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대 달라이라마 창양 가초가 남긴 사랑의 노래
내가 마니보륜을 돌린것은 만트라를 염송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그대의 손가락을 만져보고 싶었기 때문이라네
산길에서 머리를 숙이고 엎드린것은 부처님께 예배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대의 따스함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라네
성산과 호수를 돌고 불탑을 돈것은 내세의 복을 빌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중에 그대를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라네
내가 공부하는 라마의 얼굴은 마음속에 나타나지 않는다.
내가 공부하지 않는 애인의 얼굴은 내 마음속에 뚜렷이 나타난다.
그녀를 생각하는 나의 마음은 그지없다.이렇게 공부해 나가면 이승에서 부처가 될 것이다.
그녀를 만나면 눈에는 한스러움이 그녀를 만나지 못하면 그리움이 가득하다.
만나면 말이 없고 그저 꿈속에서 서로 함께한다.
6대 달라이라마는 불경보다 술과 시와 여인을 사랑했다.보통 달라이라마는 3.4세에 환생을 찾아 스승의 가르침을 듣고 수행자의 삶을 익히게 된다.
6대는 16세에 환생자로 인정받고 법좌에 올랐다.이미 세속의 애인도 있었다.위대한 5대 달라이라마가 포탈라궁을 짓다가 도중에 열반에 들었다.섭정은 입적을 감추고 무문관수행에 들어갔다고 하였다.
몽골과 청나라에서는 의심하기 시작했다.섭정은 입적사실을 알리고 늦게사 6대 달라이라마를 모시게 된것이다.
내게 그대의 날개를 빌려주오.흰두루미여
나는 리탕으로 다시는 가지 못하나 거기서 다시 돌아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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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대원사ㅡ석현장
제6대 다라이라마 창양가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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