심 엡 3:5, 고전 11:10). 그 일의 종결은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기업을 얻게 됨으로 영원한 왕국이 지상에서 드러나게 될 것이다. '오이코노미아'라는 헬라어의 의미는 집, 가정이란 뜻의 '오이코스'와 법(노모스)의 합성어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속한 가족을 만들어 가시는 법칙이라는 뜻이다.
이 경륜(오이코노미아)을 알고 그런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컬을 때는 '청지기'로 표현되었다(눅 12:42). 그러므로 청지기의 직무는 하나님과 동역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하나님의 뜻은 이 경륜을 말하는 것이다. 창조의 목적도, 구원의 목적도, 교회 존립의 목적도 이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성경은 여러번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근거한 신앙을 가질 것을 촉구한다. 하나님께서는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고 갈망하신다고 하셨고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마 12:50) 예수님의 형제요 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셨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요 7:17) 그 때에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셨으며 "그 세례(요한의 메세지)를 받지 아니한"(눅 7:30)것은 하나님의 뜻을 스스로 거절하는 일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다윗 왕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다가"(행 13:36) 일생을 아름답게 마쳤으며, 바울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롬 1:10) 어디를 가거나 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고 말하였고,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도 "그 뜻대로(입각하여)"(롬 8:28) 부르심을 입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는 (하늘에 속한 복받기로)예정"(엡 1:5)되었다고 하였으며 성도는 이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일해야 한다고 말한다(롬 12:1-2 엡 6:6).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너희에게 다 전하였으므로 흡족하다"(행 20:27)고 말하였다. 요한 사도는 기도를 할 때에도 "그의 뜻(경륜)대로 구하면 들으신다"고 한다(요일 5:14). 따라서 성도들이라면 모두 이 하나님의 뜻(경륜)을 이해하고 아는데 힘쓰라고 하였다(엡 5:17 골 1:9).
그의 뜻은 하나님의 경륜(계획)을 알고 경륜에 일치한 삶이 되기를 구하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단어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교회에서 대신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본다(엡 1:9).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하나님의 경륜에 근거해서 교회는 사역을 해야한다. 곧 전도하고 목양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헌신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어야 한다. 현대교회에서 행사(봉사)하는 모든 일의 목적이 어디에 비중을 두고 있는가?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 위함인가? 자기가 생각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함인가? 나를 위하여 일하고 있는가? 주님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가?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마땅히 하나님이 예정하신 경륜에 보조를 맞추
어 나가야 함이 당연한 것이다.
이것은 집을 짓는 건축현장에서 각 분야의 전문적 기능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멋진 집을 짓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들이 어떻게 그리고 무엇에 의해서 하나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겠는가? 그것은 하나의 설계도와 조감도에 의해서 자기의 역할분담을 잘 하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역자(청지기, 봉사자, 교회개척자)들을 하나님의 마음에 품고 계시는 계획을 알고 교회를 세우고 전도하고 봉사하여야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일군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집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성도들이여! 집주인의 마음에 드는 집(교회)을 우리 함께 짓자!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고전 3:9) 하나님이 회중 가운데 살아계신다(딤전 3:15).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교회를 만들지 않는다면 헛수고일 뿐이다(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1). 모두 모래 위에 지은 집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은 모든 봉사는 모래 위에 지은 집이다(마 7:20-29). 사실 현대 교회는 사도시대 때와는 달리 교회 간판만 걸고 예배시간이 있고 설교, 찬송, 기도, 헌금, 헌신 드리는 장소를 세우면 교회를 개척하였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어떤 교회 개척자나 교회를 이끌어 가는 사람도 이 하나님의 경륜을 벗어나서 자의로 세운 교회는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각각 어떻게 (교회)·····세우기를 조심할지니"(고전 3:10)
첫댓글 아버지의 뜻하심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아버지의 뜻하심은 무엇인가? 다윗 왕국의 재건이다
내 종 다윗은 내 백성의 영원히 다스리는 왕이 될 것이요.
나는 그들에게 숭배를 받는 하나님이 되리라
오늘날 성직자들은 신앙교육을 잘하고 있는가?
자신부터 먼저 예수를 왕으로 섬기며 절대 복종하는 모습을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고난도 함께 벋아야 한다
그와 함께 영광을 옫기 위해서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지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지니라
목사 . 지도자들은 고난 받은 흔적이 역력해야 한다
주와 함께. 주를 위해 고난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그런 성직자를 본 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