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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58편_지역복지 사업 예산 3_마지막_김세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58 24.05.28 22:3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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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9 09:55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기업의 자선 사업이 오롯이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의 한 방식이고, 그것이 사람들을 아주 병들게 만든 돈이었다면 글에서 나오는 ‘면죄부’처럼 작용되길 바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돈을 받는다면 나쁜 돈을 받지 않게 통찰해야 할 것이고, 아예 받지 않는 것이 더 좋으니 현명히 해야 하겠습니다.

  • 24.05.29 23:46

    출처 모르고 받은 후원금품, 사업비가 있었습니다.
    사진 기사 등 기업의 갖은 요구가 불편했지만 참고 넘긴 적도 있습니다.

    당시에 의도하지 않았으나 결국 당사자의 체면과 후원금품을 맞바꾼 것 같아 참 죄송합니다.
    사회복지 현장 자존심을 버린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사회사업가의 무지가 무섭습니다.
    아는만큼 경계할 것도 지킬 것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 24.05.30 20:05

    '나쁜 돈도 잘쓰면 그만이다?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후원해주는 기업으로부터 여러 서류나 평가 등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는 이런 면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죄책감에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사회사업가로서 선한 의도를 가지고 일을 했지만 돌아보니 질타맞을, 돌아보니 옳지 않은 돈이라면 올바른 실천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괴로워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게 사전에 살펴볼 것 같습니다. 후원을 해준다는 기업의 최근 기사를 마구 뒤져볼 것 같습니다. '면죄부'를 주고 싶지 않기에 더욱 신중해야 함을 느낍니다.

  • 24.05.31 09:09

    주민모임 100편 읽기 쉰 여덟번째 글
    김세진 선생님의 독서노트 잘 읽었습니다.


    '가난한 이를 위해 사용하라며 건넨 돈, 알고 보니 약자의 몫을 빼앗아 만든 돈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돈이 어디서 왔는지, 왜 주는지 알지 못하면 자칫 정직하지 못한 일에 부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돈에도 격(格)이라는 것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돈의 격,
    그 격이 좋지 않다면.. 좋은 일에 쓴다고 해도 과연 그게 좋은 일일까? 싶습니다.
    선한 의도가 있어도 그게 선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의도, 그 격이 나쁘다면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외 상황도 있기에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돈의 격, 이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사회사업가로써 예산, 외부자원을 마주할 때마다
    던져야 할 중요한 물음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 생각 정리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 24.07.22 14:30

    잘 읽었습니다! :)

  • 24.08.07 11:15

    잘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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