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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맨해튼 계획과 네바다 실험
본문: 시62:1-12
오늘 함께 읽은 시편 62편 말씀 중심으로 맨해튼 계획과 네바다 실험이라는 제목의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1938년,39년, 그러니까 1930년대 말에아인슈타인이 미국 그 당시 대통령 루즈벨트에게 편지를 반복해서 씁니다. 편지의 내용은 독일에서 건너온 친구과학자에게서 정보를듣고 독일의 나치가 핵폭탄을 개발 중에 있다고 하는 정보를 접한 뒤에 전 세계의 평화유지를 위해서 나치스보다 미국정부가 먼저핵폭탄을 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루즈벨트에게 계속 보냅니다.
이러한 아인슈타인의 간곡한 편지가 루즈벨트대통령에게 설득력있게 전해지면서 몇 년 뒤에 핵폭탄을 개발하는 팀이 구성이 됩니다. 당시 미국과 또 타국에서조차도 영국 같은곳에서도 물리학의 거성들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자들이 모아져서 무려 4300명이 함께 모여 핵폭탄을 개발을 하는데 그핵폭탄개발계획의 이름이 바로맨해튼 계획입니다. 뉴욕 맨해튼에서 그 계획을 시작하고 핵폭탄개발을 도모했기 때문에 맨해튼계획이라고얘기를 합니다.
이 맨해튼계획은 그러나 실제로 핵폭탄을 사용하는 단계에서는 도저히 맨해튼 그 도시 안에서는 할 수가 없어서 미국이 정한 핵실험장이 바로 네바다사막 밑에 지하 굴을 뚫고 그 밑에서 핵실험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에요.
이 사실을 한 가지 관점에서 한번 살펴봅니다. 어떤 관점이냐 하면.
소리. 소리라고 하는 관점에서.
맨해튼은 여러분, 소음천국이에요. 소음천국. 1년에 평균 소음으로 인해서 경찰핫라인으로 들어오는 민원청구가 평균 27만5천 건입니다. 소음 때문에 못 살겠다. 시끄러워 못 살겠다. 윗집에서 떠들어서 못 살겠다.
그래서 뉴욕시가 정한 소음방지법이 있습니다. 방지법에 의하면 예를 들어 뉴요커들이 개를 많이 기르지 않습니까?
개를 데리고 나갔는데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는 개가 워워! 하고 짖는 소리가 10분간 지속되면 벌금을 내야 됩니다.
그리고 밤 10시 이후부터 새벽 아침 7시까지는 5분간 개가 만약에 워워! 가만있다가 간헐적으로 워워워워! 계속 10분 동안 짖는 개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간헐적으로라도 개가 짖는 소리가 옆집에 들리면 벌금을 내야 되요.
그리고 헤드폰을 사용해서 음악을 듣지 않습니까?
그런데 1.5m내에 있는 사람이 그 소리를 들을 경우에는 그 규제에 또 걸려듭니다.
이런 식으로 하여간 소음천국이에요.
이 소음이 천국이라고 할 만큼 온 도시를 가득매우고 있는 맨해튼에서는 핵폭탄의 실질적인 위력을 실험해볼 수도 실행해볼 수도 없었다는 것이에요.
네바다사막은 어떻습니까?
사막에는 쥐새끼 기어가는 소리하나 나지를 않아요.
아무소리도 안 나고 바람소리만 태고의 바람소리만 그 모래 위를 휘날리며 모래바람을 일으키는 그 네바다사막 밑에 들어가서 핵폭탄의 실질적인 위력을 실험하고 개발했다는 것이에요.
이걸 비유적으로 우리가 받아들여봅니다.
오늘 반복돼서 나오는 구절이 있어요.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이 말이 그 개역개정성경에 이렇게 돼있죠.
내 영혼이 하나님 앞에 잠잠하여 라는 말. 하나님 앞에 잠잠하여.
다시 말하면 이걸 맨해튼계획과 네바다사막의 핵실험장의 그 연관성을 비유적으로 우리가 받아들여 이해하면 이런 것이에요.
11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권능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나님이 한두 번 말씀하셨다는 얘기는 다윗의 심중에 바위에 글자가 파여서 새겨지듯이 다윗의 마음과 뼈에 각인된 실제 경험에 있다는 겁니다. 어떤 경험이 있냐?
예를 들어 골리앗을 물리칠 때 골리앗은 칼과단창과 방패를 의지하고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주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네 앞에 간다. 라고 할 때 조약돌 하나로 그 골리앗을죽여 버립니다. 당시로 말하면 첨단 무기를 다 몸에 지니고 있었던 골리앗을 목동이 돌멩이 하나를 가지고 정수리에다 때리면서이깁니다.
이러한 경험에 의해서 뼈에 각인된 신앙고백이 있는데 권능은 하나님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하나님의 권능이 어떨 때 나에게 나타나느냐?
맨해튼계획, 맨해튼처럼 소음이 가득하고 있는동안에는 맨해튼도시 밑에서 핵을 터트릴 수 없는 것처럼 권능의 핵을 터트릴 수 없는 것처럼 네바다사막과 같이 침묵이 흐르는곳에서만이 그 실제 핵폭탄의 위력을 실험해보고 실행해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지 않는 한 절대 하나님의 권능은 실행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맨해튼처럼, 맨해튼도시처럼 내 생각이 많고 내마음속에 걱정이 많고 근심이 많고 계획이 많고 판단이 많습니다. 사람에 대한 판단, 일에 대한 판단, 상황에 대한 판단, 내가뭘 해야 되겠다는 계획의 소리, 이런 소리가 계속 내 안에서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핵폭탄 같은 권능이 실행될 수도 실험될 수도없다는 것이에요.
내 머리가 맨해튼 같아갖고는 안 된다는 겁니다.
내 마음이 맨해튼 같아갖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뭐가 그렇게 생각이 많아요.
그러니까 다윗이 얘기하잖아요.
내 영혼아 잠잠하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를 빼면 이상해집니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잠잠한 것은 좀 둔한 사람이거나 과묵한 사람이지 무슨 뭐 믿음과 연관성이 없어요.
마음에 하나님을 보면서 잠잠하라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내 영혼아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라고 하는 이 상황이 어떤 상황입니까?
이 시도 압살롬의 모반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시에요.
10편의 시가 압살롬의 모반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지금 다윗의 상황이 3절 같아요.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다. 이게 비유적으로 자기를 드러내는 말이라 그래요.
이게 좀 해석이 잘못됐어요. 번역이.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가 아니라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사람을 죽이려고. 자기 자신을 말하는 거예요. 지금. 왜?
압살롬의 모반사건에 의해서 왕권이 흔들리고 가정이 흔들리고 모든 삶의 기반이 다 흔들리고 있는 거 아닙니까?
자기 자신을 세상적인 눈앞에서 비유하는 거예요.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나의 모든 인생의 기반이 다 흔들린다 이겁니다. 다 흔들려요.
그런데 이때 이 사람이 터득한 하나의 비결, 인생을 통하여 터득한 하나의 비결이 있다 그러면 잠잠해버리는 겁니다.
마음에서, 머리에서 잠잠해버리는 거예요. 네바다사막이 되어버리는 거예요.
이때는 맨해튼도시가 되는 게 보통 우리들입니다. 사람들의 모습이에요.
이렇게 위기가 처하고 내 삶의 기반자체가 완전히 흔들려버려요. 내 삶의 토대가 지금 다 지진이 일어나 쪼개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맨해튼의 도시가 소음으로 가득차 있듯이 내 머리가 복잡해져야 하고 내 마음이 복잡해져야 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럴 때 어떻게 하느냐?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하나님만 바라보는 겁니다. 하나님만.
이 사람이 뭘 아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요동치 않겠다는 거예요. 요동치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내 삶 전체가 흔들리는데도.
야, 보세요.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지 않으면 절대 하나님의실질적인 권능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생각이 복잡한 핵폭탄이 터질 수 없는 맨해튼도시인 것과 마찬가지로 안된다는 것이에요. 하나님의 실질적인 권능이 나타날 수가 없어요.
이거 왜 그러느냐?
에덴에서부터 그래요. 에덴에서부터.
이걸 좀 비유적으로 얘기하면 이래요, 여러분.
선악과나무가 서있었다는 것은 에덴동산에서 머리를 쓸 수 있는 존재는 하나님뿐이셨다. 이 뜻입니다. 에덴동산에서 마음으로 계획을 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셨다. 이 뜻이에요. 선악과가 있었다는 것은.
그러니까 맨해튼처럼 생각이 많고 복잡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한분뿐이십니다. 하나님한분뿐이세요. 그 누구도 맨해튼처럼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없어요.
하루에 맨해튼에서 이루어지는 생각이 몇 개일까요?
수억 개일 거예요. 수억 개.
오직 하나님만이 인류를 보시면서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서 수억, 수십억 개의 생각을 가지고 사람, 사람들을 인도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 맨해튼계획과 같은 하나님의 천국계획이 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려면, 이루어지려면 인간은 네바다사막 같이 침묵하는 곳이어야, 하나님의 권능이 실제로 실행되어질 수 있다는 것이에요.
제가 독일에 있을 때 인상적인 그런 광경을 아주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어떤 거냐 하면, 도로에서 사고가 났다든지 도로가 무슨 공사로 인해서 교통이 체증이 걸린다든지 아니면 공항에서 뭐 기차역에서 기차가 딜레이 되거나 비행기가 딜레이 될 때 말 한마디 하는 사람이 없어요.
하루 왼종일이라도 말없이 기다리는 거예요.
그래 제가 참 이상하다, 이상하다는 얘기를 그 유학 온 사람들끼리 같이 했더니 그 때 사회학을 전공하는 분이 한분 계셨는데 사회학을 전공하시는 분이 그렇게 얘기하시는 거예요.
국가 공공기관이나 국가 정부에 대한 사회일반의 신뢰가 깔려있기 때문에, 사회전반에 걸쳐서 국가에 대한 신뢰가 깔려있다. 어떤 신뢰가 깔려 있느냐?
국가는 국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예를 들어 기차역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은 그걸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독일의 도로공사의 공무원들은 시민들을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신뢰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잠잠하다는 것이에요. 아무 불평도 안하고 기다린다. 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최선을 다하는데 이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무슨 불평할 수가 없지요. 최선을 다하는데 그러니까.
이게 바로 독일 사람들이 잠잠한 이유라는 것이에요.
제가 아주 마음에 감명 깊게 받았습니다. 감명 깊게.
자, 이러한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을.
독일 사람들이 국가를 믿어요. 그래서 잠잠합니다.
어떻게 천하 만물, 참새 한 마리, 들에 피는 꽃 한 송이,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걸 입으로 고백하는 우리들이 이 세상을 그렇게 세밀하게 주관하시는 그 하나님이 살아계신 걸 믿는다면 어떻게 그 앞에서 잠잠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한 국가를 믿어도 잠잠하고 기다리는 판인데 그렇게 세밀하시고 그렇게 위대하시고 그렇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잠잠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잠잠하지 않는다는 것은 뭘 말하냐?
하나님을 믿지 않겠다는 겁니다. 내가 생각이 많고 내가 계획이 많고 내가 복잡한 이유는 내가 잠잠할 수 없다. 왜냐?
내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밀쳐내는 겁니다.
그러므로 맨해튼도시에서 하루에 이루어지는 것 같은 그 수많은 생각인 하나님의 생각들이 침묵하는 네바다사막 같지 않은 나에게서 일어날 수가 없다는 것이에요.
일어날 수가 없어요.
여러분, 하나님의 권능, 11절에 잠잠할 때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납니다.
그러면 권능이 나타나는 형태가 어떨까요?
첫 번째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모든 사람들.
9절을 보면 이런 말이 있어요.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자기를 공격하는 압살롬과 자기를 배반한 압살롬을 돕는 모든 신하들,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날 때 이런 형태로 나타난다는 겁니다.
첫 번째, 어떤 형태로 나타나냐?
자기의 삶을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완전히 다 뒤흔들어놓고 생의 기반을 다 뺏어가는 것 같은 압살롬이하 모든 모반자들,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면서 입김처럼 가볍게 느껴지는 거예요. 입김처럼 가볍게 느껴지는 거예요.
나에게 주어진 돈 문제, 나에게 주어진 건강문제,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시면 어떻게 되느냐?
자식이 공부를 못한다는 문제, 이런 것들이 입김처럼 가볍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압살롬이 입김같이 가볍게 느껴져요.
노무현 대통령. 요새 뭐 그 추모의 마음들이 한없이, 한없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같이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 아쉽습니다.
일국의 대통령까지 지내신 분이 왜 마지막 남긴 말이 담배 하나 없나. 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입김보다 가볍다는 말을 합니다.
마치 그분의 인생 전체가 하늘로 사라져버리고 마는 담배연기 같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어요. 왜 마지막 말이 담배연기였을까?
사도바울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이후로는 하늘나라에서 나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을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늘의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신 모든 일을 다 이루었다. 마지막 말들이 자기 인생을 정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담배 한 대 없나. 아내도 아니고 자식도 아니고 국가의 대통령이었다고 하는 것에서 나온 무슨 뭐 경험에서 나온 말도 아니고 담배 하나에 마음을 의지하고 싶으셨을까?
오늘 본문에 보니까 10절에 포악을 의지하지말며. 이건 권력이나 폭행, 뭐 폭력의 힘이죠.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 지지 말며. 탈취한 것이라는 건 경쟁에서 이긴 겁니다.경쟁에서 이겼어요. 이긴 것으로 허망하여 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니라.
왜 마지막 순간에 담배에 의지했어야만 했을까?
하나 생각이 들어요.
아무것도 아닌 입김에 불과하다는 것이에요. 그게 보여요.
하나님의 권능이 내게 임하면 이 세상의 권력자들, 이 세상에서 모든 힘 있는 것들이라고 하는 모든 것들이 다 돈까지도 입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느껴집니다. 느껴져요.
일평생을 국회의원에 대통령하신 분의 마지막이 담배연기를 연상케 하는 식으로 끝나버린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잠잠하며 하나님의 권능을 받지 않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두 번째 권능이 나타나면 여러분, 본문에 나타나는 단어들을 모아보면 이래요.
반석, 요새, 흔들림이 없다. 내가 요동함이 없다. 뭐예요?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면 평강이 임합니다. 이 권능은 어떻게 나타난다고요?
다시 한 번 확인하면, 하나님을 바라보며 잠잠할 때.
하나님을 바라보며 잠잠할 때 권능이 나타나는데권능이 나타날 때 첫 번째는 이 세상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것, 나를 괴롭히는 것, 나에게 지금 환난으로 닥쳐온 문제들, 이모든 것들이 입김보다 가볍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두 째는 내 마음에 평강이 가득하게 되고
셋째는 구원과 영광과 힘, 7절에 보면 나의 구원과 나의 영광이시고 하나님이 나의 힘이라는 거예요. 힘. 힘의 반석이다. 무슨 얘기입니까?
구체적으로 맨해튼계획처럼 하나님의 수없이 많은 계획이 드디어 침묵하는 네바다와 같은 나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이 임재하시며 현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이에요. 현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침묵할 수 있게 하는 사건이 뭡니까?
내 마음을 맨해튼과 같이 많은 하나님의 계획이 내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도록 나를 네바다사막으로 만들어주는 사건이 뭡니까?
이 십자가사건 아닙니까?
십자가사건을 기억하며 내 마음이 네바다사막 같이 되어 질 때 맨해튼계획 같은 하나님의 계획은 실행되어질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 독일인의 잠잠함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니까 생각나는 게 있어요.
철학자 중에 하이데거, 또 신학자 중에 아주 유명한 신학자가 있습니다. 불트만이라고 하는.
이런 불트만과 하이데거의 정신적 모든 공로가쌓여져있는 아주 유서 깊은 도시가 있어요. 마르부르크. 마북이라고 하는 대학도시가 있는데 그 대학도시의 어느 그 신학자 한분을만나러 친구목사님과 함께 도시에 들어갔다가 길을 찾는데 우회전을 싹 했더니 4차선도로의 모든 차가 나를 향해 달려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방통행로였어요. 일방통행.
일방통행로를 내가 역주행해서 들어가 버린 거예요. 우회전하면 어디든지 되는 줄 알고.
나를 보자마자 전 도로의 차들이 끽끽끽끽! 다 멈춰버립니다. 갑자기 그 넓은 광활한 4차선 1차선 도로가, 일방통행도로가 정적이 흐릅니다.
그리고 저쪽에는 경찰차가 서있어요. 경찰들이 내렸어요. 내려가지고 차에 기대서 나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11년 된 폭스바겐의 파사트, 제 차가. 다 썩어가는 그 차가 어쩔 줄을 모르고 서있는데 가만히 있어요.
경찰도 가만히 있어요.
우리나라 같으면 경찰이 쫓아오고 뭐 빵빵거리고 난리가 났을 거예요. 경적을 울리고.
그런데 여러분, 제일 급한 게 당사자 아닙니까?
내가 막 핸들을 틀고 빠꾸했다가 했다가 방향을 트느라고 틀어가지고 빠져나왔어요.
그리고 경찰을 바라봤더니 경찰이 손가락을 딱 이렇게 하면서 잘했다고. 잘했다고. 침착하게 잘했다고.
도로 전체가 잠잠해주는 거예요. 도로전체가. 당사자가 제일 급한 걸 아니까.
여러분, 내 인생의 당사자가 누구입니까?
내 인생길의 당사자가 누구, 여러분 자신입니까?
하나님이세요. 하나님. 하나님이 여러분 인생의 매 순간, 순간, 하루하루, 여러분 인생의 당사자이십니다.
우리의 일은 이 인생길을 걸어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침묵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십자가를 끼어 안고 사는 게 우리의 잡이에요.
우리 인생의 구체적인 하루하루의 삶은 하나님이 당사자세요.
하나님보다 급한 분은 안 계십니다. 믿으세요.
내가 돈이 없습니까?
돈 문제는 하나님이 당사자이시고 당사자이신 하나님보다 급할 수 없어요. 우리가.
우리가 더 급한 것은 다 죄악에서 나온 것이에요.
내가 직업이 없습니까?
하나님보다 더 급할 수 없어요. 내 인생의 직업문제는 당사자가 하나님이십니다.
내 자식문제가 급해요? 하나님이 당사자세요. 하나님이 더 급하세요.
내 자식에 대해 하나님이 더 사랑하시고 더 바쁘십니다. 염려하지 마세요. 뭘 그렇게 바빠요.
하나님을 뛰어넘어서.
이게 죄악이라는 것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내가 뛰며 설치며 맨해튼처럼 내가 맨해튼이 돼서 계획이 많아갖고는 하나님의 핵폭탄 같은 능력이 나타나지를 못합니다.
하나님이 맨해튼도시처럼 나를 향해.
우리 언젠가 그런 거 배웠죠. 시편에서.
나를 위한 하나님의 생각이 모래알 같이 많다.
맨해튼의 소음처럼 그렇게 많은 하나님의 계획들이 권능으로 실제 나타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오늘도 네바다사막 같이 하나님 앞에 잠잠하는 그런 마음가짐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아버지!
더 이상 내 머리가 뉴욕맨해튼의 소음처럼 많은 말과 생각과 계획과 판단들로 차지 않게 해주시고 네바다사막 같은 침묵의 장소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실제로 핵폭탄 같은 하나님의 권능이 하나님의 계획을 실행해나가시는 하나님활동의 현장이 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첫댓글 목사님!! 늘 감동을 주시며 저의 영혼을 울리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앞에 내모든 생각내려놓고 잠잠하겠습니다. 토다 라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