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종합과학대학원 대학교 4TCEO 과정이 주최하고 청춘합창단이 재능기부를 통한 위문공연을 가졌습니다.
우리 전웅 단장님이 2기이고, 윤학수 장군님이 8기라고 하니, 여러 전문 단체의 지도자급 사람들이 모여 학술과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인 듯합니다.
그 곳에서 윤학수 장군님이 봉사분과를 맡고있어 오늘의 이 행사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2시, 개봉동에 있는 미소들 병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규모가 꽤나 큰 실버 전용 병원이었습니다.
산뜻하게 새로 지은 신관에는 현수막이 걸려져 있었습니다.
오늘 공연은 1시간 10분 정도의 프로그램이 저희들만의 공연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음료수와 간식도 준비되어있었고~~
내 순서가 어디 쯤 되나~~ 프로그램 확인도 하고~~
남종영 선생님의 클래식 키타를 부러운 듯~ 쳐다보는 시선^^, (단장님은 통키타를 잘 치거든요~)
오카리나 연주도 리허설해 보고~~
배용자 언니의 하프도 미리 점검을 해 봅니다.
2시 40분이 되자,
합창시리즈1 을 위한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지금해요'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연습했습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는 동안 인터넷 방송가 심현웅씨가 도착했군요.
오늘 이 공연을 실시간 인터넷으로 방영해 주기 위해 초청한 사람입니다.
인터넷 방송이 생소한 저희들에게 앱을 깔아서 보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지도해 주시는 군요.
저도 이 날 처음 배웠답니다.^^
합창시리즈 2 를 위한 '가고파' '아이돌 메들리' 연습을 했습니다.
정성스레 준비된 떡이 도착하고 맛있게 간식을 먹었습니다.
4시 30분이 되어 장소를 옮겨 지하 1층에서 옷을 갈아 입고 한 컷을 하는 동안,
예뿐이는 분단장에 여념이 없습니다.~~ㅎ
5시 정각,
신관에는 빈 공간이 없이 꽉 찬 환우와 가족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4T 멤버이며 국회의원이란 분도 오시고~~
우리의 젊은 오빠, 갈매기님도 오셔서 종횡무진으로 사진을 찍고 다니네요.~~
본 공연은 갈매기님의 사진으로 감상하실수 있을겁니다.
윤학수님의 사회로 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합창시리즈 1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지금해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세 곡이 청중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으며 무사히 끝나고~~
배용자님의 '소녀의 기도' 'Love story 주제가' 등이 하프의 선율에 따라 울려퍼졌습니다.
류재향님의 '사월의 노래' 가 독창으로 잔잔하게 감동을 주었는데~~ (사진은 갈매기님이 올려놓은 공연의 이모저모로 대체)
웃통을 벗어 던진 권영찬님의 뽕짝 선율에 손뼉 장단으로 우리 단원들도 신났습니다.~~
남종영님의 클래식 키타 '라리아네의 축제' 로 분위기를 다소 진정 시키고~~
윤학수님의 '눈' 이라는 독창곡이 이어졌습니다.
특별출연으로 관동대 교수이신 서정근님의 '나가거든' '동백아가씨' 등 섹소폰 연주가 있었습니다.
합창시리즈 2
'가고파'
'아이돌 메들리'
두 곡이 이어지고 '죽어도 못보네~~'를 외치며 오늘의 뜻있는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즐거웠던 이 순간을 오래 간직하시고,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빨리 완쾌하시어 퇴원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유쾌한 병원장님의 인사가 있었고 준비된 도시락과
와인 한 잔으로 오늘의 이 행사를 자축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