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날이 초여름같아
오랫만에 울리와 데이트를 하자하고 나선길
서해안으로 달려
충청도 당진 왜목마을 심볼 Heart // Love // 사랑
~~~ 진실한 사랑은 영원하죠 아름답기도 하고
날은 맑으나 회색빛
분당을 벗어나 수지쪽으로
오전 10시경 뻥뚤린 도로에 사꾸라가 만개
신나게 달려
45번 들어서 만세터널
만세터널 달리면서 가주할리 만세들 얼굴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 ~ ~ ~ ~ 몇대야 ?
45번 끝나고 38번 안중으로 우회전
목련도 활짝 피었네
요즘 이상 고온
평택호 아산호 삽교호 지나고 송악지나
석문 방조제 도착
방조제 끝으로 장고항
실치회로 유명한 아담한 항구지요
울리 첨와보는 석문 방조제 도로변
건너편은 석문호수
지나온 쪽은 현대제철
옛날 한보철강 부도나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하여
포항제철처럼 큰규모로 확장하여 당진시를 먹여살린다고
석문 방조제 지나 바로
썰물때의 해변모습
저앞 산밑에는 왜목마을이 보이고
산뒤쪽으로는 화력발전소가
흐릿한 하늘에 지저분 비치
한어부가 먹고살자고
왜목마을 입구 도착
무슨 모텔촌 같은 분위기
10 여년 전쯤 왔을때는 함석지붕의 단층집들로
그런대로 자그만 어촌에 분위기 있었는데
당찬 당진 바로 아래가
바로 이곳 왜목마을
촛대바위 日出 일출 표시가
울리는 첫방문
해변 입구에 조형물로
음력 칠월칠석날
떨어져있던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오작교를
4월에 철수를 만나라고
사랑도를 잡아보고
러브보트를 땡겨보고
이곳 지형이 왜가리 목같이 생겼다해서 왜목마을 이라고
벤치에서 고독을 씹는 아찌에게 익스큐즈미
아찌가 흔쾌이 찍어준 사진
한쪽에선 줌씨들이
다같이 한장 찍어달라고 해서리
나도 흔쾌히 찍어주고
내도 찍어달라고 했죠
머찌 아찌라고
울리 식당앞에 파킹하고
점심식사는 뭘로할까
해변을 한바퀴 돌면서
해변의 모텔
왼쪽으로는 해가지는 해넘이를 볼수있고
오른쪽으로는 해가뜨는 해돋이로
육지끝 山자 모양의 촛대바위에서 보통 해가 뜬다고
바로 이해변에서 해뜨고 해지는 두가지를 볼수있는곳으로 유명세를
식사는 멍게와
해삼 한접시하고 해물 칼국수로
회로 맛있는 우럭
서해안 조개덜
칼국수에 조개와 꽃게가
해삼 & 멍게 ... \10,000 -
쥔장이 잘드시라고 하며 한컷
해삼은 초장으로 범벅하고
멍게는 와사비장에 조금찍고 초장으로
허나 술한잔이 빠져 맛은 덜
조개를 종류별로 여러마리 잡아먹고
그저그런 맛으로 식사를 마치고
시간은 오후 1시30분경 집으로 출발
다시 석문방조제로
방조제 중간쯤에 휴식처가
흐릿한 날씨라 석문호가 별로
울리도 흐릿해 보이고
현대제철
현대제철 타운
송악을 지나 삽교호로 아산호로 해서 39번 지나 45번으로 진입
80마일로 아니면 80키로로
나는 백마일로 달려달려
용인시청 앞에서 죄회전 대기중
동백지구 들어와 사꾸라
다시 수지를 지날때 사꾸라 가로수
한쿡은 아직 사꾸라를 그냥 심기만하고 바라보기만
쪽바리들은 예술적 문화적으로 사꾸라를 승화시켜 일본의 혼으로
오늘 주행거리 168 마일 ,,, 269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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