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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루 동인 시토크, 봄의 미토스
일시: 2026년 5월 22일 오후 6시~8시
장소: 산아래 詩 라라책방
내용: 시마루 동인(이진흥, 장하빈, 김상환, 이진엽, 김동원, 김욱진)의 시 2편씩 낭송 및 낭독과 함께 시작 노트
참석: 박계해(옛 회원), 정정지, 박수하, 곽미숙, 고미현, 박유경(짝꿍과 함께),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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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흥 시인편
시
내 정신의 벼랑 끝에 선
아름다운 여자
그녀는 하나의 질문이다
내가 안간힘으로 다가서면
아득히 물러서고
돌아서면 안타깝게 손짓하는
매혹의 눈빛
보일 듯 말 듯 미소하며
가파른 벼랑길을 소요하는 여자
그녀를 바라보면 나는
벼랑 끝에 매달린 한 잎의 어둠
하늘에는 별빛 가득한데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그녀는 영원한 질문이다
어디에도 답이 없는,
*
어떤 풍경
당신이 산이라면 나는 강, 나는 당신을 넘지 못하고 당신은 나를 건너지 못합니다. 천년을 내게 발을 담근 채 당신은 저 건너에만 눈길을 두고, 만년을 당신 휩싸고 돌며 나는 속으로만 울음 삭였습니다. 그렇게 세월 지나 당신의 눙선 위로 별빛 기울고 나의 물결 위로 꽃잎 떨어져 당신은 죽고 나도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주검 돌아보니 산은 첨벙첨벙 강 속으로 들어가고 강은 찰랑찰랑 산의 허리 감싸 안고 흘러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슬픔도 그리움도 모두 잊어버리고 푸른 하늘 너울너울 날아다니는 새들 바라보며 골짜기에 보얗게 안개 피워 올리는 그런 풍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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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환 시인편
왜왜
德萬 아버지는 말씀하셨지요
만 벼랑에 핀 홍매가 말없이 지고 나면 무릎을 펼 수 없어 나이테처럼 방안을 맴돌고 물음은 물가 능수버들 아래 외로 선 왜가리가 왜왜 보이지 않는지 먼산 능선이 꿈처럼 다가설 때 두엄과 꽃이 왜 발 아래 함께 놓여 있는지
達蓮 어머니에 대한 궁금은 앵두 하나 없는 밤의 우물가에 몰래 흘린 눈물 이후 단 한 번의 말도 없는 손 다시는 펼 수 없는 축생의 손가락, 산수유나무 그늘 아래 먹이를 찾는 길고양이처럼 길 잃은 나는 왜 먼동이 튼 아침마다 십이지신상을 돌고 돌며 천부경을 음송하는지 좀어리연이 왜 낮은 땅 오래된 못에서 피어나는지 어느 여름 말산의 그 길이 왜 황토빛이고 음지마인지
해맞이공원을 빠져나오다 문득, 사리함이 아름답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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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편지
어머니, 당신의 손을 놓으지도 벌써 십수 년이 지났습니다 꿈같은 세월이 흘러 이 자식도 이제 이순의 나이가 다 되었습니다 하지만 귀가 순해지기는커녕 세상 이치는 멀고 여전히 아득하기만 합니다 며칠간 고뿔이 심해 문밖 출입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도 내심은 그런 이유에서였습니다 음양이 서로 반(半)인 춘분 지나 오늘은 조심스레 문밖을 나섰습니다 양지 바른 언덕엔 잔디가 웃자라고 먼산을 에돌아 강물이 흐릅니다 저 하늘 두우(斗牛)가 되고 싶어 그 빛의 소리가 듣고 싶어 지상의 별자리를 돌고 돌아 돌에 새겨진 천부경 여는 한 자를 가만히 되뇌어 봅니다 그러다 나무 의자에 걸터앉아 쉼을 얻고 보면 등허리가 저리도 따사롭습니다 낮과 밤인 어머니, 당신의 나라에도 꽃이 피고 봄이 왔는지요 다음 주말에는 좀더 멀리 집을 나설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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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엽 시인편
별 보는 숟가락
별빛이 마당에 내리고
어둠 속에서 방문이 잠긴다
얇은 창호지가 발려 있는 툇문
문고리에 끼워둔 숟가락 하나가
드센 겨울바람에 딸가닥거린다
찢어진 문종이 밖으로 문득 보이는
어두운 하늘의 별빛
그들과 입맞춤하려고 고개를 연신 흔들지만
숟가락은 더욱 차가운 늪에 갇혀 버린다
한 입 가득 허공을 물고
문설주에 목 매달린 뜨거운 저 몸짓
그 좁은 구멍 안에서 가쁜 숨을 토해보지만
더 이상 은하 멀리 날아갈 수가 없다
문풍지 가득히
회초리로 내려치는 밤바람소리
하지만 숟가락은
낯선 생의 구렁에서 두 눈을 부릅뜬 채
혼신의 몸짓으로 바람에 맞서 부르르 떤다
밤새 별을 보며 혼자 날개를 파닥인다
*
겨울 아이가 되어
첫눈이 내리면
겨울 들판은 새하얀 귀를 열고
죄의 고백을 기다리는 젊은 사제司祭가 된다
눈 쌓인 벌판에 홀로 서서
순백의 빛에 온몸을 찔리며
나는 웅얼웅얼 잠시 죄를 뉘우친다
몰아치는 눈보라의 아픈 고문
하지만 그건 강요된 죄의 자백이 아닌
저 설원雪原에 바치는 내 삶의 고백이었다
까만 숯덩이가 되어
입에서 튀어 나오는 한 생애의 파편들
눈 덮인 벌판에 새 발자국처럼 총총 찍히면
그 아래에서 들려오는 대지의 맥박소리
풋새들의 따스한 깃털도 함께 포개어져
한 장 판화로 찍혀 겨울나무에 걸린다
아하, 첫눈 내리는날
나는 그렇게 눈동자 커다란 겨울 아이로
다시 하얗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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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원 시인편
이 시인 놈아
닥쳐요, 잊히면 좀 어때요
진짜 시인이라면 구름에게 명령해요.
입금 좀 제때 하라고요.
집세가 없어요, 여보!
제발 노을에게 부탁이라도 해 봐요, 우리.
넷이서 밤마다 보름달만 뜯어먹을 순 없잖아요.
달무리라도 덮고 실컷 울고 싶어요.
당신이야 장미 년, 모란 년, 매화 년
끌어안고, 행간 속에 들어가면 그만이지만,
시인의 아내는 뭐예요.
그만, 그만, 내일 바람이 송금한다는
허황한 그딴 소린, 집어치워요. 제발!
빈말이라도, 돈 좀 줘 봐라,
이 시인 놈아!
*
작부(酌婦)
술집 작부 치마폭에 쌓인 것 맨키로, 볼또그리 취한 강구항 밤 야경. 어판장 뒷골목마다 그 옛날 홍등에는 야화夜花가 피어 흥청망청했지. 속초로 울릉도로 고깃배 타다 뭍에 내리면, 낮부터 술판에 젓가락 장단에 홍도야를 불렀지. 작부 년 분 냄새에 불뚝불뚝 아랫도리 힘은 뻗쳐, 그 어부들 주장군主將軍 명태 대가리만 했네. 소주 막걸리에 떡이 되면, 영순 아버지 마누라 새끼들 까맣게 잊어먹고 곱사춤을 추었지. 연분홍 치마저고리 입은 작부 엉덩이는 얼마나 컸던지, 고랫등만 했네. 아니, 아니 밤바다 보름달만 했네. 그 겨울 폭설에 대구 명태 방어 잡아 번 돈, 구삥에 도리짓고땡에, 그년들 치마폭에 다 녹아들었지. 새벽 오줌 누러 나와 어둑어둑한 방파제 파도 소리에, 번쩍 정신이 들면, 그때서야 동해에 밥 찾으러 나간 아비 기다리는, 올망졸망한 자식들 얼굴이 등댓불처럼 눈앞에 깜박깜박 비추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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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욱진 시인편
AI
저 아이 요즘 뭐든지 물으면 척척 대답을 다 해준다고?
에이, 세상에 그런 아이가 어디 있어
태어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말로만 듣던 AI, 딴 세상 얘기처럼 들리더니만
어느새 그 아이가 이렇게 많이 컸어
챗GPT라고 부른다면서
그래, 맞아
조무래기라고 얕보지 말게
지난번 이세돌하고 바둑 둬서 이겼다는 그 아이야
그럼, 돌아이구만
이게 어디 사람 사는 세상인가
야, 이 친구야
지금, 여기 농담할 상황 아닐세
머잖아 자동차 자율주행 운전도 저 아이가 하고
자네가 몇 날 며칠 끙끙거려 짓는다는 시 한 편
저 아이는 몇 초 만에 후딱 써버린다네
시면 시, 소설이면 소설
심지어 나의 일기까지도 줄줄 다 써준다네
짧다 그러면 금방 늘여주고
좀 길다 그러면 눈치껏 줄여주고
“……해줘” “……알려줘” 하면
전문적이면서도 캐주얼하게
간단명료하면서도 자신감 있고 친근하게
애교 떨듯 눈 몇 번 깜빡깜빡하면서
입맛대로 요리조리 맞춰주는 AI
대체 저 아이는 어느 세상에서 왔는지, 속도 없어
에이, 시발 것
시고 나발이고
이러다 저 아이 종노릇하다 가게 생겼네, 참 나
*
시,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시집 한 권 냈다고
팔십 평생 땅뙈기 일구고 산 오촌 당숙께 보내드렸더니
달포 만에 답이 왔다
“까막눈한테 뭘 이래 마이 지어 보냈노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시를, 우린
시래기 국만 끓여 먹고 살아도 배부른데
허기야, 물 주고 거름 주고 애써 지은 거
아무 맛도 모르고 질겅질겅 씹어 봐도 그렇고
입맛 없을 때 한 이파리씩 넣고 푹 삶아 먹으면 좋것다
요즘은 시 나부랭이 같은 시래기가 금값 아이가”
이전에 장날마다 약장수 영감 따라 와서
한 많은 대동강 한 가락 불러 넘기고
한바탕 이바구하던 그 여자
시방도 어데서 옷고름 풀듯 말듯 애간장 태우며
산삼뿌리 쏙 빼닮은 만병통치약 팔고 있나 모르것다
“그나저나 니 지어 논 시
닭 모이 주듯 시답잖게 술술 읽어보이
청춘에 과부 되어 시집 안 가고 산 아지매
고운 치매 들었다하이
내 맴이 요로코롬 시리고 아프노
시도 때도 없이 자식 농사가 질이라고 했는데
풍년 드는 해 보자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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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빈 시인편
낙관
오늘 까치가 날아와 유리창에 입맞춤하고 갔다. 우리 집 거실창 안에 환히 들이비친 감나무 앉으려다 날개 부딪친, 저 하얀 비명!
얼마나 콩닥거렸을까? 엉겹결에 까치는 대문간 드리운 소나무 올라 앉아 놀란 가슴 쓸어내리고 동구나무 쪽으로 날아갔다.
내 어찌 모를까? 저 눈먼 새가 제집 잘못 찾아온 게 아니라, 이 몸쓸 것이 숲속 옛 둥지 차지해 남쪽으로 창 하나 걸어 두고 사는 것을.
한데 또 어쩌랴! 저 가여운 새가 유리창에 쿡! 몸도장 찍어, 공산에 깃들인 내 생의 진경산수화 완성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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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수레바퀴 끌고 간 소
외양간 옆 감나무 가지에
달이 덩그러니 걸렸다
집 나간 송아지 찾아오라고
휘영청, 등불 밝혀 놓은 거다
한밤중 텅 빈 외양간에
달빛 주르르르 흘러들었다
이 집에서 늙은 저 달,
쇠잔등 타고 놀던 그때가 몸속에 사무쳤던 것
달은
코뚜레 꿰인 소의 그렁그렁한 눈망울 닮았다
그믐 지나 달그림자 보이지 않았다
어미 소가 달의 수레바퀴 끌고서
먼 길 떠나고 나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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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루 동인의 시토크에 참석하기 위해 고산역에서 물빛 고미현 회장님과 정정지, 곽미숙 선생님과 만났다. 토크 장소로 걸어가며 사진을 찍고 동네 구경도 하며 바람에 흘러오는 장미 향기에 감탄하며 마치 봄 소풍을 가듯 설레고 즐거웠다.
토크 장소에 미리 와 계시는 이진흥 스승님을 비롯한 시마루 동인인 김상환, 이진엽, 김동원, 김욱진, 장하빈 선생님과 다른 단체에서 온 분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박계해 시인과 숲하루(김정화 시인)님, 시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도수용 선생님, 경산재능시협회 회장인 홍명순님을 만나게 되어 기뻤다. 또 물빛 회원 박유경님도 남편분과 함께 참석해서 아주 반가웠고, 바쁜 분이시지만 항상 여유로운 듯 보이는 박수하님도 오셔서 아마 스승님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동영상에 담았을 것이다.
작년에 시인협회에 가입하여 잘 모르는 가운데 전기웅 시인님께서도 시집을 주셔서 고마웠다. 다 읽어보고 감사 인사를 다시 드려야 할 것 같다. 시가 있는 장소에 가니 시가 내 품속으로 뛰어드는 느낌이었지만, 그 즉시 단 한 줄도 써지지 않는 것은 그만큼 시는 가까운 듯 아득한 곳에 있기 때문이란 생각도 들었다. 나의 역량 부족이 더 크겠지만.
토크 장소인 라라책방은 처음 가본 곳인데 나의 소리 회원이 그 근처에 살아서 자주 가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곳에 오늘이 행사일이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으로 발 디딜 틈이 없어 도저히 책 구경을 할 수 없었다. 다음에 가서 차분히 둘러볼 생각이다.
시마루 동인은 물빛 동인과 형제자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시를 쓰는 섬세함이 여성적인 자매 같고, 어떤 일이 있어 모이게 될 때는 의기투합하는 남성적인 형제 같다. 뭔가 의리로 말없이 도원결의한 듯한! 콩 반쪽도 어떻게든 쪼개서 나눠 먹어야 할 듯한!
우리 스승님은 시마루 동인이 당신을 끼워줘서 고맙다고 늘 말씀하시는데, 그분들이 스승님을 멘토로 여기며 시의 선배로서 존경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것으로 보인다.
토크에서 시마루 동인은 각자의 시 2편을 낭송가와 독자가 한 편씩 읽어야 하는데 나는 독자로서 우리 스승님의 시 중 ‘어떤 풍경’을 읽게 되었고, 스승님께서 나를 소개하며 소리를 한다고 하시니 모두 바로 한번 들어보자고 해서 프로그램에 없는 민요도 한 자락 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낭송가들이 수두룩 있고 세련된 음성과 몸짓의 그들 속에서 투박한 내 목소리로 시를 낭독하려니 부끄러웠지만, 평소 읽는 대로 담담히 읽으며 그 시를 쓸 때 시인(스승님)이 느꼈을 마음에 닿으려고 노력했다.
소리를 할 때도 표면적인 가사의 뜻과 가사 속 내용의 느낌을 잘 살려야 하는데 그것을 ‘이면(겉과 속)이 같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풍경’을 읽으며 계속 그 생각이 났고, 산과 강이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이 마치 우리가 시를 연인처럼 바라보는 마음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다. 그 언젠가는 시에 대한 ‘슬픔도 그리움도 모두 잊어버리고’, ‘어떤 풍경’이 되는 날도 올까? 그런 풍경이 되기 위해서 나는 기필코 잘 살아야 하는데 자신이 없다, 잘 살 자신이···. (이 부분에서 ‘자신이 없다, 질 자신이’라고 한 이세돌 바둑기사가 떠오른다. 나는 바둑은 모르지만 이세돌 님의 팬이다.)
여섯 분의 시를 읽고 시인들의 시작 노트와 같은 해설을 들으며 봄밤은 깊어가고 시에 대한 마음도 더욱 깊어졌다. 시인들의 시작 노트를 다 옮기지 못해 아쉬운데 아마 박수하 선생님께서 동영상으로 보여주시지 않을까 싶다. 그분들의 시는 이곳에 다 옮겨놓았다.
마치고 회장님과 정정지, 곽미숙 선생님과 신매역 쉼터에서 잠시 쉬며 뒤풀이 수다가 이어졌다. 나는 오늘 오전부터 행사가 있어 종일 바빴고 시토크에서도 즐거워서 너무 들떠있었기에 그곳에서 숨을 가라앉히려는 의도로 잠시 앉아있자고 했지만, 더 즐거운 수다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 근처에 사시는 회장님과 정정지 시인님 덕분에 낯선 곳도 정겨운 곳이 되었다.
시를 향한, 스승님을 향한, 서로를 향한 마음이 또 하나의 ‘어떤 풍경’이 된 날이었다.

첫댓글 이 후기는 물빛 회장님의 무진장한 강압에 의하여 올립니다~^^ 그리하여 늘 그렇듯 막 쓰는 잡글이며 일기입니다!
그리고 바쁜 중에 참석한 박수하 선생님께서 프로그램 책자를 두고 왔다며 시를 올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듯하여, 일부는 필사하고 일부는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올립니다~
박경화 선생님♡
재밌고 아름다운 후기 잘 읽었습니다
시 토크에서도 우리 선생님의 시를 낭송하고 민요를 들려주신 덕분에 물빛이 더 빛났습니다
꽃집에 가서 꽃을 고르고 시마루 선생님들께 드릴 6개로 예쁘게 만들어 주신 정성도 고맙습니다
경화샘의 아기자기한 글 덕분에 물빛 카페가 오랜만에 숨을 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