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굴을 좋아해서 하루는 석화를 먹었어요.... 열이나고 배가 심히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었는데 이건 보나마나 장염 이겠져. 그런데 마침 이때에 코로나가 막 대유행을 해서 격리시켜 코로나 검사부터 한다고 하루를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확신한 대로 그냥 장염 이었져 ^^
굴은 여러 가지로 맛있게 먹는데... 그중 날로 먹는 것은 맛은 좋지만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날것은 아예 먹지 않아요.
유럽은 우리와 달리 굴이 매우 귀하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프낭스의 화가 '장 프랑수아 드 트로이' 라는 사람이 굴의 채집, 만찬하는 모습, 굴을 요리하고 서빙하는 모습 등을 그렸네요. 서빙하는 여인이 예쁩니다.
첫댓글 해산물을 먹는 방법이 다른 나라와 많이 다른 듯 합니다.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맛보듯 회를 먹는데 우린 배 부르도록^^?
김도 우린 6절인데 일본은 8절 이상^^
재미 있어요!
그러게요.... 먹는 문화가 요즘은 우리도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에는 밥공기도 엄청 컷지요! 배부르게 먹고 음식이 남아야 잘 차렸다고 하고요 ^^
마지막 그림에는 굴만 보이네
어찌나 잘들 먹는지 굴껍질이 즐비하네요 ~^^
프랑스인들은 굴에 환장한 사람들 같으네~~
굴 서빙아가씨 이뻐요~~
감상 잘했어요~~
ㅎㅎ... 귀한 음식이라고 맛 이상으로 좋아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