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은 제1의 국가! 아리랑은 민족의 노래! 이는 "아리랑"이 "민요"이상의 민족공동 의식을 대변하는 "백성의 소리"임을 말한 것이다. 아리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전민요로서 세마치 장단으로 된 이 민요는 우리 민족의 정서에 적합하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초월하여 가장 널리 애창되었으며, 한말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겨레의 울분과 감정을 토하는 더 없는 수단이 되었다.
또한 일제 초기에 어떤 외국인 선교사는 "조선사람이 있는 곳에 아리랑이 있다"고 해서 "아리랑"이 생활의 일부분임을 지적했다
아리랑 고개의 유래
우리 민족의 삶 속에서 아리랑고개는 좌절과 시련의 역사, 그리고 이를 극복한 과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리랑고개는 괴나리봇짐을 짊어지고 넘던 고개였고, 눈물을 흘리며 걷던 고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는 실존의 고개이든 상징의 고개이든 아리랑고개가 많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를 주제로 한 영화가 만들어져 민족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아리랑고개는 돈암사거리를 기점으로 하여 서쪽으로 동소문동 동쪼족으로 동선동을 지나 돈암동, 정릉길과 교차하는 아리랑 시장 앞까지 폭 15m, 길이 1,450m의 가로명이자 고개 이름도 된다. 아리랑 고개는 서울 시내 249개 가로명 가운데 길이 아닌 고개를 부르는 유일한 도로다.
아리랑고개의 명칭은 이름 그대로 이 도로에 돈암동에서 정릉동으로 넘어가는 유서깊은 아리랑고개(일명 정릉고개)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그 유래로 1935년 일제강점기에 요리업자들이 고급 요정을 꾸며 손님들을 끌기 위해 민요 "아리랑"의 이름을 사용했다는 설이 있으며, 또 여기에서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항거 민족정신을 형상화한 춘사(春史) 나운규(羅雲奎) 선생이 영화 "아리랑"을 촬영하였다고도 전한다.
이를 기념하여 매년 아리랑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1997년 아리랑고개를 '영화의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 테마공원조성, 아리랑 시네센터, 아리랑 정보도서관 등을 설립, 전통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리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아리랑고개 곳곳에 쉽터와 나운규 소공원 등 휴식 공간이 조성되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아리랑 고개의 새모습
아리랑길 1.5km 돈암동 사거리 - 아리랑 고개 - 정릉길 입구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영화 "아리랑" 의 촬영배경인 아리랑길에 기념가로와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등 영화의 거리로 특화함으로써 전통과 역사, 정신문화가 살아숨쉬는 교육, 문화, 휴식, 관광의 명소를 조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 양종단의 출입로 도입부 (교감의 장) - 테마공연장과 공연장이 있는 전개부 (공연과 휴식의 장) - 영화기념관과 영화도서관이 들어설 정상부 (공연과 휴식의 장) 아리랑길 확장공사로 24M의 6차로 도로 설치 예쩡이며, 좌우 각 보도폭은 2.5M 아리랑 고개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 조성 예정
내용적 전체
본 영화의 거리 조성계획은 성북구 도시계획 및 도시설계에 근간을 두고 현재 아리랑길로 명명되어 있는 가로 1.5km를 계획 대상지로 설정하여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기본 목표로 하고, 성북구의 도시 장기발전계획의 조종합적 개발 차원의 접근을 통해 도시가로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통합화하여 극대화시키는 전제하에 영화를 테마로 한 독특한 가로문화 공간을 체계화하는 계획을 수립한다. 현재 아리랑 고개의 가로구간을 중심으로 영화를 테마로 한 독특한 가로문화 공간을 형성하여 도시민에게 이색적인 장소 제공은 물론, 가로문화를 통한 여가 선용의 장을 마련하여 도시가로의 활약을 기대한다. 일상적인 가로의 이미지를 벗어나 적극적인 활동과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가로공간 조성을 통해 다양한 가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영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시설계획을 통해 공간 및 시설 이용의 편의성을 꾀하는 동시에 공간에 따른 소 주제와 전체적인 가로문화 조성에 따른 목표이념의 연관 전개를 일관성있게 계획한다.
아리랑 표현의 멋과맛
음의 매력
<아리랑>이란 말은 뜻이 없는 후렴이지만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음의 결정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주장의 근거는 <청산별곡>의 "얄리얄리 얄라성"과 같은 고대가요의 후렴에서부터 지금의 민요후렴까지 모두 모아 음운분석을 한 결과이다. 결과는 '아' '이'음, 그리고 'ㄹ' 'ㅇ' 음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음소를 <아리랑>이 모두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아/리/랑>이란 장단도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한 박자이다. 그 예로 우리의 울음소리인 "아이고-아이고"의 곡성이 세마치 장단인데 <아리랑>이 이를 닮아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예는 친족명칭과 감탄사에도 세 음절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이다.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애비' 등 감탄사로는 '어이구', '어머나', '에비비', '아이야' 등. 이 세마치 장단 3 음절(세 마디)은 우리에게 흥과 신명을 돋궈 주는 중요한 요소인데, 바로 <아리랑>이 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리랑>은 세마치 장단, 3분의 3박자라는 장단이 우리 성깔에 잘 맞아 떨어진다는 매력을 지녔다.
쉬운 표현 형식
<아리랑>은 기본적으로 2행(行) 1연(聯)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형식은 듣기에 쉽고 그래서 기억에 남게 하며 또 쉽게 노래를 짓게 해 준다. 1연 또는 4연의 다른 시가들과 비교할 때 안정성도 있다. 특히 이 부분은 즉흥부(노랫말)와 고정부(후렴)로 나눌 때 즉흥부이기 때문에 이런 형식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해서 개인에게든 집단에게든, 또 기쁠 때나 슬플때나 <아리랑>이 우선 소리 질러지는 것이다. 최근 치어걸들의 율동곡으로 <아리랑>이 쓰이고 있슴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기능의 다양함
<아리랑>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라는 설문에 거의 많은 사람들은 저절로 알게 되었다고 답했다. 이 말은 배워서 알게 된 것이 아니고 어렸을 적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이어받았다는 얘기일 것이다. 말하자면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의 자장가로 <아리랑>을 이어 받았다는 것일 것이다. 나이 많은 분들로부터 노래를 듣다보면 노랫말은 다른데 가락은 어느 틈에 <아리랑>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가 많다. <아리랑> 가락은 모든 노래의 기본이기도 하며 또한 모든 노래를 포용하는 노래라는 뜻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가 <아리랑>을 '가슴의 노래'라고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일 것이다.
짙은 색깔
<진도아리랑>과 <정선아리랑>에 엿보인 색깔있는 아리랑들이다. <아리랑>의 전파성이 강한 이유는 숨겨놓은 노랫말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떤 연유로든 충족되지 못한 성적 불만을 <아리랑>은 은밀하게 헤아려 준다. <아리랑>의 이런 기능은 <아리랑>의 빛깔을 곱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음지의 노래로서도 존재하게 한다. 수없이 많은 <아리랑>의 얼굴 중의 하나겠지만 이것으로 해서 <아리랑>이 추해지지 않는 것 은 그것을 풀어 주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리랑>은 아주 건강한 노래인 것이다. 이외에도 <아리랑>의 기능은 수없이 많다. 그런 것 모두가 적절하게 뒤섞여 있기 때문에 <아리랑>에 윤기가 흐르는 것일 것이다.
해학성
1970년대 우리나라에서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리차드 러트라는 기자는 김삿갓과 <아리랑>에 관한 기사를 즐겨 썼던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에 의하면 한국문화의 저류에는 해학성이 짙게 깔려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김삿갓의 시와 <아리랑>에는 온통 해학성이 뭉쳐져 있다고 했다.리차드 러트는 두 작품의 직설적이 아닌 우회적 표현을 큰 특징으로 지적했지만 <아리랑>은 그렇지만은 않다. 직설적인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것도 많다. 사실 이런 식으로 따진다면 <아리랑>은 다 웃음을 동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니 리차드 러트의 말이 그럴 듯 하다.
저항성
<아리랑>에 있어서 저항성은 어쩌면 본래적인 성격일는지도 모른다. 수많은 <아리랑>이 한결같이 시대에 저항하고 계급에 저항하고 사상에 저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저항은 때론 목소리로만이 아닌 행동을 수반한 저항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래서 <아리랑>은 저항의 노래라고도 한다. 고은 선생의 지론인 '아리랑은 피압박의 소산'이란 말도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영화 아리랑
영화내용은 어느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광인 청년과 그의 여동생, 광인의 친구, 여동생을 탐내는 부잣집 마름 사이에 벌어지는 러브스토리와 살인에 관한 것이다.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실성한 청년 영진은 마을을 휘젖고 다닌다. 그런 영진을 바라보는 아버지 와 동생 영희의 가슴은 쓰리고 답답하기만 하다. 부잣집 마름 오기호는 빚독촉을 하느라 영진의 아버지를 채근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영희를 탐 낸다. 영희를 아내로 준다면 빚도 대신 갚아줄 수 있다고 회유하기도 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 현구가 고향으로 돌아오자 영희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반갑게 맞이하지만 영진은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마을에서 풍년잔치가 열리던 날 마을 사람들이 흥에겨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오기호는 혼자 집에 있던 영희를 욕보이려 덤벼든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영진은 오기호에게 달려들어 싸움을 벌이던 끝에 낫으로 그를 죽이고 만다. 갑작스런 충격으로 제정신을 찾은 영진은 당황스러워 하지만 이미 사태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변하고 말았다. 흥겹던 마을은 갑자기 혼란스러워 지고 포승에 묶인 채 순사 손에 끌려 아리랑고개를 넘어가는 영진을 바라보며 아리랑노래를 구슬프게 부른다.
영화 아리랑 - 춘사나운규
춘사 나운규는 우리나라 영화계의 선두주자로서 또한, 항일 독립투사로서 30년 남짓한 짧은 생애를 조국과 영화에 불태웠다. 회령의 신흥학교(新興學敎) 고등과를 졸업한 후 간도(間島)의 명동중학(明東中學)에 재학중 3·1운동에 참가하고 일제의 탄압으로 학교가 폐쇄되자 시베리아를 방랑하다 러시아 백군(白軍)에 입대, 1920년에 홍범도(洪範圖)의 독립군에 가담.
나운규 작품세계 "아리랑" 이후 12년 동안 나운규는 29작품에 관여했고 그 중 19작품을 연출했다. 영화작자의 작품세계가 주제의식을 표출한 것이라면 나운규의 작품세계는 주제별 6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① 조선인의 비애를 저항의식으로 승화한 민족영화 일제 치하에서 나라 잃은 슬품을 겪어야하는 조선인의 비애와 그 울분을 일제에 대한 간접적인 저항의식으로 나타낸 아리랑 연작과 "사랑을 찾아 서"등의 민중영화
② 몽매한 조선민중을 깨우치는 계몽영화 무지한 조선인을 교육을 통해 깨우치고 동족애를 부활케 한다는 "철인들 ", "황무지"(제작중단) 등의 계몽영화
③ 조선인 사회의 모순을 고발 한 휴머니즘과 사회영화 일제 치하의 조선인들이 잘못 인 식된 사회적 관습으로 조선인 서 로 간의 불행을 자초하게 되는 모순을 고발하여 인간성 존중을 강조한 "금붕어", "강건너 마을" 등의 멜로물
④ 순수한 사랑을 그린 문예물 애정영화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수준있게 묘사한 "옥녀", "무화과"등의 신자유 연애 사상물과 "벙어리 삼룡", 오몽녀"가 보여준 전원풍의 향토 애정물.
⑤ 방랑 정의파 활극영화 나라 잃고 정처없이 방랑해야 하는 조선인들의 고뇌와 동족애를 힘있는 자에게 저항하는 정의파 의식으로 풀어보는 활극물인 "풍운아", "들쥐", " 잘 있거라", "그림자" 등의 작품
⑥ 사극영화 한국사의 사건과 인물을 재조명해보는 역사물로 김옥균의 삼일천하를 그 린 "개화당이문"
주변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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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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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전보송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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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인자전신기
1955년 일본 충전기공업주식회사(沖電氣工業株式會社, OKI)에서 제작된 음향 인자 겸용 전신기로 전기의 흐름을 이용해 문자정보를 부호화하여 교신에 이용됨전화국, 우체국에서 전보 송수신용으로 사용하고 특히, 통신사의 통신기량 평가시 주로 사용 되었던 모스부호(Morse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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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형 자동식 전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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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형 자석식 전화기
1920년대 일본통신공업주식회사(日本通信工業株式會社)에서 제작된 송 · 수화기가 분리된 형태의 자석식 전화기로 전화기 자체에 통화전류를 보내는 건전지와 발전기가 갖춰져 전화기의 핸들을 돌리면 발전기가 회전하며신호가 송출되는 형식임전화 사용 초기단계에 보급된 전화기로 ...[더보기]
1920년대 일본통신공업주식회사(日本通信工業株式會社)에서 제작된 송 · 수화기가 분리된 형태의 자석식 전화기로 전화기 자체에 통화전류를 보내는 건전지와 발전기가 갖춰져 전화기의 핸들을 돌리면 발전기가 회전하며신호가 송출되는 형식임전화 사용 초기단계에 보급된 전화기로 수동 자석식 전화교환기와 연결되어 사용된 형식이며, 전지는 남아있지 않으나 부속품이 완전하여 사용 가능한 전화기로 사료적 가치가 있음[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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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 객석에서 최고급 요리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분위기 좋은 아담한 정원에서 식사 후 맛있는 커피한잔 하세요~~!!대표메뉴 : 비양도사시미, 정식
고급스런 객석에서 최고급 요리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분위기 좋은 아담한 정원에서 식사 후 맛있는 커피한잔 하세요~~!!대표메뉴 : 비양도사시미, 정식 [접기]
주식회사 국제스카이웨이호텔 곰의 집
전통을 자랑하는 곰의집은 많은 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다.대표메뉴 : 스테이크, 전복스테이크, 바닷가재
전통을 자랑하는 곰의집은 많은 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다.대표메뉴 : 스테이크, 전복스테이크, 바닷가재[접기]
금왕돈까스
성북동 돈까스의 원조로서 푸짐한 양과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맛으로 승부한다.대표메뉴 : 금왕정식, 돈까스, 생선까스
성북동 돈까스의 원조로서 푸짐한 양과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맛으로 승부한다.대표메뉴 : 금왕정식, 돈까스, 생선까스[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