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0407 내게 복에 복을 주소서!(대상 4:9,10)
관리자 | 2024.4.7 | 댓글 1
할렐루야! 4월을 시작하게 하신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4월, 야베스의 기도에 푹 빠져 봅시다.
사랑하는 창대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부터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는 비결을 배웁니다. 여러분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복을 사모합니까? 평범함을 넘어 존귀한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야베스의 기도에 푹 빠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우리 대신 누구에게 복 받을 일을 맡길 수도 없습니다. 어쩌면 귀찮고, 높은 산에 올라갈 때처럼 힘이 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여호와께 찾고 구하고 두드려야만 상상할 수 없는 큰 복을 받는 주인공이 됩니다.
<야베스의 기도>의 저자 브루스 윌킨슨은 야베스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의 비밀을 전해 줍니다. 그는 단지 믿음의 원리만을 가르치지 않고 자신의 수십 년 동안 야베스처럼 기도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실을 전합니다. 그가 수많은 사람에게 야베스가 받은 축복의 비밀을 전해 주었을 때 그의 가르침대로 기도하고 행동으로 실천한 사람들 또한 놀라운 복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브루스 윌킨슨 박사에게 영감을 준 교수가 있습니다. 리챠드 슘 박사입니다. “보다 원대한 비전을 갖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을 위해 더 큰 일을 기대하고 더 많은 일을 하려는 사람이 되려고 결단하라.” 이것이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이 비범한 삶을 사는 비밀입니다. 브루스 윌킨슨 박사는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이 탁월한 삶을 살기로 작정하고 이 축복의 기도를 여호와께 드릴 때 수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합니다.
고통이라는 이름을 가진 야베스
본문 9절에서 야베스를 간단히 설명합니다. 그는 “형제들보다 귀중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전 번역에서는 “존귀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 그야말로 몇 명 안 되는 특별히 귀한 존재였다는 것입니다. 사실 “야베스”라는 이름은 그의 어머니가 지었는데, 너무나 힘들게 낳아서 붙여준 이름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첫출발부터 괴로움을 지니고 태어났지만, 그의 이름이 ‘괴로움’이다 보니 늘 고통스런 인생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개 아기를 낳으면 복된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짓습니다. 하지만 야베스는 복된 이름이 아닙니다. 슬프고 아프고 괴로운 이름입니다. 야베스는 이처럼 인생의 첫출발부터 괴로움을 짊어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야베스가 존귀한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복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까? 여러분도 얼마든지 야베스처럼 존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혹여 여러분도 야베스처럼 불행하게 태어났습니까? 지금 처한 환경이 너무 가혹하리만큼 힘이 들지는 않습니까? 지금의 모든 일들을 거꾸로 되돌리고 싶을 만큼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야베스가 받은 복의 비밀을 깨닫고 존귀한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구한 야베스
야베스가 고통의 인생을 존귀한 사람이 된 비결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여호와께 날마다 기도로 살았던 것, 이것이 야베스가 축복의 주인공이 되어 자기 형제들보다 더욱 존귀한 사람이 된 비결입니다.
본문 10절에 “야베스가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이렇게 기도가 시작됩니다. 이 번역은 개역 성경에서는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전 번역이 더 잘 된 것으로 보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을 직역한 문장은 “그리고 야베스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불렀다. 말하기를 ‘참으로 당신께서 나에게 복 주시도록 복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께서는 나의 영역을 넓히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손이 나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께서는 악한 것으로부터 나의 슬퍼하는 것이 없도록 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가 구한 것을 가져다 주셨다”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야베스의 기도에서 세 가지를 꼭 배워야 합니다.
첫째 믿음으로 구하고, 둘째 간절히 구하며, 셋째 받은 복을 빼앗기지 않도록 구했습니다. 야베스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복을 구했습니다. 4가지 내용을 담은 이 짧은 기도문은 모두 믿음의 선언입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약1:6-8). 우리는 무엇이든 믿음으로 말하고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들어주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참 복을 주시는 분임을 믿으십시오(창1:28).
야베스는 간절히 하나님께 복을 구했습니다. “복에 복을 더하여 달라”고 강조합니다. 단지 “복을 주시려거든”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구할 때 적당히 아니라 강청하라고 가르쳐주십니다(눅11:). 야곱은 하나님께 복을 구하되 환도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참고 구하여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고 축복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창32:28).
야베스는 하나님의 손으로 도우셔서 자신에게 베푸신 복을 넓히고 또한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이 얼마나 지혜로운 기도인지요! 그 결과 야베스는 하나님의 복을 계속하여 더 크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신령한 복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복을 받지 못하고 누구에게 복을 전합니까? 누구에게 흘려보내 줄 수 있습니까? 야베스에게서 이 축복의 비결을 배우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마음에 새기고 오늘부터 새롭게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여, 나도 야베스처럼, 야곱처럼 축복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를 통해 하나님의 복이 이 대전에서 대한민국으로 전 세계로 흘러가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구하며 축복의 강물에 뛰어 들어가 보십시오. 풍성한 삶을 누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