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명대학원 석사과정
가족복지특론(2023.9.16) 오후 1시~3시 30분
교수 : 이기선 교수님
<3강> 현대 가족의 문제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소홀하게 지냈던 가족의 문제
# 2강 리뷰
밥상 구조로 바라보는 가족(전원일기 중의 두 장면 비교)
밥상 구조를 보고 가족의 권력 구조를 볼 수 있다.
일용이네는 일용이가 권력자(아내가 돈을 벌면서 가정 경제가 핌. 아내가 점점 권력을 갖게됨)
용식이네는 용식이 어머니(할머니)가 권력자임.
두 사진의 노모의 위치를 보자.
일용이네는 노모가 집의 토대를 이루지 못함.
용식이네는 노모가 집의 토대를 일굼.
노모라도 돈에 따라 권력의 위치가 달라짐.
위 두 사진은 모두 노모랑 같이 살고 있음. 아버지가 안계시고 노모만 계신 경우
아들이 노모에게 같이 살아 달라고 함. 그러나 시간이 갈 수록 힘들다고 하여 다른 형제에 맡기고자 하고 이런한 과정에서 형제 간에 갈등이 생김.
그래서 노모들 사이에서는 죽기 전까지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 주지 말자고 함.
아버지가 홀로 계실 때와 어머니가 홀로 계실 때가 다름.
아버지가 홀로 게실 때는 자식들이 사업 자금 대달라. 집 사달라 부탁을 못함.
어머니가 홀로 계실 때는 부탁을 함.
그리고 어머니가홀로 계실 때는 자식들에게 부담이 될까봐 따로 방을 얻어서 사는 경우가 많음.
아버지는 가부장적인 상징이기도 하지만 자식들에게 잘 도움이 되지 않음. 아버지는 나이가 들 수록 어린아이와 같아짐. 그러나 어머니는 가족들에게 유익한 존재임. 이러한 상황이 우리 사회의 현실임.
“돈의 도구화” 가족 복지에서 계속 얘기되어 질 것임.
모든 가족 구성원이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구가 있음.
가족 상담시, 아버지는 혼자 사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셔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함.
<밥상 구로조 바라보는 가족> 전원일기 그림 비교 2
-여성들의 밥상 : 부엌에 쭈그리고 앉아서 먹음. 언제든 일이 생기면 일어나 달려 갈 수 있는 자세
-성별 분리된 밥상 : 방바닥에 앉아서 여유롭게 먹음.
가족 복지에서는 가족의 눈빛, 반찬을 누구에게 가져다 주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의사소통의 방법이 다름. 다른 복지와는 달리 가족 복지는 매우 미세하게 들여야 보아야 한다. 거실 풍경도 마찬가지임.
<현대 가족의 특성>
가부장제 : 전통적 가족관, 순종과 복종, 통일 단일화
현대적 : 가부장제 몰락, 가족으로 귀속감 감퇴 => 자살,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
===> 정서적인 보호 기능을 잃음.
맞벌이 가족이 위기가족인가? 돌봄의 기능이 떨어짐. 정서적 돌봄이 잘 되지 않 음. 그래서 맞벌이 가족은 위기가족이 될 수 있음.
연예인들이 이혼율이 높은데 그 이유는 여성의 경제력이 있는 것이 주요 원인 중의 하나임.
여성의 사회 참여가 인생의 한 축이 달라지는 경험인데 그것이 가족 특히 자녀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음. “돌봄의 공백”
어린이집은 1988년 이후에 활성화 됨.
새로운 가족 유형의 용어들이 등장함.
20세기 : 히피, 여피, 더피, 딩크, 통크
21세기 : 보보, 웹시, 체인지, 싱크, 파파부메랑
<전문용어>
1)표상 : 외부 사물에 대한 심상으로 지각표상, 기억표상, 상상 등
일종의 상징. 예를 들어 사과를 떠올릴 때 어떤 것이 생각 나는가? 처음으로 떠올리는 것이 자신의 표상이다. (빨강, 신 것, 애플 등)
엄마를 떠올릴 때 생각 나는 것 : 따뜻함.
-피아제의 인지 발달 단계 (1)감각 운동기의 6번 째 정신적 표상기
-과거의 장면을 기억하고 회상할 수 있는 지능력 (예, 상징놀이)
경험한 것을 토대로 연상을 하고 상상을 하게 됨.
표상이 되어야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 표현을 함. 표현을 언어화 한다는 것은 표상이 되어야 가능함.
표출 : 아이들은 어릴 때 눈빛, 손짓 발짓, 징징댐 으로 말함.
만 36개월 이하 아이는 “표현”할 수는 없고 “표출”로 이야기 함.
유아기 때 부터는 표현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함.
어른들 중에도 표출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음. 아이와 다툰 엄마가 아이는 미안한 마음에 말을 걸지만 다음날까지 아이에게 침묵으로 일관함. 그러다가 나중에 한 순간에 확 터뜨려서 아이를 당혹스럽게 함.
말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안아주고 품어 주어야 함. 스킨십 이후에 하고 싶은 말을 유도함.
표상 => 분출 => 표출 => 표현
분출이 많은 사람에게는 표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분출, 표현을 위해서는 표상이 전제되어야 함.
2)동일시 : 어떤 인물의 언행을 보고 따라하면서 닮아감.
-프로이드의 성결 발달단계 중 3단계인 남근기의 특성
-남아가 아버지의 언행을 따라하다가 성격으로 발달
-전제 : 외디푸스콤플렉스로 모를 사랑하고 부를 적대시
5세가 되면서 모를 사랑하나 부와 적대시 하면서 동시에 자기가 힘이 약하므로 거세 불안이 생김. 거세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은 부를 따라 하는 것이 자신이 살아 남는다는 생각을 함. 이것이 동일시임. 이 동일시가 나중에 자신의 성격으로 변한다고 하는 것이 프로이드의 이론임.
엄마하고의 사랑 => 거세 불안 => 동일시
엄마 사랑을 안받으면 거세불안이 나타나지 않음.
엄마를 사랑하다가 아버지를 적대시 하면서 거세 불안이 생기는 것이 남아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됨.
그렇다면 여자 아이는 어떤가? 엘렉트라 컴플렉스가 있으나 남자 만큼 강력하지 않음.
남자에게 있어 엄마는 인생의 첫사랑임. 이 엄마가 자신의 첫사랑으로 계속 남아 있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음. 남자들의 외디푸스 컴플렉스가 매우 강렬함. 아버지의 외도 보다 엄마의 외도에 대해 더 분노함.
아들은 엄마가 혼자 되었을 때 재혼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강함. 딸은 상대적으로 덜함.
*프로이드의 가계도 : 프로이드의 아버지가 40세 때 엄마는 21세였음. 7남매를 낳았는데 그 중 첫째가 프로이드임. , 아버지는 재혼 당시 전처 소생의 21세 아이가 있었음.
고백과 통곡이 있어야 치유가 된다고 함.
요즘에는 동일시 이론이 좀 더 확대되어서 본받고자 하는 사람(엄마 보다 넓은 개념)을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론이 대두됨.
참고로, 이기선 교수님은 프로이드 이론을 신봉함.
6)가족 변화의 쟁점.
가족 위기론 vs 가족 진보론
7)사례로 보는 가족론
역할 중심 (4인 가족)
-부부간 역할 충실
-화두는 온통 자녀 뿐
-자녀의 문제 발생으로 원가족 간의 왕래 단절
엄마는 교사 휴직 후 가정으로 돌아옴. 독서와 음악에만 몰두. 밥도 잘 안함.
아빠는 거실에서 자신의 일을 함. 큰 아이도 마찬가지임.
막내인 자녀는 학교를 잘 안가려고 함. 자기 방에서 컴퓨터 게임만 함.
위 사례는 현대 가족의 문제에서 전체적으로 다룰 만한 사례임.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는 가족으로 보이지만 자녀에 대한 문제가 심각함.
해외 여행도 자주가는 가족임.
부부간의 대화가 없고 부모 자녀간, 형제간에도 대화가 없음.
학교를 안가려고 하는 아이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가족은 어떠한가?
엄마의 욕구 : 에너지가 없는 상태임. 에너지를 배우자가 주어야 하는데 배우자로부터 에네지를 받지 못하고 있음. 그나마 해외 여행을 가면 거기서는 대화가 되나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대화가 없음.
4인 가족의 각각의 욕구를 살펴 보자
엄마의 욕구,
큰 아이의 욕구
아빠의 욕구,
작은 아이의 욕구
위 사례는 3강의 현대가족의 특성을 수업할 때 고려해야 할 사례임.
부모화된 아이
- 나 -> 너 -> 우리(욕구 => 의무)
성장하면서 욕구가 의무로 되는 것이 정상인데
부모화된 아이는 어려서 부터 의무가 되다 보니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욕구가 발산됨(예, 중년에 댄스 욕구를 느끼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