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도 선생님들 포함 팀전을 하게 되었어요.
이번 우승팀 상품은,
우리 가족들은 초코파이, 선생님들은 음료수 예요.
언제나 그렇듯, 선생님들이 우리 가족들의 발목을 잡으면 안되기 때문에,
가족들 못지 않게 몸을 풀어주고, 연습에 매진해야해요.
팀전을 하기 전, 선생님께 개인레슨도 받아가면서 자세를 다시 점검하고 명중률을 높이는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팀전 스타트!
이번에는 어느팀이 이겼을까요~? ㅎㅎ
박빙의 승부를 펼친 결과.
901게임과 501게임 2승을 거머쥔 A팀이 이겼네요!!!
가장 큰 공을 세운 A팀의 에이스가 상품을 받아 나눠주었답니다.
ㅎㅎ
모자이크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굉장히 기쁜 얼굴이예요~
우리 가족들과 선생님들 모두가 고군분투하며 마친 다트 팀전.
이번에 진 B팀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가 또 있으니 너무 아쉬워 하지는 말아요~
연습을 꾸준히하여 A팀은 또 우승을,
B팀은 새로운 우승을 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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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는 갤러리카페가 참 많아요~
우리 가족들과 부지런히 다녀야겠어요~
해서, 이번 문화관람 장소는 '오프라 광주점' 입니다!!!
이곳은 지하1층은 전시장, 1층은 카페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아쉽게도 교육이 있어서 지하1층을 관람하지 못했어요.
작품 관람을 하지 못한다니!!!
너무 아쉬웠지만 1층에도 작품들이 있고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하여 일단 이동해봅니다.
밖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큰 내부에 깜놀!!!
거기다 천장이 높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더 널찍한 느낌을 주는 카페였어요.
확실히 카페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우리 가족들이 관람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답니다.
멋진 작품들이 많아서 보는 것마다 구매 욕구가 마구 샘솟더라구요~!
우리 가족들과 쭉 한바퀴 둘러본 후 자리 잡고 앉아 시원한 음료도 한잔씩 했어요.
지하1층 관람도 못했는데 그냥 가기는 아쉽잖아요?! ㅎㅎ
음료를 마시며 앉아서 작품을 감상하는데
걸으면서 볼 때는 한 작품 한 작품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작품 표현에 감탄했는데
앉아서 보니 여러 작품들이 눈에 들어와 또다른 묘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다음에 또 방문하여 보지 못했던 지하1층을 관람하기로 우리 가족들과 약속하고 일어섰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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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잖아요? 그리고 봄에는 꽃을 많~~~~이 보죠.
우리 가족들도 4월에는 꽃을 원없이 볼 수 있는 활동들로 가득한데요.
보기만하면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드니까 만져보는 활동도 해봐야죠~
그래서 하게 된 원예치료.
원예치료는 식물과 원예 작업, 정원조경 등을 활용하여 인간 생활의 안녕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치유 목적을 지닌 활동이라고 해요.
쉽게 말해서 식물을 통해 힐링한다 인거죠.
우리 가족들의 심신의 안정과 힐링을 위하여, 원예치료 시작합니다~
오늘의 주인공들이예요!!!
진짜 싱싱하고 화사하니 너무너무 예쁘지 않나요?
꽃향기가 가득 퍼지는데 황홀하더라고요~~~
이번 원예치료 시간에 쓰일 꽃의 종류는,
카네이션, 거베라, 안나장미, 하젤장미, 국화, 왁스플라워, 스톡 입니다.
꽃을 잘 나눠가진 가족들이 곱게 싸인 비닐을 벗기고 꽃을 하나하나 관찰중이예요.
선생님께서 하나씩 이름을 소개해주셨고, 우리 가족들이 직접 꽃을 들어보이며 이름과 매칭도 시켜보았어요.
그리고 향긋한 꽃내음을 안 맡아 볼 수가 없죠.
각자 마음에 드는 꽃을 골라 향도 맡아보았어요.
요 초록 스펀지가 무어냐면요.
'오아시스' 라는 이름을 가진 물을 머금는 폼이랍니다.
이 친구를 물에 담궈놨다가 뺀 후 여기에 꽃꽃이를 하면 꽃이 물을 빨아들이는거예요.
촉감이 어떤지 궁금한 가족들은 살살 눌러보기도 했어요.
보기엔 딱딱해보이는데 손으로 누르면 움푹 들어가는게 생각보다 매끈해요.
재료 탐색이 끝났으면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는데요.
꽃꽃이를 하기 전에 꽃꽃이용 가위로 줄기를 잘라줘요.
정해진 길이는 없지만 오아시스에 꽂았을 때 꽃들이 전부 보이고 예쁘게 배치 할 것을 생각하며 잘라야해요.
한송이 한송이 줄기를 잘라가며 꽃꽃이를 하는 우리 가족들.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게 아니라 선생님의 설명을 경청해가며 신중하게 하는 모습들을 보였답니다.
그리고 완성!
와아~
분명 같은 재료, 같은 시간을 썼는데 다 다른 모양인게 신기하지 않나요?
우리 가족들의 개성을 잘 살린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가족들이 이 수업을 하면서 충분한 힐링이 되었으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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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 충분히 보입니다. 자존감이 무궁무진하게 샘솟구 있습니다
눈과 마음이 즐겁고 행복했던 원예치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