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1~2부 · Little Women (1949)
- 준 앨리슨... 조 마치 (June Allyson as Jo March) - 마가렛 오브라이언... 베스 마치 (Margaret O'Brien as Beth) - 엘리자베스 테일러... 에이미 마치 (Elizabeth Taylor as Amy) - 자넷 리... 멕 마치 (Janet Leigh as Meg ) - 메리 애스터... 마치 부인 (Mary Astor as Marmee March) - 피터 로포드... 로리 (Peter Lawford as Laurie) - 로사노 브라지... 바어 교수 (Rossano Brazzi as Professor Bhaer)
아버지가 남북전쟁에 나가 어머니 홀로 어려운 생활을 꾸려나가는 마치家(March)에는 온화한 맏딸 메그(Meg), 적극적이면서 작가를 꿈꾸는 조(Jo), 야무진 에이미(Amy), 내성적인 막내 베스(Beth), 이렇게 네 자매가 있다. 그들은 루이자 메이 올코트(Louisa May Alcott)의 소설을 머빈 르로이(Mervyn LeRoy)가 영화화하여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에 등장하는 '마치' 자매들이다. 남북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March 자매의 인생과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그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의 위치를 강조해서 보여주고 있다. 금발 Elizabeth Taylor는 자신만만한 에이미, Janet Leigh는 성실한 메그, Margaret O'Brien은 사랑스럽지만 고통을 받는 베스를, 그리고 June allyson은 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용감한 조를 연기한다. 이웃에 사는 로렌스家(Laurence)의 손자 로리(Laurie)는 이들 네 자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조의 장난으로 친구가 된다. “감탄할 만한 아름다움”(New York Post)과 가슴을 따뜻하개 만드는 온정이 있는 영화 〈작은 아씨들〉은 매우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로리의 가정교사 존은 메그와 사랑에 빠지는데, 아버지가 부상을 입어 어머니가 워싱턴으로 간 사이 베스가 성홍열에 걸린다. 결국 베스는 죽고 아버지는 집에 돌아오는데, 이후 존은 메그에게 청혼해 결혼을 한다. 조와 우정을 유지하던 로리는 감춰둔 사랑을 고백하지만, 조는 우정을 유지하고 싶다며, 뉴욕으로 떠나버린다. 역대 [작은 아씨들] 영화 중 가장 화려한 스타들로 가득 차 있고 준 앨리슨은 우리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선머슴 같은 말괄량이 조에 딱 맞고, 마가렛 오브라이언의 서글픈 모습은 너무나도 베스답다. 자넷 리의 수줍은 아름다움은 멕에 어울리며, 엘리자베스 테일러처럼 에이미의 속물성을 잘 드러낸 배우도 없다.
- From the Novel by Louisa May Alcott - (루이자 메이 올코트)
루이자 메이 올콧이 1868년에 발표한 《작은 아씨들》은 남북전쟁에 참전한 아버지를 기다리는 어머니와 네 자매 - 메그, 조, 에이미, 베스 - 의 성장담을 그린 대표적인 소녀 문학 소설이다.
캐나다에는 《빨간 머리 앤》이 있다면 미국에는 《작은 아씨들》이 있을 만큼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이기에 영화로 만들어질 때 마다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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