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연산 청하골
711m의 내연산은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있는 산으로 지질은 백악기(白堊紀)의 중성화산암류(中性火山巖類)로 되어 있다. 원래는 종남산(終南山)이라 하였으나 신라진성여왕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로는 내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이 산에 대·중·소 세 개의 바위가 솥발처럼 벌어져 있는데, 사람들이 삼동석(三動石)이라고 한다.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조금 움직이지만 두 손으로 흔들면 움직이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록을 흐르는 광천(廣川)의 상류에는 협곡이 형성되어 기암 괴석과 폭포가 많아 계곡미가 수려하다.
선일암(仙逸巖)과 비하대(飛下臺) 그리고 연산폭포와 은폭포 등 12폭포가 있어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려지고 있다.
내연산 입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로 602년(진평왕 24)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대덕(大德) 지명(智明)에 의하여 창건한 보경사란 거찰이 지리하고 있다.
▶내연산12폭포중 상생폭포(제1폭포)
▶보현폭포(제2폭포)
▶선일대
▶무풍폭포(제5폭포)
▶ 관음폭포(제6폭포)
▶연산교
▶소금강 전망대
▶연산폭포(제7폭포)
▶비하대
▶내연산 보경사
보경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지명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內延山)에 있는 사찰이다. 고려 때 원진국사가 주석했으며, 조선시대 중창된 이후 사세를 이어가 동종과 불화 등 다양한 불교 국가유산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