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 7 - 7. 민들레 한 포기가 황금보다 귀하다

[대태양/김현수]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7장 한국의 미래, 세계의 미래

7. 민들레 한 포기가 황금보다 귀하다

1 현대사회의 3대 난제는 공해와 환경보전, 그리고 식량입니다. 세 가지 중에서 어느 한 가지만 소홀해도 인류는 멸망하고 맙니다. 지구는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습니다. 물질에 대한 끝없는 탐욕이 자연을 해치는 심각한 공해를 불러일으켜 물과 공기를 오염시키고 인류를 보호해주는 오존층까지 파괴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인류는 자신이 만든 물질문명의 덫에 걸려 자멸하고 말 것입니다.

2 나는 브라질의 판타날 지역을 지속·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20년 가까이 해오고 있습니다. 판타날은 브라질과 볼리비아, 파라과이에 걸쳐있는 세계 최대의 습지로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록돼 있습니다. 나는 판타날의 생물체를 하나님이 지으신 원형대로 보전하면서 보호하는 일을 세계적인 환경운동으로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3 바다와 육지, 동물과 식물이 하나로 얽혀 살고 있는 판타날은 참으로 묘한 곳입니다. '아름답다, 대단하다'는 단순한 말로는 결코 그 가치를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하늘에서 판타날을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집은 그 아름다움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사진책 중 하나입니다. 판타날은 흰목 꼬리감기 원숭이와 짖는 원숭이, 마코 앵무새, 재규어, 아나콘다, 카이만과 같은 진귀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인류의 보물 창고입니다.

4 판타날을 중심으로 아마존 강 유역의 생물들은 창조 당시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살고 있습니다. 판타날은 만물 창조의 원초점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들을 수없이 파괴했습니다.

5 인간의 탐욕에 의해 멸종된 동물이며 식물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지만 판타날에는 아직도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물의 원형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나는 판타날에 새 박물관, 곤충 박물관을 만들어 멸종된 종자와 창조의 원형을 복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6 판타날은 수많은 동식물의 서식지일 뿐 아니라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도 합니다. 판타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산소를 만들어내는 '지구의 허파'이자 '자연의 스펀지', 그리고 '온실가스 저장고'입니다. 그러나 이런 판타날이 브라질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한해가 다르게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지구의 주요 산소 공급원인 아마존 지대가 망가지면 인류의 미래는 암흑과 같습니다.

7 또한 일본 면적의 두 배만한 크기의 판타날 호수에는 3천6백 가지의 물고기가 삽니다. 그 중에는 무게가 20킬로그램도 넘는 황금빛의 '도라도'라는 고기도 있습니다. 낚싯줄에 도라도가 걸리면 내 몸이 강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온 힘을 다해 낚싯줄을 걷어 올리면 황금빛 비늘을 빛내면서 공중으로 힘껏 솟아오릅니다. 그렇게 몇 차례를 솟구쳐도 힘이 남아 버둥거립니다. 물고기가 아니라 곰이나 호랑이처럼 힘이 장사입니다.

8 판타날의 호수는 언제나 깨끗합니다. 물 속에 무얼 던져넣어도 벼락같이 깨끗해집니다. 아무리 더러운 것이라도 어느새 깨끗하게 만들어버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 물고기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기들은 저마다 먹는 게 다릅니다.

9 그런 고기들이 뒤얽혀 살면서 물을 더럽히는 것들까지 다 먹어치웁니다. 먹이를 먹는 자체가 물을 깨끗이 하는 청소작업이기도 합니다. 그게 바로 우리 인간들과 다른 점입니다. 물고기들이 사는 목적은 자기를 위해 사는 게 아닙니다. 주변을 깨끗이 하면서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며 서로를 위해 살아갑니다.

10 판타날 호수의 부레옥잠 잎 뒷면을 보면 벌레들이 새까맣게 들러붙어 있습니다. 벌레만 있다면 부레옥잠이 살 수 없겠지만 그것을 잡아먹는 물고기가 있어서 벌레도 살고 부레옥잠도 살고 물고기도 삽니다. 그것이 바로 자연입니다. 모두 자기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 살아갑니다. 자연이 이렇게 위대한 걸 가르쳐줍니다.

11 판타날에 아무리 고기가 많아도 자꾸 잡아들이면 어족이 줄어듭니다. 고기를 보호하려면 양식을 해야 합니다. 판타날의 고기가 귀할수록 더 많은 양식장을 만들어 고기를 길러야 합니다. 고기만이 아니라 곤충도 기르고 새도 기르고 동물도 길러야 합니다. 곤충을 기르는 일은 세상에 더 많은 새가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판타날은 이 모든 것을 키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귀중합니다.

12 판타날에는 물고기만 많은 것이 아닙니다. 강가에는 파인애플과 바나나 나무, 망고 나무가 즐비하게 자랍니다. 물이 없는 밭에 벼를 심어도 3모작이 넘칠 정도로 벼가 잘 자랍니다. 그렇게 땅이 좋으니 콩이나 옥수수 같은 것은 씨만 뿌리면 사람의 손을 빌려 가꿀 것도 없이 지천으로 열립니다. 드넓은 초원에는 타조가 성큼성큼 걸어 다닙니다. 타조는 사람이 등에 타도 될 만큼 힘이 좋습니다.

13 한번은 배를 타고 파라과이 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강가의 민가에 들른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배가 고프다는 걸 눈치 챈 그곳에 사는 농부가 금방 밭에서 고구마를 캐주었는데 그 크기가 수박만했습니다. 더구나 한번 캐내고 그대로 넝쿨을 놔두면 몇 년이고 다시 고구마가 열린다고 했습니다. 심지 않아도 해마다 고구마가 열린다니 먹을거리가 부족한 나라에 널리 퍼뜨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14 습지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경제적인 이익을 내세웁니다만 실제로 판타날은 습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경제적인 가치가 높습니다. 판타날에는 검은 소나무가 원시림을 이루고 있는데 얼마나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한지 나무에 말뚝을 박아도 백 년을 넘게 산다고 합니다.

15 이 나무는 '흑단'이라고 불리는 고급 목재인데 잘 썩지 않아 쇠보다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그렇게 귀한 소나무가 아름드리로 자라 숲을 이룬 경관을 상상해보십시오. 나는 판타날 4백 헥타르의 땅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우리 식구들이 심은 나무들로 판타날이 더욱 아름다워지고, 거기서 만들어진 풍부한 산소가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할 것입니다.

16 자연을 망가뜨리는 것은 인간의 이기심입니다. 지금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지구 환경이 훼손된 것은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크게 더 빨리 성공하고자 하는 인간의 탐욕 때문입니다.

17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지구가 훼손되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자연을 구하는 일에 종교인이 먼저 나서야 합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창조물이고 인류를 위해 주신 선물입니다. 자연의 귀중함을 일깨우고 창조 당시의 풍요롭고 자유로운 상태로 되돌리는 일을 미룰 수는 없습니다.

18 판타날이 자연의 보물창고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판타날을 둘러싼 싸움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보호하고 가꾸어야 할 곳이 탐욕스런 인간들의 전쟁터로 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9 나는 10년 전부터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판타날로 불러 '자연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키는 법'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계의 환경전문가와 학자들도 모두 모아 판타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합니다. 판타날이 더 이상 인간의 무자비한 욕심 때문에 파괴되지 않도록 파수꾼이 되어 지키고 있습니다.

20 환경문제가 심각해지자 환경운동을 하는 단체가 많아졌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좋은 환경운동은 사랑을 전파하는 정신운동입니다. 인간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것이면 무엇이든지 좋아하고 아낍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은 아끼고 사랑할 줄 모릅니다.

21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자연을 주셨습니다. 자연을 이용해서 먹을 것을 얻고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것은 그분의 뜻입니다. 자연은 나만 쓰고 버리는 일회용이 아닙니다. 자연은 대대손손 우리 자손들이 계속해서 먹을 것을 얻고 몸을 기대 살아가야 할 터전입니다.

22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지름길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길을 가다가 풀 한 포기를 보고도 눈물 지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나무 한 그루를 붙들고 울 수 있어야 합니다. 바윗돌 하나, 바람 한 점에도 하나님의 숨결이 숨어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23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존재를 사랑의 대상으로 느껴야 합니다. 박물관에 있는 작품 하나가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살아있는 하나님의 작품을 당할 수 없습니다. 길가에 밟히는 민들레 한 포기가 신라의 금관보다 귀합니다.

平和を愛する世界人として 
第七章　韓国の未来、世界の未来 - 理想郷に向かって
 
7. 一輪のタンポポが黄金より竜貴　

現代社会の三大難問は、公害と環境保全、そして食糧です。三つのうちでどれか一つでもないがしろにすれば、人類は滅亡してしまいます。地球は、すでに壊滅的な状態に陥りつつあります。物質に対する際限のない貧欲が、自然を壊す深刻な公害を引き起こし、水と空気を汚染させ、人類を保護してくれるオゾン層まで破壊しました。このままいけば、人類は自分がつくった物質文明の罠にかかって自滅してしまうでしょう。

私はブラジルのパンタナール地域を持続・保全するための活動を二十年近くやってきました。パンタナールは、ブラジルとボリビア、パラグァイにまたがる世界最大の湿地帯としてユネスコの世界自然遺産にも登録されました。私は、パンタナールの生物を神様がつくられた原型どおりに保全し、保護することを、世界的な環境運動としで育んでいます。

海と陸地、動物と植物が一つに重なり合って生息しているパンタナールは、本当に絶妙な所です。「美しい」「素晴らしい」という単純な言葉では決してその価値を表現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空からパンタナールを見下ろして撮った写真集は、その美しさのために世界で最も多く販売された写真集の中の一つです。パンタナールは、ノドジロオマキザルとホエザル、コンゴウインコ、ジャガー、アナコンダ、カイマンのような珍しい動物が生息する人類の宝の庫です。

パンタナールを中心にアマゾン川流域の生物は、創造当時の原型をそっくりそのまま保って暮らしています。パンタナールは万物創造の原点です。人間は、神様がつくられたものをたくさん破壊しました。人間の貧欲さによって種が絶滅した動物や植物があまりにもたくさんあるのです。しかし、パンタナールには、今も神様がつくられた創造物の原型がそのまま残っています。私はパンタナールに鳥の博物館や昆虫の博物館を建て、絶滅した種と創造の原型を復元する仕事をしています。

パンタナールは、たくさんの動植物の生息地であるだけでなく、地球に酸素を供給する役割もしています。パンタナールは世界で最も多い量の酸素を作り出す「地球の肺」であり、「自然のスポンジ」、そして「温室ガス貯蔵庫」です。しかし、このようなパンタナールがブラジルの急激な産業化によって、年を追うごとに壊されていっています。地球の主要な酸素供給源であるアマゾン地帯が破壊されれば、人類の未来は暗黒にほかなりません。

また、日本の本州ほどの面積のパンタナールの湖には、数百種類の魚が生息しています。その中には、重さが二十キログラムを超える黄金に輝く「ドラド」という魚もいます。釣り竿にドラドがかかれば、自分の体が川に引き込まれそうになります。全力で釣り竿を持ち上げると、黄金色の鱗を光らせながら空中に飛び上がってきます。そうやって何度か引き上げても、余力を残していて、体をばたつかせています。魚ではなく、熊や虎のように力が強いのです。

パンタナールの湖はいつもきれいです。水の中に何かを放り投げても、あっという間にきれいになります。いくら汚れたものでも、いつの間にかきれいにしてしまうのは、いろいろな魚が生息しているからです。魚はそれぞれ食べる物が違います。そのような魚がごった返して暮らしながら、水を汚すものまですべて食べて片付けてしまうのです。餌を食べること自体が、水をきれいにする清掃作業でもあるのです。それがまさに私たち人間とは違う点です。魚が生きている目的は自分のために生きているのではありません。周辺をきれいにしながら、より暮らしやすい環境をつくってお互いのために生きています。

パンタナールの湖のホテイアオイの表面を見ると、虫が真っ黒にへばり付いています。虫だけがいればホテイアオイは生きていけませんが、それを食べる魚がいるので、虫も生き、ホテイアオイも生き、魚も生きるのです。それがまさに自然です。すべて自分のために生きるのではなく、お互いのために生きています。自然がこのように偉大だということを教えてくれています。

いくらパンタナールに魚がたくさんいても、ひっきりなしに捕まえていれば魚は減ってしまいます。魚を保護しようとすれば養殖を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パンタナールの魚が貴重であればあるほど、よりたくさんの養殖場を造って魚を育てなければなりません。魚だけでなく、昆虫も育て、鳥も育て、動物も育て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昆虫を育てることは、世の中にもっと多くの鳥が生きていけるようにすることです。パンタナールは、こうしたすべてのものを育てることのできる場所なので、貴重性が増すのです。

パンタナールには魚ばかりがたくさんいるのではありません。川辺にはパイナップルとバナナの木、マンゴーの木が立ち並んでいます。水のない畑に稲を植えれば、三毛作をして余りあるほど稲がよく育ちます。それほど土地が良いので、大豆やトウモロコシのようなものは、種さえ蒔いておけば、人の手を借りて育てなくても、どんどん実ります。広々とした草原には、ダチョウが大またで歩き回っています。ダチョウは、人が背中に乗っても大丈夫なくらい力があります。

ある時、船に乗ってパラグアイ川に沿って下っていき、川辺の民家に立ち寄ったことがありました。そこに暮らす農民が、私たちが空腹だと気づいて、すぐに畑からサツマイモを掘ってきてくれたのですが、その大きさがスイカくらいあったのです。その上、一度掘り出してそのまま蔓を放っておけば、何年でもまたサツマイモが実るそうです。植えなくても、毎年サツマイモが実るというのですから、食べる物が不足している国に広めたいと強く思いました。

湿地を開発しようとする人たちは、いろいろな経済的利益を主張しますが、実際にパンタナールは、湿地それ自体でも十分に経済的な価値が高いのです。パンタナールには黒い松の木(ケブラッチョ)が原始林を形成しているのですが、とても頑丈で細胞組織が緻密なので、木に杭を打っても、百年以上生きるそうです。この木は「黒檀」と呼ばれる高級木材なのですが、腐りにくく、鉄よりも寿命が長いそうです。そのように貴重な松の木が一抱えほどの太さに育ち、森を形成している景観を想像してみてください。私はパンタナールの四百ヘクタールの土地に木を植えました。私たちが植えた木々によってパンタナールがより一層美しくなり、そこで作られた豊富な酸素が私たちの人生を潤沢にするのです。

自然を破壊するのは人間の利己心です。今、安心して息をすることもできないほど地球の環境が破壊されたのは、人より少しでも大きく、早く成功しようとする人間の貧欲さのためです。しかし、もうこれ以上、地球が破壊されるのを放っておくことはできません。自然を救うことに対して、宗教者がまず立ち上が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自然は神様の創造物であり、人類のために下さった贈り物です。自然の貴重さを悟らせ、創造当時の豊かで自由な状態に戻すことを後回しにすることはできないのです。

パンタナールが自然の宝庫だという事実が広まるとともに、パンタナールをめぐる争いが始まっています。保護して育てなければならない所が、貧欲さに満ちた人間相互の争いの場へと変わる兆候を見せているのです。私は十年前から世界各国の指導者をパンタナールに呼び、「自然を保護し地球を守る法」に関して討論を行っています。世界の環境専門家と学者も集め、パンタナールに関心と愛を寄せてくれるようお願いしました。パンタナールがこれ以上、人間の無慈悲な欲心のために破壊されないように、番人となって守っているのです。

環境問題が深刻になると、環境保護運動を行う団体が増えました。しかし、最も良い環境保護運動は愛を伝播する精神運動です。人間は、自分が愛する人のものであれば、何でも好んで大切にします。ところが、神様がつくられた自然を大切にして愛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神様は人間のために自然を下さったのです。自然を利用して食べる物を得て、生活を潤沢にするのは、その方のみ意です。自然は自分だけが使って捨てる使い捨ての物ではありません。自然は子々孫々に至るまで、私たちの子孫が継続して食べる物を得て、体を支えて生きていくべき土台です。
 
自然を大切にして保護する近道は、自然を愛する心を持つことです。道を歩いていて一株の草を見ても、涙を流すことができなければなりません。一本の木を抱きかかえて泣くことができなければなりません。一つの岩、一瞬の風にも、神様の息遣いが隠れていることを知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自然を大切にして愛することは、神様を愛することと同じです。神様がつくられたすべての存在を愛の対象として感じなければなりません。博物館にある一つの作品がいくら立派だとしても、生きている神様の作品には及びません。道端に咲く一輪のタンポポが新羅の金の冠より貴いのです。

As a peace-loving global citizen
CHAPTER SEVEN - Future of Korea, Future of the World
 
7. A Single Dandelion Is More Precious Than Gold
 
The three greatest challenges of modern society are solving pollution problems, creating a consciousness for protecting the environment, and increasing food production. If any one of these is neglected, humanity will become extinct. The earth has already been damaged extensively. Endless greed for material possessions has brought about serious air and water pollution that is destroying nature, including the ozone layer that protects us. If present trends continue, humanity will find itself destroyed by the traps of material civilization.
 
For the past twenty years, I have been working to sustain and preserve Brazil’s Pantanal region. The Pantanal—a region that lies in Brazil, Bolivia, and Paraguay—is the world’s largest wetlands area. It is listed with UNESCO as a World Heritage Site. I am carrying on a global environmental movement to preserve the living creatures of the Pantanal in the pristine state in which God created them.
 
The Pantanal—where the sea, land, animals, and plants live in harmony—is a magnificent place. Simple words such as beautiful and fantastic cannot begin to describe its value. Photos of the area taken from the sky are so beautiful that a collection of these photos is one of the best-selling photo collections in the world. It is humanity’s treasure trove, where rare species such as the white-throated capuchin, the red howler monkey, macaw, jaguar, anaconda, ostrich, and caiman live.
 
The flora and fauna of the Pantanal and the Amazon basin exist as they did at the time of Creation. The Pantanal is Edenic. Human beings have destroyed a great many beings that God created. Too many species of plants and animals have become extinct because of human greed. In the Pantanal, though, the original forms that God created still remain. I am working to establish a bird atrium and an insect preserve in the Pantanal to save these unique species from extinction.
 
In addition to being a habitat for many plants and animals, the Pantanal is also an important source of oxygen for the earth. It is the “lungs of the world” and “nature’s sponge,” producing more oxygen than any other area. It is also a storehouse of greenhouse gases. The Pantanal is changing rapidly, however, due to industrial development. If the Amazon region, which provides such a large amount of oxygen for the earth, is destroyed, the future of humanity will be dismal.
 
Some thirty-six hundred species of fish live in the Pantanal. One is a gold-colored fish called the dorado, which usually weighs more than forty pounds. When a dorado first took my hook, it felt like my body was being sucked into the river. As I was reeling in the line with all my strength, it jumped out of the water several times. After several jumps it still had plenty of strength left to fight. It was so strong it seemed more like a bear or a tiger than a fish.
 
The lakes in the Pantanal are always clean. No matter what is put into the water, it quickly becomes clean again. The water is cleansed quickly because there are so many different species of fish living there. Each species feeds on something different. Living together in a complex system, they devour anything that dirties the water. Their act of feeding has the function of keeping the water pure. Fish are very different from human beings. The fish don’t live for their own sake. They live to clean their environment and make it better.
 
The back of a water hyacinth’s leaf in the Pantanal wetlands is black with bugs. If the bugs were to remain there, the hyacinth would not be able to live, but there are fish that eat those bugs off the leaves. So the bugs live, the hyacinth lives, and the fish live. This is what nature is like. No creature lives for itself. Instead, they live for each other. Nature teaches us this tremendous lesson.
 
No matter how many fish there are in the Pantanal, if people are given the freedom to fish there, the population is bound to decrease. To protect the fish we need to develop fish farms. Because the fish in the Pantanal are so precious, we need to develop many fish farms. Similar facilities to protect insects, birds, and mammals are also needed. Raising insects will help increase the bird population. The Pantanal provides a perfect environment for all these creatures, and by focusing on how to increase their population humankind can continue to enjoy them for centuries to come.
 
It is not just fish that are plentiful in the Pantanal. The riverbanks have pineapples, banana trees, and mango trees. Rice grows so well there that it is possible to have three harvests a year, even without irrigated fields. That’s how rich the soil is. Crops such as beans and corn can be grown just by spreading the seeds over the ground. Very little human labor is needed.
 
Once while traveling down the Paraguay River on a boat, we stopped at a house sitting near the bank. The farmer who lived there realized that we were hungry, so he went into his field and dug up a sweet potato. It was the size of a watermelon! He told us that as long as he leaves the root in the ground it will continue to produce potatoes for several years. To think that potatoes can be harvested without annual planting left me with a strong desire to take them to countries where food is lacking.
 
People who advocate developing wetlands stress the economic benefits of such development. The Pantanal, however, provides plenty of economic benefit just as a wetland. The area has virgin forests of ebony pine, and the wood is hard with high density. Natives claim that a person could drive a spike into one of these trees and it would still live more than a hundred years. These trees are used to produce ebony, which does not rot and is said to last longer than iron. These trees are so large that a man cannot put his arms around them. Imagine what it looks like to have forests filled with such precious trees. I had some seedlings of these trees planted on four hundred hectares of land in the Pantanal. The trees our members planted have made the Pantanal even more beautiful.
 
It is human selfishness that is destroying nature. Human competition for the shortest route to economic success is the reason that the earth’s environment has been damaged. We cannot allow the earth to be damaged any further. Religious people must lead the way in the effort to save nature. Nature is God’s creation and His gift to humankind. We must work quickly to awaken people to the preciousness of nature and the urgent need to restore it to the rich and free state it enjoyed at the time of Creation.
 
Because it has become widely known that the Pantanal is a treasure trove, a struggle over its future has begun. The place that we should be protecting is about to become a battlefield for greedy humans. For the past ten years, I have been taking leaders from countries around the world to the Pantanal and sponsoring discussions on how to protect this region and the rest of the world’s environment. I am gathering the world’s environmental experts and scholars in order to encourage them to take an interest in preserving the Pantanal. I am working to stop the Pantanal from being destroyed by the merciless material desires of human beings.
 
As the environmental issues grow more serious, many environmental groups have sprung up. The best environmental movement, however, is the one that spreads love. People take care of things that belong to people they love. They do not, however, take care of or love the natural environment that God created. God gave this environment to humanity. It was His will that we use the environment to obtain food, to have it in abundance, and to experience the joy of living in the beauty of nature. Nature is not something to be used once and thrown away. Our descendants for many generations to come must be able to rely on it just as we have.
 
The shortcut to protecting nature is to develop a heart that loves nature. We must be able to shed a tear at the sight of even a blade of grass that we see as we walk along the road. We must be able to grab hold of a tree and weep. We must understand that God’s breath is hidden inside a single boulder or a single gust of wind. To care for and love the environment is to love God. We must be able to see each creature created by God as an object of our love. With our spiritual eyes opened we could see that a single dandelion by the roadside is more valuable than the gold crowns of kings.

[최호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