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국의 세기’라는 책을 읽기 전까지는 중국이 점점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중국의 성장이 발전된 다른 나라들이 경험했던 일련의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되어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중국의 성장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미칠 영향들을 인식하게 되면서
중국의 현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중국은 엄청난 인적ㆍ물적 자원, 강력한 협상력과 자금력, 전 세계 화교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모습을 보면, 중국이 곧 미국처럼 정치ㆍ경제 및 군사 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듯이 중국이 미국을 잇는 초강대국이 되어 미국과 함께 전 세계의 주도권을 가지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중국이 현재 내부적인 빈부격차, 은행권 부실, 창조적 기술혁신 능력제약과 더불어 환경오염,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 등에 직면해 있지만, 점점 이러한 문제들 극복해나가면서 강대국으로서의 면모를 확립해 나갈 것 같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중국의 성장에 따른 새로운 도전과 위협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하여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성장에 관한 과거의 여러 전제조건들이나 비즈니스 모델들은 중국의 영향력이 증대됨에 따라 이제 거의 적용되기
힘들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이 초강대국으로 변모하면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정세를 면밀히 파악하여 자국의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