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1년 후 더 오를 것"...돌아온 영끌족에 가계빚 폭증
올해 2분기 가계빚은 190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직전 분기보다 14조원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가계빚을 끌어올린 것은 주택담보대출로, 직전 분기보다 16조원 늘었습니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은 직전 분기보다 2조5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 자체가 늘어난 것이 주담대 규모를 불린 것으로 풀이되는데,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4분기 13만1000채에서 올 1분기 13만9000채로 증가했습니다. 통상 주택 매매는 2~3개월 시차를 두고 가계대출에 영향을 줍니다.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강해지는 추세인데,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8로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최근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거래가 늘고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앞으로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 가계빚 14조원 육박 # 주택 거래량 증가 # 주담대 규모 커짐
맛있는 디카페인...커피 마니아도 즐긴다
건강 관리를 즐겁게 하자는 '헬시 플레저'열풍이 불면서 디카페인 커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20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습니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많지 않다보니 대체로 품질이 좋지 못하거나 여분의 생두를 써서 맛이 없었다"며 "단일 농장 및 단일 품종의 커피를 쓰는 경우가 늘어나며 맛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을 90% 이상 빼면서도 자연스러운 커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한편, 건강을 고려한 디카페인 선호는 해외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미국 성인 중 10%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십니다.
# 헬시 플레저 # 디카페인 커피 인기
*정부가 다음달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단대 한도를 많게는 8% 안팎으로 줄인다.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누르기 위해서다. 5대 시중은행(NH, 하나, 우리, 신한, KB국민)의 주담대는 7월에 역대 최대인 7조6000억원 늘었다.
*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첫 번째 국산 항암신약.
*정부,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인한 응급실의 과부하를 완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병원에 발열클리닉을 야간과 주말에 운영할 계획
정부, 여당: 소상공인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선별적 복지) vs 야당: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보편적 복지)
<내년도 예산안>
-내년 중위소득 올해보다 6.42% 올려 기초생활보장제도 보강(생계, 의료, 주거급여 등 각종 복지 제도 수급 대상자 늘리기)
-소상공인 키오스크 수수료 절반 인하, 새출밤기금 규모 '40조원+a' 수준으로 늘림
-전세사기 피해 주택 매입 규모 7500조로 확대
-의과대학 내 필수의료분야 국립대 교수를 3년간 1000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함
-공공 야간 및 심야약국은 3배 이상 확대해 국민들이 야간에도 필요한 약품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 확대(R&D 과제 참여하는 석박사 학생에 월80~100만원 인건비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