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지원장 최인규)은 2015년 1월 15일 군산시내 모 음식점에서 민사․가사 조정위원 정기총회 및 조정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 김연길회장(의사, 김내과원장)은 “존경하는 조정위원님들의 협조로 400여건의 재판 소송당사자간 앙금, 갈등을 조정을 통해 손을 잡고 나가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을미년에도 군산지원의 조정업무가 잘 되어 직장과 가정에 희망과 축복을 주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양여(군산명문요리직업전문학교장)감사의 감사보고 후 전년도 회계결산보고를 청취하고 회칙개정에 들어갔다. 개정사항은 부회장 2인을 6인으로, 총무를 사무국장으로 부르기로 하고 1인, 추가신설로 사무차장 1인을 두기로 하고 감사1을 2인으로 개정하였다. 가장 연장자이신 남정근(향토사학자)씨의 임시사회로 진행된 임원선출에서는 10년 동안 총무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성광문(아주실업 및 군산인쇄소 대표)씨가 신임회장에 선출되었다.
성광문신임회장은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조정위원들의 손과 발이 되어 열심히 섬기며 봉사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인규지원장이하 부장판사 및 판사, 과장과 실무관 모든 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79명의 가사․민사조정위원들의 위촉식이 있었다. 최인규지원장은 위촉식의 인사에서 “오늘 학식과 덕망이 있는 분으로 우리 지원의 가사․민사조정위원으로 위촉하게 되었습니다. 조정위원께서는 사법기관의 외곽단체로서 저희 지원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병든 자를 치료해 주는 의사나 마음에 상처를 입은 자를 위로해 주는 성직자처럼 분쟁에 얽매인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어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판결이 아닌 조정을 통한 해결이 평화로운 사회의 버팀목이기 때문입니다.”며 가사․민사조정위원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하였다. 조정위원은 각 분야의 전문인으로서 의사,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약사, 대학교수 및 교육계 원로, 경제계, 체육계, 사회단체 등 7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한번 위촉을 받으면 2년의 임기를 채우는데 지난 해 조정업무에 한번도 참여하지 않은 분들은 이번에 해촉했고 올해 신규 위촉자는 12명이다. 가사․민사조정위원들은 군산지원의 업무를 적극 돕고 묵묵히 봉사하기로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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