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팔영산(608m) 전남 고흥군 정암면(10/5,월)
* 위치 : 전남 고흥군, 이동시간 4시간20분, 좋은사람들 30,000
*코스 : 능가사주차장(11:40)-(40분)흔들바위(12:20)-(20분)1봉(12:40)/2/3/4/5/6/7봉-(1시간20분)
8봉(14:00)-탑재-식사(14:10-14:50)-(10분)팔영산(깃대봉, 15:00)-(1시간10분)능가사주차장(16:10)
*산행거리및 시간 : 9km, 능가사주차장 11시40분, 능가사주차장 16시10분, 4시간30분
* 날씨 : 최저(13도) 최고(24도) 바람없이 맑은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산행하기아주 좋은날씨
<7시15분까지 버스출발지점인 양재역(12번출구) 서초구청앞 도착을 위해 6시10분에 집을 나서
거여역 6시30분 출발, 오금역에서 6시35분 출발하는 전철로 환승, 6시55분에 양재역 도착한다.
양재역을 7시20분에 출발한 버스는 시설도 좋고 장소도 넓으며 음식 종류도 다양한 정암휴게소에서
한번쉰후 4시간20분후인 11시40분에 능가사주차장 도착한다. 오늘 산행거리는 9km정도이며 능선길이 바위로 위험한 구간이 있어 조심산행이 필요하지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도 조망할수 있는 경관이
아주 좋은 산행이다. 거리가 길지는 않으니 산행시간은 5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므로
16시30분까지 하산하라고 한다.>
< 팔영산>
높이 608m 총 면적은 9.881㎢,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중앙의 성주봉을 비롯해 유영봉, 팔응봉, 월출봉, 천주봉 등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기암 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고, 눈 앞에 펼쳐지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일품. 팔영산의 본디 이름은 팔전산(八顚山)이었다.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8개 봉우리가 비쳐 그 산세를 중국에 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 부터 팔영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7시20분 양재역을 출발한 버스는 4시간20분후인 11시40분에 능가사주차장 도착한다.
12시20분(주차장 출발 40분 경과)흔들바위 옆을 지난다.
길이 아주좋고 평지길애 숲이 우거져 있어 산책코스로 최고!!!
마당바위를 20분 정도오니(12시40분) 제1봉(유영봉)이 나타난다.
멀리 선녀봉이 보인다.
2봉 가는 철계단 길이 보인다.
지나온 마당바위(유영봉, 제1봉)가 보인다.
말 그대로 '다도해'평온하고 아름다운 섬들이 바다를 메우고 있다.
제1봉출발(12:40)하여 철계단과 바위를 올라 1시간20분을 오니 마지막봉인 제8봉(14:00)이 나타난다.
기회는 올때 잡아야지!!
8봉을 지나 깃대봉(팔영산 정상)가기전에 막걸리와 담금주로 점심식사를 하고 쉬었다 간다.
(14:10-14:50) 산행대장이 지나가기에 담금주를 한잔 권하니 고맙다며 잘 마신다.
산행대장이 서글서글하며 좋아 보인다.
드디어 오늘의 최고봉인 팔영산(깃대봉)에 15시(주차장 출발 3시간20분 경과) 도착한다.
16시10분 주차장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산행시간 4시간30분 김치와 함께 토속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16시40분경 출발한다. 21시경 양재역 도착, 간단한 식사후 귀가한다.
아뿔사!!!또 사고를 치고 말았다. 계곡에서 땀을 씻으면서 스틱을 그냥 버리고 왔다. 몇번을 수리하여 쓰면서 정이 들고 나를 지켜준 스틱인데, 일찍 알았으면 찾으러 갈텐데 버스출발시간이 다되어 갈수가 없다.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하고 이 세상에서 영원히 한곳에 머물러 있을수는 없는 것처럼,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물건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이제 인연이 다되어 내곁을 떠났는가 보다. '회자정리,의 진리를 잘알면서도, 하찮은 물건하나라도 내곁을 떠나니
아쉽고 서운한 생각도 든다. 아쉬지만 미련없이 보내야 하겠지.
오늘도 동행하신분들 감사합니다.
2015년 10월 6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