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벚꽃차 대신 명자나무꽃차를 만들기로 했다.
산모퉁이는 다른 곳보다 온도가 낮아서 명자나무꽃이 봉올봉올 아직도 봉오리이다.
중간중간 꽃이 너무 많이 달린 곳을 찾아 채취...
꽃은 나무에 매달려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ㅠㅠ
처음 열건을 하려고 준비하던 시점....
봉오리가 벌어진다.
알게 된 점 :
명자나무꽃차는 봉오리째 하는 것보다 활짝 핀 꽃이 더 좋다. 피어난지 너무 오래된 꽃보다는 이제 마악 피어난 꽃이 좋겠다.
명자나무 열매는 꼭 작은 사과처럼 생겼는데, 덖을 때 보니 풋사과 향이 난다.
첫댓글 내년부터 명자나무꽃차는 만들지 않으려고요. 완성된 꽃차가 마음에 썩 들지 않네요.ㅠㅠ
차 빛깔 때문인가요?
사과향이 난다해서 나도 좀 해볼까 했었는데 마음에 안 드신다니 그만 둬야겠네요.
예, 향은 좋은데 만들고나서 색깔이 영~ ~ 어쩌면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일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