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11:11-12
[새번역]
11. 믿음으로 사라는, 나이가 지나서 수태할 수 없는 몸이었는데도, 임신할 능력을 얻었습니다. 그가 약속하신 분을 신실하신 분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2. 그래서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는 한 사람에게서, 하늘의 별과 같이 많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는, 많은 자손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NASB]
11. By faith even Sarah herself received ability to conceive, even beyond the proper time of life, since she considered Him faithful who had promised.
12. Therefore there was born even of one man, and him as good as dead at that, as many descendants AS THE STARS OF HEAVEN IN NUMBER, AND INNUMERABLE AS THE SAND WHICH IS BY THE SEASHORE.
아브라함에 관한 이야기 가운데서 바울은 사라의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삽입하였다. 다음을 살펴 보자.
1. 사라의 믿음이 통과해야 했던 여러 가지 시련. 그 시련은 매우 큰 것이었다.
(1) 잠깐동안 불신앙이 그녀를 지배했었다. 사라는 약속에 대해 그것을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고 비웃었다.
(2) 사라는 불신앙 때문에 자기의 의무를 저버렸다. 그리하여 그녀는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하갈과 동침하게 하였다. 이는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후손을 얻게 하기 위해서였다. 사라의 이러한 죄는 그녀로 하여금 후에 믿음 안에서 행동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하였다.
(3) 사라가 나이먹어 출산이 불가능하게 되었을 때 주어진 그녀가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약속은 사실 불가능한 것이었다.
2. 사라의 믿음의 행위. 그녀의 불신은 용서되고 잊혀졌다. 그녀의 믿음이 결국은 승리하였다. 그러므로 본문에 그녀가 "약속해 주신 분을 진실한 분으로 믿었다"고 하였다(11절). 사라는 약속을 하나님의 약속으로 받아들였다. 또 그 약속을 그녀가 확신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하실 수 있으며 또 하실 것이라는 것을 확신 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불신의 눈으로 볼 때는 그 일이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것으로 보였지만 믿음으로 그것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므로 그가 그의 백성들을 버리시지는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3. 사라의 믿음에 대한 보상과 열매.
(1) 그녀는 "잉태하는 힘을 얻었다"(11절). 은혜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섭리로 하나님의 주관 아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불모의 영혼에게 열매를 맺도록 하실 수가 있다. 마찬가지로 그는 불모의 자궁에 수태를 가능하게 하실 수 있으시다.
(2) "사라는 어린 아이를 얻었다." 그 아이는 약속의 자녀로서 노년기에 접어든 양친에게 위로가 되었으며 미래의 희망이었다.
(3)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 아이를 통하여 셀 수 없이 많은 뛰어난 자손들을 "하늘의 별과 같이"(12절) 얻었다. 즉 주의에 다른 어느 민족보다도 뛰어난 크고도 강력하며 유명하게 될 민족을 얻게 되었다. 또한 그들은 이 아이들을 통해 선별된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을 얻었다. 그러나 모든 보상 중에서도 가장 영예롭고 뛰어난 보상은 이들 가운데서 "육을 따라 모든 사람보다 뛰어나시며 하나님께서 영원히 축복하신 분이신 메시야가 오셨다"는 점이었다.
=====11: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 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 - '잉태하는'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이스 카타볼렌 스페 르마토스'(* )는 남성의 정액을 생산하 는 기능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헬라 관용구이기 때문에(Lucian) 이를 사라에게 적용하 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사라 자신'이란 말을 주격으로 보지 아니하고 대격으로 보아 '아브라함이 사라 자신과 함께...잉태하는 힘을 얻었다'라고 해석하면 된다(Bruce). 비록 사라가 잉태하게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믿지 못하고 웃었다 할지 라도(창 18:9ff.) 사라가 끝까지 의심하였다고는 볼 수 없다. 사라는 곧 아브라함의 믿음에 동의하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만일 사라가 아브라함과 한 마음으로 믿음에 동 의하지 않았다면 둘 사이에 부부 관계가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며 이삭도 잉태될 수 없 었을 것이기 때문이다(Morris). 두 사람은 늙어 아이를 생산할 능력이 전혀 없었으나 약속하신 하나님의 미쁘심 곧 신실하심을 믿음으로 이삭을 출산할 수 있었다. =====11: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은 아브라함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가 자손을 낳을 수 없었던 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한편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는 구약성경에 자주 나타나 는 관용구로서 수많은 무리를 가리킨다(창 15:5;22:17;출 32:13;신 1:10;10:22). 아브 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수많은 무리를 자손으로 둔다는 기적적인 약속의 성취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 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라고 한 바울의 진술처럼(롬 4:19) 아브라함의 변치않는 믿음 을 하나님께서 의로 여기셨기 때문이었다(롬 4:22).
[현대인의성경]
11. 그의 아내 사라도 너무 늙어 아기를 낳을 수 없었으나 믿음으로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약속하신 분이 신실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12. 이리하여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는 늙은 아브라함에게서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와 같은 수많은 후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NIV]
11. By faith Abraham, even though he was past age--and Sarah herself was barren--was enabled to become a father because he considered him faithful who had made the promise.
12. And so from this one man, and he as good as dead, came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and as countless as the sand on the seashore.
[공동번역]
11. 그의 아내 사라도 이제 나이가 많은 여자인데다가 원래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사라는 약속해 주신 분을 진실한 분으로 믿었던 것입니다.
12. 이렇게 해서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는 늙은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서 난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게 되었습니다.
[KJV]
11. Through faith also Sara herself received strength to conceive seed, and was delivered of a child when she was past age, because she judged him faithful who had promised.
12. Therefore sprang there even of one, and him as good as dead, so many as the stars of the sky in multitude, and as the sand which is by the sea shore innumerable.
[新共同譯]
11. 信仰によって, 不妊の 女 サラ 自身も, 年齡が 盛りを 過ぎていたのに 子をもうける 力を 得ました. 約束をなさった 方は 眞實な 方であると, 信じていたからです.
12. それで, 死んだも 同樣の 一人の 人から 空の 星のように, また 海邊の 數えきれない 砂のように, 多くの 子孫が 生まれたのです.
[口語譯]
11. 信仰によって, サラ もまた, 年老いていたが, 種を 宿す 力を 與えられた. 約束をなさったかたは 眞實であると, 信じていたからである.
12. このようにして, ひとりの 死んだと 同樣な 人から, 天の 星のように, 海べの 數えがたい 砂のように, おびただしい 人が 生れてきたのである.
[新改譯]
11. 信仰によって, サラ も, すでにその 年を 過ぎた 身であるのに, 子を 宿す 力を 與えられました. 彼女は 約束してくださった 方を 眞實な 方と 考えたからです.
12. そこで, ひとりの, しかも 死んだも 同樣の アブラハム から, 天に 星のように, また 海 ベ の 數えきれない 砂のように 數多い 子孫が 生まれたのです.
[개역개정]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New Living Translation
11 It was by faith that even Sarah was able to have a child, though she was barren and was too old. She believed[a] that God would keep his promise. 12 And so a whole nation came from this one man who was as good as dead—a nation with so many people that, like the stars in the sky and the sand on the seashore, there is no way to count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