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부터 6장까지 책 읽기 글적임 정리
_ 음악으로 표현 해 보고자,
우선 제혁님이 짓고 불렀다던 자작곡 "온기"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오늘 11월 11일 새벽까지 여전히 검색이 안되네요.
( 책 읽는 모임 함께하는 분 마음생태계가 궁금 했는데,,, >> 11월 13일 책읽기 모임 시작전이나 끝맺음시간에 "온 기 " 신청 해 봐도 될런지 ^^ ㅎㅎㅎ )
출퇴근길 2장부터 ~ 끝까지 다시한번 읽는 틈틈히,
" 김혁건 님의 한걸음만 " "쇼팽 발라드교향곡모음" " 셀린디온 노래모음 " "축복송노래모음" 함께 했어요.
그냥 그랬다고 합니다~^^
2장
22쪽
모든 관념은 삶에서 생성되어 추상/일반화 된 것이다.
추상과 일반화 작업 _ 추상의 결과물인 관념을 삶의 실제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교회 란 건물 _ 실제 삶에서는 거룩하지 않다.
한국기독교 란 특수한 문화를 믿는 공동체 역시 그러하다
생명에 대한 관념/지식의 폭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곳이 한국기독교 교회란 건물이며,
기독교운동단체 이다.
근현대 한국기독교흑역사 속에 관념과 지식은 지배와 폭력의 도구가 되어왔다.
23~24쪽
특정한 사회적관계의 생활세계에서 말글이 생성변화하고 뜻을 갖게 되는 과정이 곧 말글의 놀이다. 생활세계인 살림터는 (말글과 생활문화, 사회적 주체가 서로 되먹임 하며 생성변화 하는 놀이터가 된다.
_내겐 대한민국산맥 백두대간 능선산행 이 놀이터였다. 한편으론 단순히 과거를 반복하는 재현의 과정 이기도 했다.
1004일의 산행 마음평화순례여행자 로 살면서, 죽음에 대한 해석이 미미하게나마 확장 되었다.
삶 속 그 어디나 죽음이 더 자연스러운 현상이였다. 그 죽음 속에 생명이 함께 약동한다. 모든 생명이 죽음에 뿌리를 두고 산다.
산 아래 산~ 삶 속 생활세계의 살림터는 어디일까?
내가 사는 공간 마을동네에서 주체적으로 놀이터를 만들어가고 있을까?
삶 속 일상잔치 놀이터라 해석하여 말할 수 있는 공간 사람 평화를 가졌는가?
평생 질문하며 살 것 같다~*
3장
37쪽
주체적 지향으로 깨어 직면하는 현재는 과거의 영향 속에 살면서 동시에 미래를 창조하는 주체를 생성하는 사건이 된다. 물리적 인과 주체적 지향 , 뚫고 들어온 목적의 끌림이 주체의 실천 속에서 하나로 어우러져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_수많은 시행착오땅굴 제국 속 갇혀있던 30대까지의 삶 , 남은 생은 나로서 살기위해 수없이 몸부림치기 시작한 20대 후반, 1000km넘게 마음평화종주산행 하며 직면한 현재 위치,
연역적귀납적 사고 속에서는 절대로 결과로 도출할 수 없는 사건,
두번 다신 움직이면 안되는 한국기독교 문화 길 방향으로 다시 몸부터 움직여 스스로 다시 마을을 찾아 온 사건.
오늘이 매일을 만들고 그 아름다움 나다움이 서로 어우러져
하나로 어우러져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을까?
자포자기로 남은 생을 패배자로 허비하는 것보단 재밌지않겠나 ?
지금까지의 습으로 물들어버린 날숨보다 훨씬 편안한 호흡으로 살아갈 날 기대해보며 늘 질문하며 살 것이다~*
39쪽
결국 함께하는 이들이 밥상을 두고 둘러앉아 나누는 사귐이 거룩한 제사가 된다
_몸 맘이 아픈 줄도 모르고, 목표만 향해 행동하던 때엔 그릇에 담긴 밥알도 보이지 않았는데,
2024년 9월 말부터 서서히 밥알이 보이고, 밥상에 나오지 않는 마을 사람이 궁금해지고, 밥상에 앉아 함께 밥 먹는 친구의 뒷모습이 보인다.
나와 비슷한 슬픔아픔고통의 결과 짐이 보인다. 그 결 들 그 무거운 짐들이 , 양 어깨 훨훨 신명나게 하는 "멋짐" 으로 변화되는 성장의 오늘을 응원하게 된다.
날숨과 들숨 철저히 막는 초미세먼지 로 보이던 생명이 시야에 보여도 마음을 지키며 천천히 밥 먹는 시간을 누린다.
마을밥상 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 바라보면서 마음에 갇혀있던 눈물과 원한이 봉인해제 되어감 경험한다~*
앞으로 남은 삶 평생 밥상예배사귐 속에 더 확장 성장 성숙해 가는 소원미라생태계를 기대해본다~*
4장
56~57쪽
“생명” “사람” “신의” “평화” “진리” 란 단어의 새로운 정의 를 현재시점에서 포기않고, 끊임없이 새롭게 해석 해 가던 시간,
짧지만 시퍼렇게 멍들며 치열하게 배운 시간들 통해
진리는 스스로 또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
내 삶 성숙변혁 통해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이라 새롭게 증명 해 보려 한다.
새로운 귀납적연역적 사고로 새로운 결과값을 도출 해 보려 한다. 진리도 새로운 삶의 연속성 이다.
5장
62쪽~66쪽
_ 수많은 탈주와 생성 사건을 경험하며 도출된 결과값, 스스로 주체가 되어 탈주와 생성을 거듭 되먹임 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이루어 낸 성찰은
삶의 관계망 통해 객관적으로 비추어주는 탈주와 생성 사건 통해 성숙해가며 변혁을 거듭 해 갈 수 있다.
6장
78쪽
살림주체는 하늘과 땅, 우주와 지구, 별과 세포, 정의와 평화를 생각하면서도 몸이 뿌리내린 살림살이라는 일상을 떠나지 않는다. 이를 토대로 자본과 권력에서 자유로운 지식생태계, 살림생태계를 만든다.
_ 아직 슬픔 아픔이 완전히 마르지 않았는데,
또다시 일 하고 자원봉사 하며 마을생태계 한국기독교문화생태계 속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것이 과연 안전할까, 내가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는 길일까, 수없이 질문한다.
그러나
수많은 공백으로 생긴 깊고공허한 간극들은
일상 마을 문화 생태계 속에서 떠나지 않을 때, 수없이 질문하며 삶 속 살림길벗살림꾼들과의 만남의 연속 삶 원점회귀 출발선에서 함께 찾아갈 때 스스로 안전 할 수 있는 생태계도 창조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사는 동안 들숨날숨 편안히 쉬는 동안 그렇게 살고 싶다.
마을생태계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전혀 불안하지 않는 공포스럽지않는 쉼 누리는 삶 살고 싶다.
그런 생태계는 나로부터 출발 한다.
내 몸마음가짐 행동으로부터 출발 한다.
참으로 무섭고 어렵지만, 매일 순간순간 출발선에 건강히 제대로 천천히 서는 연습부터 오늘 이순간 매번 다시 시작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