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을 함께 지내게 될 친구들과
앞으로도 우리가 모두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았어요.
"서로 양보하면서 지내요"
"친절하게 이야기 해야 돼요"
"소리지르면서 말하면 친구랑
싸우는 일이 생겨요"라며
친절한 목소리, 고운 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과
고운말 놀이를 하며 한 주를 지내보았어요.
전체모임 놀이었던 '무궁화 꽃이 가위바위보'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생기는 여러가지 갈등 상황에
"친구야 너무 가까우니까 불편해"
"가위바위보 지면 뒤로 한칸 가줘"
"옆으로 비켜줘"
"내가 이번엔 술래 해보고 싶어"라며
나의 마음을 친절한 목소리로 이야기 하기 위해
노력하던 아이들이었답니다^^
고운말로 '귓속말 전달하기'놀이도 해보았답니다.
귀에 속닥속닥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들으니
마음이 간질간질 따뜻하게되는 기분이 든다던
아이들이었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고운 말들로 고운말 카드도
만들어 보았어요!
그림을 보며 글자를 추측해보고, 아는 글자를 따라쓰며
소리내어 읽어보던 아이들이었답니다^^
고운말 카드를 사용하여 카드 전달하기 게임을
만들어 해보았어요!
우리 팀 카드를 차례차례 전달하여 카드 속
고운말을 먼저 외치는 팀이 승리하는 놀이였답니다!
카드를 이용한 두번 째 놀이!
'고운 말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해보았어요.
나쁜 말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화가 나고 기분이 안 좋은 날에는
나도 모르게 나쁜 말이 나올 때도 있대요.
그렇다면 나의 속상하고 화나는 마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무엇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까요?
고민을 해본 아이들과
먼저 시도해본 방법은 얼음깨끼였어요!
"얼음이 너무 차가워!"
"나는 시원한데!"
"오! 얼음이 깨졌어!"
"얼음이 깨지는 게 기분이 좋아!"라며
얼음 망치질을 해보고,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좋아져!"라는 아이들과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도 불러보았어요^^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면 기분이 좋아지지!"라는
아이들과 우리가 좋아하는 풍선으로 함께 협동하며
놀이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