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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산 약선마을> http://blog.naver.com/b108101
옻은 쓰임새는 많은데
독성 때문에 활용이 어려웠는데요,
독성 없는 참옻 발효액을 추출해
고소득을 올리는
임업후계자 부부가 있습니다.
박종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0대 임업후계자 김길경씨 부부가
참옻 발효액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양한 효능을 갖는 참옻은
옛부터 약재로 활용돼 왔지만
독성인 우루시울이 함유돼
식용으로는 널리 사용되지 못했습니다.
김 씨 부부는
참옻을 5년 넘게 발효시켜
독성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지난해 특허를 얻었습니다.
<인터뷰>김길경 임업후계자
"독의 약성을 바꾸는 법제과정인데 그 과정을 통해서 저는 옻이 안오른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길호 한의사
"참옻은 어혈을 없애는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독성이 강해 법제라는 제독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발효 또한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명지대가
발효액의 성분을 분석했더니
독성인 우루시울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임영빈 임업후계자
"5년여 동안 발효 숙성시켜서 옻에 대한 독성이 중화가 돼서 일반인들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김 씨 부부는 앞으로
옻된장이나 옻간장, 옻염색 등
독성없는 옻 제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종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