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남파랑길12코스 기점 : 경남 창원시 합포구 진전면 근곡리 암아교차로
02. 남파랑길12코스 종점 : 경남 고성군 회화면 배둔버스터미널
03. 남파랑길12코스 일자 : 2021년 10월14일(목)
04. 남파랑길12코스 날씨 : 맑음
05. 남파랑길12코스 지도
06. 남파랑길12코스 거리 및 시간
07. 남파랑길12코스 구체적 경로 : 암아교차로--->이창교--->창포마을--->동진교--->소포마을--->정곡마을--->공룡엑스포단지--->당항포 데크보도교--->배둔버스터미널
암아교차로에서 12코스를 시작합니다. 임아인줄 알았더니 암아교차로이군. 모든 잘못된 자료 정정이 필요
교차로 한켠에 붙어있는 안내도를 보고 출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
몇일만에 보는 태양, 정말 반갑군. 저기 보이는 호암산을 향해서...
이창교 건립과 전기가설사업에 공헌한 김병석 선생송덕비 앞을 지나서
이창천인지 바다로 합류
11코스 율티항 등을 뒤돌아보고
호암산, 가보지 않았는데
이제 한국에서 아름다운 길에 도착
창원 학동마을 뒤 인성산
폐교된 초등학교 지나
당겨본 인성산
진해쪽의 산들이 보인다.
당겨보니 천자봉, 시루봉, 불모산이 아직도 보인다
창포마을
창포항
이제 잠시 바닷가와 헤어져
이름모를 고개에 이르고
저기 삼거리에 동진교가 나온다
이렇게...동진교를 건너가면 고성 동해면이다. 왜 다리를 건너지 않는지 모르겠다.
다리도 아름다운데
조금 가면 이런 호수같은 해변이 계속 이어진다. 좌측의 산은 장군산으로 나온다. 섬인줄 알았는데 섬이 아니다.
계속 서진한다. 어제까지 우중한 날씨였는데 정말 걷기좋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시락포구에 이제 조사들이 한점을 향해 몰입하고 있다.
좌대도 보인다.
건너편은 동해면인데 섬처럼 생긴 산은 노인산이다. 노인산 기슭을 빙 둘러싸고 주택들이 줄줄이 들어서있다.
저 멀리 구절산이 보인다
시락방파제 지나
저기 보이는 쉼터에서 식사를 해야겠다.
식사 중 건너편 밀양박씨 묘지 잘 관리된 걸 부러워하고 조금 더 걸어가니
막개라는 버스표지판이 나온다. 동네도 있는 듯 없는 듯 77-1은 암아교차로에서 진동으로 갔던 버스이군.
우측 구절산. 이 산은 두번 올라갔었다. 시야가 좋은 산인데...
정곡마을 입구에서 바닷가로 가지않고 1002번 지방도를 따른다. 위험해서일까 아니면 누리꾼의 허약한 다리를 생각해서일까
전국에 정곡마을도 많다. 중촌, 대곡, 평촌처럼 산을 등지고 있는 평화로운 마을이다. 우측과 좌측에 숲을 좀더 조성했으면 좋겠다. 저 마을이 77번 종점이다. 차가 들어가는 걸 보았다.
저기 우측으로 들어가면 정곡마을이다. 직진하면 곧 고성군 회화면이다. 이제 고성까지 온 것이다.
중간결산하라고 남파랑길12코스 안내도가 서있다.
생태터널 지나면 내려가는 길이고 곧 공룡의 도시 고성군 회화면 공룡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고개에서 멀리 당항포를 본다.
어선마을 앞을 지난다.
다시 바닷가로 나와 당항포 앞바다를 보고
저 건너 소풀섬도 한컷한다. 저기 보이는 건물은 멀리서도 눈에 띈다.
기억이 가물하다. 아 골프장이 있었다.
소풀섬을 당겨보자
동촌항을 지나
좌측 공룡단지를 끼고 한참을 걷는다.
입구가 나오고
저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작은 하천이 나오고
공룡단지 주차장도 철망사이로 보인다
고개 넘어 내려가면 곧
당항만 둘레길이 기다린다
아주 기분좋다.
이런 곳에서 전쟁을 일으키다니 ...
정말 호수같은 곳이다.
우측 주유소 부근에서 오를 수 있다.
뒤로 돌아본 풍광
이용객은 아무도 없다.
생리현상으로 들어갔더니 음악도 나오서인지 시원하다. 화장지도 잘 구비해놓았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다. 줏대만 있으면 선진국이다.
당항항이겠지
당항버스 정류장을 지나
우측 횟집이 즐비하다
뒤돌아본 당항포와
멀리 중간 좌측으로 호암산이 보인다
점점 고성시가지 쪽으로 간다.
이게 보도교다.
가운데로 배둔이 보인다.
뒤돌아본 보도교
멋진 식당 앞을 지나고
배둔2교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꺽어 둑을 타고 올라간다.
이렇게 몇일만 있으면 누렇게 익은 벼를 볼 수 있겠다.
공식루트는 직진하는가 보는데 난 좌측으로 꺽어 논두렁의 정취를 느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이 길을 직진하면 곧 배둔버스터미널이 나온다.
3.1운동 창의탑도 보이고
버스터미널 곁으로 가면 가례마을 이야기 표지판도 보인다. 의령에도 가례마을이 있는데..
남파랑길 13코스 안내도도 서있다.
작지만 깔끔해 보이는 버스정류장에 들어가 암아교차로 가는 시간을 알아본다. 암아교차로 가는 버스는 바로 없고 진동에서 내려야 한단다. 3시12분에 차가 있었는데 1분도 기다리지 않았는데 많이 보던 버스가 왔다. 얼마가지 않았는데 벌써 진동이다. 진동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도로 건너 택시를 탔다. 7000원 주니까 왱!하고 달려간다. 번개같다. 기사분이 임아교차로가 아니고 암아교차로라고 정정해주었다.
되돌아와서 본 암아교차로. 오전에도 오후에도 여전히 맑은 태양이다. 저기 보이는 편의 점에서 바나나우유 한통 마시고 귀가하니 또 남파랑길13코스가 눈에 어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