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고 1~2학년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지난 토요일,
미쓰비시 줄집, 부평공원, 캠프 마켓 등을 다녀왔답니다.
오후 4시, 7교시 강의.
7교시 수업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기우였어요.
얼마나 활기 넘치고
리액션도 넘치는지...
"왜 이렇게 리액션을 잘해요?"
물었더니
"그래야 선생님이 기분 좋으시잖아요."
해서 한참 웃었네요.
'굿바이, 미쓰비시' 책도 다 읽어서
대답도 잘하고
에너지 팔팔 넘치는 고등학교 남학생들.
다음에 또 만나자, 약속하고
즐거운 강의를 마쳤어요^^
첫댓글 수고많았어요 ^☆^
고등학생들도 아이들이긴 하지만 역시 쉽지는 않네요. 자발적인 참여가 아니어서 그런 듯도...예의 바르고 엄청 리액션도 잘하는데 뭔지 모르게 씁쓸했던 강의였어요.
@바람숲 학생들도 헐리웃배우네. ㅎㅎㅎ
리엑션 필요합니다
리액션이 심해도 너무 심하더라구요.ㅋㅋ 20대 같다느니 뭐..그런 사탕발림도 잘하더라구요. 하여튼 유쾌했어요.ㅋ
@바람숲 그런 데 자주 가면 젊어지겠어요
@凡草 그,그, 그렇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