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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XIÈME PARTIE
COSETTE
LIVRE CINQUIÈME
À CHASSE NOIRE MEUTE MUETTE 검은 사냥에는 말없는 사냥개 떼(검은 사냥에는 소리 없는 사냥개 떼가 있다.)
https://fr.wikisource.org/wiki/Les_Mis%C3%A9rables/Tome_2/Livre_5/03
III
VOIR LE PLAN DE PARIS DE 1727 1727년 파리 지도를 참고하라.
Au bout de trois cents pas, il arriva à un point où la rue se bifurquait. Elle se partageait en deux rues, obliquant l’une à gauche, l’autre à droite. Jean Valjean avait devant lui comme les deux branches d’un Y. Laquelle choisir ?
Il ne balança point, et prit la droite.
약 삼백 걸음을 더 가자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곳이 나타났다. 한 길은 왼쪽으로, 다른 길은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있었다. 장 발장의 눈앞에는 마치 Y자 형태의 갈림길이 펼쳐져 있었다. 어느 쪽으로 가야 할까?
그는 한순간도 주저하지 않고 오른쪽 길로 들어섰다.
bifurquer [bifyʀke] 1. 자동사 (길 따위가) 두 갈래로 갈라지다, 분기하다 (=diverger) 2. 자동사 다른 길로 접어들다,[비유] 방향을 바꾸다 (=s'orienter) 3. 대명동사 [옛] 두 갈래로 갈라지다, 분기하다
obliquer [ɔblike] 자동사 비스듬히 돌아가다[옆길로 빠지다] (=dévier)
Pourquoi ?
C’est que la branche gauche allait vers le faubourg, c’est-à-dire vers les lieux habités, et la branche droite vers la campagne, c’est-à-dire vers les lieux déserts.
Cependant ils ne marchaient plus très rapidement. Le pas de Cosette ralentissait le pas de Jean Valjean.
Il se remit à la porter. Cosette appuyait sa tête sur l’épaule du bonhomme et ne disait pas un mot.
왜 그랬을까? 그것은 왼쪽 갈래길이 교외 마을 쪽, 즉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이어지고 있었고, 오른쪽 갈래길은 시골 쪽, 즉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더 이상 매우 빠르게 걷지 못했다. 코제트의 걸음이 장 발장의 걸음을 느리게 만들고 있었다.
그는 다시 코제트를 안아 들었다. 코제트는 그 착한 노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faubourg [fobuːʀ] 1. 남성형 명사 [역사] 성밖 (도시 경계·성곽 외부 구역) 2. 남성형 명사 (흔히 복수) 대도시 근교, 교외 (=banlieue) 3. 남성형 명사 변두리의 노동자,변두리 지역의 주민
bourg = 마을 ßà faubourg = 성곽 밖의 마을, 교외
Il se retournait de temps en temps et regardait. Il avait soin de se tenir debout du côté obscur de la rue. La rue était droite derrière lui. Les deux ou trois premières fois qu’il se retourna, il ne vit rien, le silence était profond, il continua sa marche un peu rassuré. Tout à coup, à un certain instant, s’étant retourné, il lui sembla voir dans la partie de la rue où il venait de passer, loin dans l’obscurité, quelque chose qui bougeait.
그는 때때로 뒤를 돌아보며 살폈다. 그는 늘 거리의 어두운 쪽에 몸을 두도록 조심했다. 그의 뒤로는 길이 곧게 뻗어 있었다. 처음 두세 번쯤 뒤를 돌아보았을 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주위는 깊은 정적에 잠겨 있었다. 그는 조금 안심한 채 발걸음을 계속 옮겼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순간, 다시 뒤를 돌아보았을 때, 방금 자신이 지나온 거리의 먼 어둠 속에서 무엇인가 움직이는 것 같은 물체가 보이는 듯했다.
se tenir debout는 단순히 "서 있다"라기보다 몸을 두다, 위치를 잡다 정도
avoir soin de inf ~하도록 주의를 기울이다 ~하도록 조심하다
Il se précipita en avant, plutôt qu’il ne marcha, espérant trouver quelque ruelle latérale, s’évader par là, et rompre encore une fois sa piste.
Il arriva à un mur.
Ce mur pourtant n’était point une impossibilité d’aller plus loin ; c’était une muraille bordant une ruelle transversale à laquelle aboutissait la rue où s’était engagé Jean Valjean.
그는 거의 걷는다기보다 앞으로 내달렸다. 옆으로 빠질 수 있는 작은 골목을 찾아 그쪽으로 도망쳐, 또 한 번 자신의 흔적을 끊어 버리기를 기대하면서였다.
그는 어느 벽 앞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 벽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장 발장이 들어선 길이 닿아 있는 횡단 골목(가로지르는 골목)에 접한 담장이었다.
허사의 ne(ne explétif) : 비교나 대조를 나타내는 몇몇 접속사 뒤에 plus ... que, moins ... que, mieux ... que, autre ... que, plutôt que 등
latéral [lateʀal] 1. 형용사 측면의, 옆쪽의 2. 형용사 (20C) 간접적인,부수적인 3. 여성형 명사 (설)측음
border [bɔʀde] 1. 타동사 (주어·보어는 사물) 가장자리를 따라 뻗어 있다, 가장자리를 이루다 2. 타동사 [해양] (배가 의) 가를 따라 항해하다 3. 타동사 가장자리[테]를 두르다
transversal [tʀɑ̃svεʀsal] 1. 형용사 가로의, 횡위(橫位)의,횡단(橫斷)의 2. 형용사 [비유] 다방면의, 다영역의 (=pluridisciplinaire) 3. 여성형 명사 [기하] 횡단선(橫斷線), (=ligne transversale)
engager [ɑ̃gaʒe] 1. 타동사 저당잡히다 2. 타동사 (명예 따위를) 걸다,(약속 따위를) 하다 (=promettre), 고용하다, 징집하다, 구속하다, 책임지우다, 시작하다, 위험에 빠뜨리다 3. 대명동사 저당잡히다, 담보로 잡히다 4. 대명동사 약속하다,의무[책임]를 지다,(에) 속박되다, 들어가다, 진입하다
Ici encore il fallait se décider ; prendre à droite ou à gauche.
Il regarda à droite. La ruelle se prolongeait en tronçon entre des constructions qui étaient des hangars ou des granges, puis se terminait en impasse. On voyait distinctement le fond du cul-de-sac ; un grand mur blanc.
Il regarda à gauche. La ruelle de ce côté était ouverte, et, au bout de deux cents pas environ, tombait dans une rue dont elle était l’affluent. C’était de ce côté-là qu’était le salut.
여기서도 다시 결정을 내려야 했다. 오른쪽으로 갈 것인가, 왼쪽으로 갈 것인가.
그는 오른쪽을 바라보았다. 그 골목은 창고나 헛간 같은 건물들 사이로 한 구간 더 이어지다가, 결국 막다른 골목으로 끝나고 있었다. 그 막다른 곳의 끝이 선명하게 보였다. 거기에는 커다란 흰 벽이 서 있었다.
그는 왼쪽을 바라보았다. 그쪽 골목은 열려 있었고, 약 이백 걸음쯤 가면 자신이 지류처럼 이어져 들어가는 하나의 거리와 만났다. 구원의 길은 바로 그쪽에 있었다.
tronçon [tʀɔ̃sɔ̃] 1. 남성형 명사 토막, 동강이 2. 남성형 명사 (도로·철도 따위의) 한 구간 3. 남성형 명사 [비유] (연속체의) 한 부분, 단편
hangar [ɑ̃gaːʀ] 1. 남성형 명사 헛간, 광, 창고 2. 남성형 명사 [지방어:캐나다] 장작 광 3. 남성형 명사 [항공] 격납고
grange [gʀɑ̃ːʒ] 여성형 명사 곡물창고, 곳간, 광
impasse [ɛ̃pɑːs] 1. 여성형 명사 막다른 골목 (=cul-de-sac) 2. 여성형 명사 [비유] 궁지, 곤경, 난관
cul-de-sac [kydsak] 1. 남성형 명사 막다른 길[골목] 2. 남성형 명사 출구가 없는 장소 3. 남성형 명사 [구어] 장래성이 없는 직업[사업],막다른 처지, 궁지
affluent [aflyɑ̃] 1. 형용사 (본류로) 흘러드는, 지류의 2. 형용사 [의학] (피·체액 따위가) 한 부위로 몰리는 3. 남성형 명사 (강의) 지류(支流)
Au moment où Jean Valjean songeait à tourner à gauche, pour tâcher de gagner la rue qu’il entrevoyait au bout de la ruelle, il aperçut, à l’angle de la ruelle et de cette rue vers laquelle il allait se diriger, une espèce de statue noire, immobile.
C’était quelqu’un, un homme, qui venait d’être posté là évidemment, et qui, barrant le passage, attendait.
Jean Valjean recula.
장 발장이 골목 끝에 희미하게 보이는 거리로 나가기 위해 왼쪽으로 꺾어 볼 생각을 하던 바로 그 순간, 그는 그 골목과 자신이 향하려던 거리의 모퉁이에서, 검은 조각상 같은 형체 하나가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사람이었다. 한 남자였다. 틀림없이 방금 그곳에 배치된 사람으로, 길을 막아선 채 기다리고 있었다.
장 발장은 뒤로 물러섰다.
Gagner 길과 함께 쓰이면 도달하다 닿다 빠져나가다
tâcher [tɑʃe] 1. 간접타동사 [tâcher de/[옛] à+] 하려고 애쓰다, 노력하다 (=s'efforcer de) 2. 타동사 (하도록) 애쓰다[노력하다]
barrer [ba[ɑ]ʀe] 1. 타동사 (길 따위를) 막다, 가로막다, 차단하다,빗장을 지르다 (=boucher, obstruer) 2. 타동사 [비유] 방해하다 3. 대명동사 [해양] 조타(操舵)되다, 키가 조종되다 4. 대명동사 [구어] 도망치다 (=s'enfuir)
Le point de Paris où se trouvait Jean Valjean, situé entre le faubourg Saint-Antoine et la Râpée, est un de ceux qu’ont transformé de fond en comble les travaux récents, enlaidissement selon les uns, transfiguration selon les autres. Les cultures, les chantiers et les vieilles bâtisses se sont effacés. Il y a aujourd’hui de grandes rues toutes neuves, des arènes, des cirques, des hippodromes, des embarcadères de chemins de fer, une prison Mazas ; le progrès, comme on voit, avec son correctif.
장 발장이 있던 파리의 그 지역은 생탕투안 교외와 라페 사이에 위치해 있었는데, 최근의 도시 정비 공사로 완전히 모습을 바꾸어 놓은 장소들 가운데 하나였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도시를 흉하게 만든 것이었고,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도시를 새롭게 변모시킨 것이었다. 밭과 경작지, 공사장들, 그리고 오래된 건물들은 모두 사라졌다. 오늘날 그곳에는 널찍한 신작로와 경기장들, 서커스장들, 경마장들, 철도역, 그리고 마자 감옥이 들어서 있다. 말하자면 진보가 이루어진 것이다. 물론, 보다시피 그 진보에는 그 나름의 대가(또는 그림자)도 함께 딸려 있다.
de fond en comble 바닥에서 지붕까지, 완전히, 철저하게, 송두리째
enlaidissement [ɑ̃lε[e]dismɑ̃] 남성형 명사 추하게 함,추해짐 (↔embellissement)
culture 19세기 문맥에서는 경작지, 농경지
correctif 보완책, 견제장치, 부작용을 상쇄하는 것
embarcadère [ɑ̃baʀkadεːʀ] 1. 남성형 명사 부두, 선착장 2. 남성형 명사 [옛] [철도] 역, 플랫폼
Il y a un demi-siècle, dans cette langue usuelle populaire, toute faite de traditions, qui s’obstine à appeler l’Institut les Quatre-Nations et l’Opéra-Comique Feydeau, l’endroit précis où était parvenu Jean Valjean se nommait le Petit-Picpus. La porte Saint-Jacques, la porte Paris, la barrière des Sergents, les Porcherons, la Galiote, les Célestins, les Capucins, le Mail, la Bourbe, l’Arbre-de-Cracovie, la Petite-Pologne, le Petit-Picpus, ce sont les noms du vieux Paris surnageant dans le nouveau. La mémoire du peuple flotte sur ces épaves du passé.
반세기 전만 해도,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여 아카데미를 여전히 「사국(四國)의 궁전(Les Quatre-Nations)」 이라 부르고, 오페라 코미크를 「페이도(Feydeau)」 라 부르기를 고집하던 민중의 일상 언어 속에서, 장 발장이 도착해 있던 바로 그곳은 「쁘띠 피크퓌(Petit-Picpus)」 라고 불렸다. 생자크 문, 파리 문, 세르장 관문, 포르슈롱, 갈리오트, 셀레스탱, 카퓌생, 르 마이유, 라 부르브, 크라코비 나무, 작은 폴란드, 쁘띠 피크퓌 같은 이름들은, 새로운 파리 위에 떠오른 채 남아 있는 옛 파리의 이름들이다. 민중의 기억은 이러한 과거의 잔해들 위에 떠다니고 있다.
surnager [syʀnaʒe] 1. 자동사 (표면에) 뜨다 2. 자동사 [비유] (살아)남다,잔재하다
épave [epaːv] 1. 여성형 명사 표류물, 난파선의 잔해 2. 여성형 명사 [비유] (천재지변 뒤의) 잔해, 잔재 (=débris, vestige) 3. 형용사 (가축이) 소유주 불명의, 유실된
l'Institut 는 일반명사 institut(연구소, 기관) 이 아님. 대문자를 쓰는 고유명사인 l'Institut de France으로 이 기관은 오늘날도 존재하는 프랑스의 학술원 연합체로, 그 안에 가장 유명한 기관이 바로 Académie française (프랑스 아카데미)
① 옛 성문 Porte Saint-Jacques, Porte Paris
② 세관·관문(barrière) Barrière des Sergents 옛 파리 성곽에 있던 출입 관문
③ 수도원·종교 시설 주변 지역 Les Célestins 셀레스탱 수도회, Les Capucins 카푸친 수도회 수도원이 있었던 장소가 동네 이름이 된 것
④ 마을·교외 지역 Les Porcherons, La Petite-Pologne, Le Petit-Picpus 당시의 작은 마을, 촌락, 교외 명칭. 특히 Petit-Picpus 는 지금 장 발장이 도착한 지역의 옛 명칭입니다.
⑤ 별명·통칭 La Bourbe 진흙탕 지역 L'Arbre-de-Cracovie "크라코비 나무"
Le Petit-Picpus, qui du reste a existé à peine et n’a jamais été qu’une ébauche de quartier, avait presque l’aspect monacal d’une ville espagnole. Les chemins étaient peu pavés, les rues étaient peu bâties. Excepté les deux ou trois rues dont nous allons parler, tout y était muraille et solitude. Pas une boutique, pas une voiture, à peine çà et là une chandelle allumée aux fenêtres ; toute lumière éteinte après dix heures. Des jardins, des couvents, des chantiers, des marais ; de rares maisons basses, et de grands murs aussi hauts que les maisons.
게다가 쁘띠 피크퓌(Petit-Picpus)는 거의 존재했다고 말하기도 어려울 만큼 미미했고, 한 번도 제대로 된 동네가 되어 본 적이 없는, 그저 동네의 초안(미완성 형태)에 불과한 곳이었다. 그곳은 거의 스페인의 어느 도시를 연상시키는 수도원적인 모습을 띠고 있었다. 길에는 포장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았고, 거리에는 건물도 드물게 들어서 있었다. 이제부터 이야기하게 될 두세 개의 거리를 제외하면, 그곳은 온통 담장과 고독뿐이었다. 상점 하나 없었고, 지나가는 마차도 없었으며, 이따금 창가에 촛불 하나가 희미하게 켜져 있을 뿐이었다. 밤 열 시가 지나면 모든 불빛이 꺼졌다. 정원들, 수도원들, 공사장들, 늪지들. 드문드문 낮은 집들이 있었고, 그와 나란히 집만큼이나 높은 거대한 담장들이 서 있었다.
ébaucher [eboʃe] 1. 타동사 (재료를) 대강 다듬다, 초벌 손질을 하다 2. 타동사 (작품의) 초안을 만들다,윤곽을 잡다 3. 대명동사 윤곽이 잡히다,되어가다 4. 대명동사 구상되다, 준비되다
monacal [mɔnakal] 형용사 수도사의,수도사 같은
couvent [kuvɑ̃] 1. 남성형 명사 수도원 2. 남성형 명사 (집합적) (수도원의) 수도자 전원 3. 남성형 명사 (수녀원 부속) 여자기숙학교
une ville espagnole 19세기 프랑스인들의 이미지 속에서 스페인의 소도시는 수도원이 많고 담장이 높고 거리가 조용하고 폐쇄적 인 공간으로 여겨졌음
il y avait des murailles et de la solitude 단순한 묘사 담장들이 있었고 적막함이 있었다.
était muraille et solitude 단순히 담장이 많았다 가 아니라 그곳 전체가 곧 담장과 고독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라는 효과를 줍니다. 여기서의 muraille는 하나의 담장 이 아니라 "담장이라는 것" 이라는 추상적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Tel était ce quartier au dernier siècle. La révolution l’avait déjà fort rabroué. L’édilité républicaine l’avait démoli, percé, troué. Des dépôts de gravats y avaient été établis. Il y a trente ans, ce quartier disparaissait sous la rature des constructions nouvelles. Aujourd’hui il est biffé tout à fait. Le Petit-Picpus, dont aucun plan actuel n’a gardé trace, est assez clairement indiqué dans le plan de 1727, publié à Paris chez Denis Thierry, rue Saint-Jacques, vis-à-vis de la rue du Plâtre, et à Lyon chez Jean Girin, rue Mercière, à la Prudence.
지난 세기의 쁘띠 피크퓌는 그런 곳이었다. 혁명은 이미 그 모습을 크게 흔들어 놓았고, 공화정의 도시 개조 사업은 건물을 헐고 길을 내며 곳곳을 파헤쳤다. 건축 잔해들이 쌓여 있었고, 30년 전만 해도 이 지역은 신도시 건설의 붉은 수정선 아래 점점 사라져 가고 있었다. 오늘날에는 아예 지도에서조차 자취를 감추었다. 현재의 어느 지도에도 이름이 남아 있지 않은 쁘띠 피크퓌는, 1727년판 지도에서는 아직도 비교적 선명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지도는 파리에서는 생자크 거리(rue Saint-Jacques)의 드니 티에리(Denis Thierry) 서점에서, 플라트르 거리 맞은편에서 출판되었고, 리옹에서는 메르시에르 거리(rue Mercière)의 장 지랭(Jean Girin) 서점에서, 「La Prudence」라는 간판 아래 출판되었다.
rabrouer [ʀabʀue] 타동사 냉대하다, 푸대접하다. 원래는 사람에게 쓰여 꾸짖다, 면박 주다, 몰아붙이다 라는 뜻
édilité [edilite] 1. 여성형 명사 (대도시의) 시청 간부[시의원]직 2. 여성형 명사 [고대로마] 토목 담당관의 직
gravats [gʀava] 1. 남성 복수형 명사 (체질했을 때 체 위에 그대로 남아있는) 석고[벽토] 덩어리 2. 남성 복수형 명사 (건물·벽 따위를 헐 때 생기는) 잔해, 파편
dépôt [depo] 1. 남성형 명사 놓기, 두기 2. 남성형 명사 맡기기, 위탁 3. 남성형 명사 예금, 불입 (=versement)
rature [ʀatyːʀ] 1. 여성형 명사 삭제[정정]하기 위해 그은 줄 (=biffure) 2. 여성형 명사 [금속] (순도 검사를 위해 깎아낸) 금괴 박편(薄片)
biffer [bife] 타동사 지우다, 삭제[말소]하다,제거하다, (과거의 언동 따위를) 무효화하다 (=raturer, rayer, supprimer)
왜 하필 1727년인가? 1727년은 루이 15세 시대의 파리로, 프랑스 혁명(1789) 이전 오스만(Haussmann)의 대규모 도시개조 이전 19세기 재개발 이전 의 파리를 보여 주는 비교적 오래된 지도. 즉, Petit-Picpus가 원래 어떤 모습이었는지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옛 자료의 역할
Le Petit-Picpus avait ce que nous venons d’appeler un Y de rues, formé par la rue du Chemin-Vert-Saint-Antoine s’écartant en deux branches et prenant à gauche le nom de petite rue Picpus et à droite le nom de rue Polonceau. Les deux branches de l’Y étaient réunies à leur sommet comme par une barre. Cette barre se nommait rue Droit-Mur. La rue Polonceau y aboutissait ; la petite rue Picpus passait outre, et montait vers le marché Lenoir. Celui qui, venant de la Seine, arrivait à l’extrémité de la rue Polonceau avait à sa gauche la rue Droit-Mur tournant brusquement à angle droit, devant lui la muraille de cette rue, et à sa droite un prolongement tronqué de la rue Droit-Mur, sans issue, appelé le cul-de-sac Genrot.
쁘띠 피크퓌에는 우리가 방금 말한 Y자 형태의 거리 구조가 있었다. 생탕투안의 슈맹베르 거리(rue du Chemin-Vert-Saint-Antoine)가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Y자를 이루었는데, 왼쪽 갈래는 쁘띠 피크퓌 거리(petite rue Picpus), 오른쪽 갈래는 폴롱소 거리(rue Polonceau) 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다. Y자의 두 갈래는 위쪽에서 가로막대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그 막대 역할을 하는 길이 바로 드루아뮈르 거리(rue Droit-Mur) 였다. 폴롱소 거리는 이 거리에서 끝났지만, 쁘띠 피크퓌 거리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져 레누아르 시장(marché Lenoir) 쪽으로 올라갔다. 세느 강 쪽에서 올라와 폴롱소 거리의 끝에 도착한 사람은, 왼편으로는 직각으로 갑자기 꺾여 나가는 드루아뮈르 거리를 보게 되고, 정면으로는 그 거리의 담벼락을 마주하게 되며, 오른편으로는 출구가 없는 드루아뮈르 거리의 잘린 연장부가 보이는데, 그것을 장로 막다른 골목(cul-de-sac Genrot) 이라고 불렀다.
barre [ba[ɑ]ːʀ] 1. 여성형 명사 막대기,빗장, 봉(棒), (=bâton) 2. 여성형 명사 (법정의 재판석과 방청석 사이의) 난간 3. 여성형 명사 [지질] (항구·강 어귀에 쌓인) 모래더미로 된 둑
prolongement [pʀɔlɔ̃ʒmɑ̃] 1. 남성형 명사 (공간적인) 연장, 신장(伸張) 2. 남성형 명사 연장 부분 3. 남성형 명사 [비유] 연장, 발전,결과, 영향
tronquer [tʀɔ̃ke] 1. 타동사 [비유·경멸] (글 따위를) 훼손하다,삭제[누락]하다 2. 타동사 (중요한 부분을) 자르다, 제거하다 3. 타동사 [기계] (원형의) 둘레를 깎다
sans issue 출구가 없는
C’est là qu’était Jean Valjean.
Comme nous venons de le dire, en apercevant la silhouette noire, en vedette à l’angle de la rue Droit-Mur et de la petite rue Picpus, il recula. Nul doute. Il était guetté par ce fantôme.
Que faire ?
장 발장은 바로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조금 전에 설명한 대로, 그는 드루아뮈르 거리와 쁘띠 피크퓌 거리가 만나는 모퉁이에서 마치 파수꾼처럼 서 있는 검은 그림자를 발견하자 걸음을 멈추고 뒤로 물러났다.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누군가가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vedette [vədεt] 1. 여성형 명사 주역[인기] 배우,인기 연예인, 스타 2. 여성형 명사 (배우가) 광고에서 큰 글씨로 이름이 씌어지기,주역의 자리 3. 여성형 명사 (각 분야의) 주역, 스타, 인기있는 사람[것] 여기서 vedette는 오늘날의 "스타(star)"라는 뜻이 아니라 원래 의미인 보초, 초병, 망을 보는 사람
guetter [gε[e]te] 1. 타동사 (공격하기 위해) 동정을 살피다, 감시하다, 노리다 2. 타동사 (길목을 지키고) 기다리다,(기회 따위를) 엿보다 3. 대명동사 서로 동정을 살피다
Il n’était plus temps de rétrograder. Ce qu’il avait vu remuer dans l’ombre à quelque distance derrière lui le moment d’auparavant, c’était sans doute Javert et son escouade. Javert était probablement déjà au commencement de la rue à la fin de laquelle était Jean Valjean. Javert, selon toute apparence, connaissait ce petit dédale et avait pris ses précautions en envoyant un de ses hommes garder l’issue. Ces conjectures, si ressemblantes à des évidences, tourbillonnèrent tout de suite, comme une poignée de poussière qui s’envole à un vent subtil, dans le cerveau douloureux de Jean Valjean. Il examina le cul-de-sac Genrot ; là, barrage. Il examina la petite rue Picpus ; là, une sentinelle. Il voyait cette figure sombre se détacher en noir sur le pavé blanc inondé de lune. Avancer, c’était tomber sur cet homme. Reculer, c’était se jeter dans Javert. Jean Valjean se sentait pris comme dans un filet qui se resserrait lentement. Il regarda le ciel avec désespoir.
이제는 되돌아갈 시간이 없었다. 조금 전 뒤쪽 어둠 속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움직이는 것을 본 것은, 틀림없이 자베르와 그의 부하들이었을 것이다. 자베르는 아마도 이미 장 발장이 서 있는 그 거리의 입구에 도착해 있었을 것이다. 모든 정황으로 보아 자베르는 이 작은 미로 같은 동네를 잘 알고 있었고, 미리 한 사람을 출구에 배치해 두는 예방책까지 취해 놓고 있었다. 사실상 확실해 보이는 이러한 추측들이, 미세한 바람에 날아오르는 한 줌의 먼지처럼, 장 발장의 고통스러운 머릿속에서 순식간에 소용돌이쳤다. 그는 장로 막다른 골목(cul-de-sac Genrot)을 살펴보았다. 그쪽은 막혀 있었다. 그는 쁘띠 피크퓌 거리를 살펴보았다. 그쪽에는 보초가 서 있었다. 그는 달빛에 잠겨 하얗게 빛나는 포장도로 위에 검은 형체가 새까맣게 드러나 있는 것을 보았다. 앞으로 나아가면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된다. 뒤로 물러나면 자베르에게 몸을 던지는 꼴이 된다. 장 발장은 자신이 서서히 죄어 오는 그물에 걸린 듯한 기분을 느꼈다. 그는 절망하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rétrograder [ʀetʀɔgʀade] 1. 자동사 되돌아가다[오다], 후퇴하다 (=reculer) 2. 자동사 (논리적·시간적으로) 역행하다, 거슬러 올라가다 (=remonter) 3. 타동사 (계급·위계 따위를) 강등시키다
escouade [εskwad] 1. 여성형 명사 [옛] (하사의 지휘를 받는 보병·기병의) 분대 2. 여성형 명사 조, 반
conjecture [kɔ̃ʒεktyːʀ] 1. 여성형 명사 추측, 짐작 (=hypothèse, supposition) 2. 여성형 명사 [경멸] 억측 (=présomption, soupçon) 3. 여성형 명사 [수학] (증명할 수 없는 명제에 관한) 선(先) 가설
ressemblant [ʀəsɑ̃blɑ̃] 1. 형용사 실물[모델]과 닮은 2. 형용사 [드물게] (와) 닮은,(보어 없이) (얼굴 모습 따위가) 변함없이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évidence [evidɑ̃ːs] 1. 여성형 명사 명백함, 확실성,자명한 이치 (=certitude, lapalissade) 2. 여성형 명사 [철학] 명증(明證)(성)
tourbillonner [tuʀbijɔne] 1. 자동사 회오리바람[소용돌이]이 치다,회오리바람에 날려가다,선회하다, 맴돌다 (=tourner, tournoyer) 2. 자동사 [비유] 어지럽게 움직이다, 소용돌이치다 3. 타동사 [옛] 몸부림치다
sentinelle [sɑ̃tinεl] 여성형 명사 보초, 초병
détacher 1 [detaʃe] 1. 타동사 풀다, 끄르다 2. 타동사 떼다, 떼어놓다,(꽃잎을) 따다 3. 대명동사 풀리다, 떨어져 나가다 4. 대명동사 뚜렷이 드러나다, 부각되다
filet 3 [filε] 1. 남성형 명사 (동물·어류 포획용의) 그물, 망 2. 남성형 명사 망,망태 3. 남성형 명사 (열차 따위의) 그물 선반 (=filet3 à bagages)
IV
LES TÂTONNEMENTS DE L’ÉVASION 탈출의 더듬거림
Pour comprendre ce qui va suivre, il faut se figurer d’une manière exacte la ruelle Droit-Mur et en particulier l’angle qu’on laissait à gauche quand on sortait de la rue Polonceau pour entrer dans cette ruelle. La ruelle Droit-Mur était à peu près entièrement bordée à droite jusqu’à la petite rue Picpus par des maisons de pauvre apparence ; à gauche par un seul bâtiment d’une ligne sévère composé de plusieurs corps de logis qui allaient se haussant graduellement d’un étage ou deux à mesure qu’ils approchaient de la petite rue Picpus, de sorte que ce bâtiment, très élevé du côté de la petite rue Picpus, était assez bas du côté de la rue Polonceau. Là, à l’angle dont nous avons parlé, il s’abaissait au point de n’avoir plus qu’une muraille. Cette muraille n’allait pas aboutir carrément à la rue ; elle dessinait un pan coupé fort en retraite, dérobé par ses deux angles à deux observateurs qui eussent été l’un rue Polonceau, l’autre rue Droit-Mur.
이어서 나올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드루아뮈르 골목(ruelle Droit-Mur)**의 모습, 특히 폴롱소 거리(rue Polonceau)에서 그 골목으로 들어설 때 왼편에 남겨 두게 되는 모퉁이를 정확히 머릿속에 그려 보아야 한다. 드루아뮈르 골목은 대체로 전 구간에 걸쳐, 오른쪽에는 초라한 외관의 집들이 작은 피크퓌 거리(petite rue Picpus)까지 이어져 있었고, 왼쪽에는 엄숙한 인상을 주는 하나의 긴 건물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 건물은 여러 동의 건물들이 연결된 형태였는데, 작은 피크퓌 거리에 가까워질수록 한두 층씩 차츰 높아져 갔다. 그래서 이 건물은 작은 피크퓌 거리 쪽에서는 매우 높았지만, 폴롱소 거리 쪽에서는 상당히 낮았다. 그런데 우리가 방금 말한 모퉁이에서는, 이 건물이 점점 낮아져 결국 벽 하나만 남을 정도가 되었다. 이 벽은 거리와 직각으로 바로 맞닿아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안쪽으로 깊숙이 물러난 **모서리 잘림(pan coupé)**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잘린 면은 양쪽 끝의 각도 때문에, 만약 한 사람이 폴롱소 거리에 있고 다른 한 사람이 드루아뮈르 골목에 서서 관찰한다 해도, 두 사람 모두의 시선에서 가려지는 위치에 놓여 있었다.
un pan coupé = 잘린 모서리, 사선으로 깎인 벽면
dérobé à deux observateurs→ "두 관찰자의 시선으로부터 숨겨진" dérober à = ~의 눈에 띄지 않게 하다
À partir des deux angles du pan coupé, la muraille se prolongeait sur la rue Polonceau jusqu’à une maison qui portait le no 49, et sur la rue Droit-Mur, où son tronçon était beaucoup plus court, jusqu’au bâtiment sombre dont nous avons parlé et dont elle coupait le pignon, faisant ainsi dans la rue un nouvel angle rentrant. Ce pignon était d’un aspect morne ; on n’y voyait qu’une seule fenêtre, ou, pour mieux dire, deux volets revêtus d’une feuille de zinc, et toujours fermés.
사선으로 깎인 그 모서리(pan coupé)의 양 끝점에서부터, 그 벽은 한쪽으로는 **폴롱소 거리(rue Polonceau)**를 따라 49번지 건물에 이를 때까지 이어졌고, 다른 한쪽으로는 **드루아뮈르 골목(rue Droit-Mur)**을 따라 계속되었는데, 이쪽 구간은 훨씬 짧았다. 그 벽은 우리가 앞서 말한 어두운 건물까지 이어져 있었으며, 그 건물의 **박공벽(pignon)**을 가로질러 잘라 버리고 있었다. 그 결과 거리 안에는 또 하나의 **안쪽으로 들어간 모퉁이(angle rentrant)**이 생겨 있었다. 그 박공벽은 음울한 모습이었다. 거기에는 창문이 하나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창문이라기보다 **아연판(zinc)으로 덮인 두 개의 덧문(volets)**이 있을 뿐이었고, 그것들은 늘 굳게 닫혀 있었다.
pignon 1 [piɲɔ̃] 남성형 명사 [건축] 박공, 합각머리
volet [vɔlε] 1. 남성형 명사 빛막이 창, 덧문, 겉창 (=contrevent, persienne) 2. 남성형 명사 (병풍 따위의) 짝, 면,(증명서 따위의) 접힌 면,[비유] (전체의) 일면, 부분, 측면 3. 남성형 명사 소형 회전날개판,덮개 플랩,[항공] 보조날개, 플랩
revêtu [ʀəvε[e]ty] 1. 형용사 입은 2. 형용사 꾸민, 덮은,포장된 3. 형용사 (권한 따위를) 가진,(서명이) 되어 있는
angle saillant = 바깥으로 튀어나온 모서리
angle rentrant = 안으로 움푹 들어간 모서리
L’état de lieux que nous dressons ici est d’une rigoureuse exactitude et éveillera certainement un souvenir très précis dans l’esprit des anciens habitants du quartier.
여기서 우리가 묘사하고 있는 지형은 실제 모습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이라면 분명 그 광경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L’état des lieux 현대 프랑스어에서는 흔히 부동산의 입주 전·후 상태 점검서 를 뜻함. 하지만 여기서는 문자 그대로 장소의 상태, 현장의 모습, 지형 묘사라는 의미
rigoureux = 엄밀한, 철저한
Le pan coupé était entièrement rempli par une chose qui ressemblait à une porte colossale et misérable. C’était un vaste assemblage informe de planches perpendiculaires, celles d’en haut plus larges que celles d’en bas, reliées par de longues lanières de fer transversales. À côté il y avait une porte cochère de dimension ordinaire et dont le percement ne remontait évidemment pas à plus d’une cinquantaine d’années.
Un tilleul montrait son branchage au-dessus du pan coupé, et le mur était couvert de lierre du côté de la rue Polonceau.
사선으로 깎인 그 모퉁이(pan coupé)는 마치 거대하면서도 초라한 대문 같은 것으로 완전히 막혀 있었다. 그것은 위아래로 세운 널빤지들을 엉성하게 이어 붙인 거대한 구조물이었는데, 위쪽의 널빤지들은 아래쪽의 것들보다 더 넓었고, 그것들은 가로로 뻗은 긴 쇠띠들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 옆에는 보통 크기의 마차 출입문(porte cochère) 하나가 있었는데, 그 문은 아무리 오래되어 보아도 생긴 지 오십 년은 넘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보리수나무(tilleul) 한 그루가 그 사선 모퉁이 위로 가지를 드리우고 있었고, 폴롱소 거리 쪽의 벽은 담쟁이덩굴(lierre)로 뒤덮여 있었다.
assemblage [asɑ̃blaːʒ] 1. 남성형 명사 모으기, 수집,집합,결합(체) 2. 남성형 명사 (부품·기구 따위의) 조합, 조립 (=montage) 3. 남성형 명사 [정보] (어셈블리어로 작성된 프로그램의) 기계어로의 번역
perpendiculaire [pεʀpɑ̃dikylεːʀ] 1. 형용사 (에 대해) 수직의, 직각으로 교차하는 (=vertical, d'aplomb) 2. 형용사 [옛·문어] 세로의,바로 위의 3. 여성형 명사 [수학] 수직선, 수선(垂線)
relier [ʀəlje] 1. 타동사 (물건·지점 따위를) 연결하다 2. 타동사 [비유] (생각 따위를) 연결짓다,연관짓다 (=enchaîner, rapprocher) 3. 타동사 (책 따위를) 제본하다,장정하다
lanière [lanjεːʀ] 여성형 명사 가는 가죽 끈,가는 끈
transversal [tʀɑ̃svεʀsal] 1. 형용사 가로의, 횡위(橫位)의,횡단(橫斷)의 2. 형용사 [비유] 다방면의, 다영역의 (=pluridisciplinaire) 3. 여성형 명사 [기하] 횡단선(橫斷線), (=ligne transversale)
cochère [kɔʃεːʀ] 여성형 형용사 차가 드나들 수 있는
percement [pεʀsəmɑ̃] 1. 남성형 명사 구멍을 뚫기,통로를 내기 2. 남성형 명사 통로,[광산] 갱도를 뚫기,연결 갱도 3. 남성형 명사 [건축] (건물 완공 후의) 창구(窓口) 내기
tilleul [tijœl] 1. 남성형 명사 보리수,(참)피나무, 참나무 2. 남성형 명사 피나무의 꽃 (약용으로 쓰임),보리수꽃의 탕약 3. 형용사 (불변) 담록색의
branchage [bʀɑ̃ʃaːʒ] 남성형 명사 (집합적) (나무 한 그루 전체의) 가지,(복수) 잘라낸 나뭇가지
lierre [ljεːʀ] 1. 남성형 명사 송악 2. 남성형 명사 lierre terrestre 덩굴광대수염 (=gléchome)
percer= 뚫다. le percement d'une rue= 도로 개통, le percement d'une porte= 문을 뚫은 것, "벽에 그 출입구를 낸 공사"
remonter à 거슬러 올라간다. remonter à 1800= 18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다, cette tradition remonte au Moyen Âge= 이 전통은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Dans l’imminent péril où se trouvait Jean Valjean, ce bâtiment sombre avait quelque chose d’inhabité et de solitaire qui le tentait. Il le parcourut rapidement des yeux. Il se disait que s’il parvenait à y pénétrer, il était peut-être sauvé. Il eut d’abord une idée et une espérance.
장 발장이 처한 눈앞의 절박한 위험 속에서, 그 어두운 건물은 사람의 흔적이 없는 듯한 황량함과 고독함을 띠고 있었고, 바로 그 점이 그를 끌어당겼다. 그는 재빨리 눈으로 건물 전체를 훑어보았다. 만약 그 안으로 들어갈 수만 있다면, 어쩌면 목숨을 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 순간 그의 마음속에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고, 동시에 희망이 생겨났다.
avoir quelque chose de + 형용사= ~한 면이 있다, ~한 느낌을 주다
Dans la partie moyenne de la devanture de ce bâtiment sur la rue Droit-Mur, il y avait à toutes les fenêtres des divers étages de vieilles cuvettes-entonnoirs en plomb. Les embranchements variés des conduits qui allaient d’un conduit central aboutir à toutes ces cuvettes dessinaient sur la façade une espèce d’arbre. Ces ramifications de tuyaux avec leurs cent coudes imitaient ces vieux ceps de vigne dépouillés qui se tordent sur les devantures des anciennes fermes.
드루아뮈르 골목에 면한 그 건물의 정면부 가운데에는, 여러 층의 모든 창문마다 오래된 **납제 깔때기 모양의 집수구(cuvettes-entonnoirs)**가 달려 있었다. 중앙의 큰 배관에서 갈라져 나와 이 집수구들에 연결되는 여러 갈래의 관들은, 건물 정면 위에 마치 한 그루의 나무 같은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수없이 꺾이며 뻗어 나간 이 배관들의 가지들은, 옛 농가의 정면 벽을 따라 비틀리며 자라는 잎이 모두 떨어진 늙은 포도나무 줄기들을 연상시켰다.
devanture [dəvɑ̃tyːʀ] 1. 여성형 명사 (가게의) 정면,진열창 2. 여성형 명사 진열대, 진열장, 쇼 윈도우 3. 여성형 명사 (쇼윈도우나 상점 앞의) 진열 상품
entonnoir [ɑ̃tɔnwaːʀ] 1. 남성형 명사 깔때기 2. 남성형 명사 (폭발·포탄 따위에 의한) 움푹 패인 구덩이 3. 남성형 명사 [지질] 원곡(圓谷)
cuvette [kyvεt] 1. 여성형 명사 대야, 양푼 2. 여성형 명사 세면대,(수세식 변소의) 변기 (=cuvette des cabinets) 3. 여성형 명사 (수은 기압계의) 수은조(槽)
conduit [kɔ̃dɥi] 1. 남성형 명사 도관(導管), 파이프 2. 남성형 명사 [해부] 관(管)
ramification [ʀamifikɑsjɔ̃] 1. 여성형 명사 가지치기,잔가지 2. 여성형 명사 (지하도·하수구·철도의) 갈림, 분화, 분기(分岐),갈래, 지선(支線), 지류(支流) 3. 여성형 명사 [비유] (중앙기구에 종속된) 지부, 지점, 하부 조직
cep [sεp] 1. 남성형 명사 포도나무 그루 2. 남성형 명사 보습 받침대 3. 남성형 명사 (복수) [옛] 차꼬, 쇠고랑
dépouiller [depuje] 1. 타동사 (동물의) 가죽[비늘, 살]을 벗기다 2. 타동사 옷을 벗기다,(식물의) 잎[열매]을 떨어뜨리다,가지를 치다 3. 대명동사 (뱀·곤충 따위가) 허물을 벗다 4. 대명동사 옷을 벗다,(잎이) 떨어지다,(초목이) 없어지다,(이마가) 벗어지다
Ce bizarre espalier aux branches de tôle et de fer fut le premier objet qui frappa Jean Valjean. Il assit Cosette le dos contre une borne en lui recommandant le silence et courut à l’endroit où le conduit venait toucher le pavé. Peut-être y avait-il moyen d’escalader par là et d’entrer dans la maison. Mais le conduit était délabré et hors de service et tenait à peine à son scellement. D’ailleurs toutes les fenêtres de ce logis silencieux étaient grillées d’épaisses barres de fer, même les mansardes du toit. Et puis la lune éclairait pleinement cette façade, et l’homme qui l’observait du bout de la rue aurait vu Jean Valjean faire l’escalade. Enfin que faire de Cosette ? comment la hisser au haut d’une maison à trois étages ?
그 기묘한 시렁(espalier), 곧 양철과 쇠로 된 가지들을 가진 듯한 구조물은 장 발장의 눈길을 가장 먼저 사로잡았다. 그는 코제트를 말뚝(경계석)에 등을 기대어 앉히고는 절대로 소리를 내지 말라고 당부한 뒤, 그 배관이 바닥의 포석까지 내려와 닿는 곳으로 달려갔다. 어쩌면 저곳을 통해 벽을 기어올라 집 안으로 들어갈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그 배관은 이미 낡고 망가져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벽에 고정된 부분도 겨우 매달려 있는 형편이었다. 게다가 이 적막한 건물의 모든 창문에는 두터운 쇠창살이 박혀 있었고, 지붕 아래의 다락방 창문들조차 예외가 아니었다. 설상가상으로 달빛이 건물 정면을 환히 비추고 있었다. 그래서 거리 끝에서 이쪽을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다면, 장 발장이 벽을 오르는 모습을 그대로 보았을 터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코제트는 어떻게 한단 말인가? 어떻게 이 어린아이를 삼층 높이의 집 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겠는가?
espalier 1 [εspalje] 남성형 명사 [원예] 과수장(果樹墻)
tôle 1 [toːl] 여성형 명사 철판,금속판,양철, 함석
asseoir [aswaːʀ] 1. 타동사 앉히다 2. 타동사 [문어] (자리잡아) 세우다, 놓다,(을)(기초로) 확립하다, 확고하게 하다 (=affermir, fonder), (↔renverser) 3. 대명동사 앉다, 자리잡다
borne [bɔʀn] 1. 여성형 명사 (밭·소유지의) 경계석[표지] (=limite) 2. 여성형 명사 (한계·지표 역할을 하는) 돌, 시멘트 턱,표지 3. 여성형 명사 [구어] 킬로미터
délabré [delɑbʀe] 1. 형용사 (건물 따위가) 황폐화된,누더기가 된 2. 형용사 [비유] (건강 따위가) 상한,(일 따위를) 망쳐버린
scellement [sεlmɑ̃] 1. 남성형 명사 (목재·금속의 끝을 벽·천장·바닥에) 고정시키기 2. 남성형 명사 (고정된 목재·금속의) 끝부분
mansarde [mɑ̃saʀd] 1. 여성형 명사 2중 물매식 지붕, 망사르드 2. 여성형 명사 지붕밑방, 고미다락방
hisser [ise] 1. 타동사 [해양] (돛을) 끌어올리다,(깃발을) 게양하다 (=guinder, envoyer) 2. 타동사 (힘들여) 들어올리다 3. 대명동사 (담 따위에) 기어오르다 (=grimper, monter) 4. 대명동사 (비유) 자신을 높이다, 높은 지위에 오르다 (=s'élever, se hausser)
Il renonça à grimper par le conduit et rampa le long du mur pour rentrer dans la rue Polonceau.
그는 배관을 타고 올라가는 계획을 포기하고, 벽을 따라 몸을 낮춘 채 기어가며 다시 폴롱소 거리 쪽으로 돌아갔다.
renoncer [ʀənɔ̃se] 1. 간접타동사 (권리·재산 따위를) 포기하다 2. 간접타동사 (생각·계획 따위를) 그만 두다, 단념하다 3. 타동사 [문어] 포기하다 4. 타동사 [지방어:벨기에]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다
ramper [ʀɑ̃pe] 1. 자동사 (파충류 따위가) 기어가다,(사람·동물 따위가) 포복하다 2. 자동사 (식물이) 덩굴손을 벋다, 기어오르다,(불길 따위가) 점점 솟아오르다 3. 자동사 [비유] (안개·불안 따위가) 퍼져가다, 스며들다
Quand il fut au pan coupé où il avait laissé Cosette, il remarqua que, là, personne ne pouvait le voir. Il échappait, comme nous venons de l’expliquer, à tous les regards, de quelque côté qu’ils vinssent. En outre il était dans l’ombre. Enfin il y avait deux portes. Peut-être pourrait-on les forcer. Le mur au-dessus duquel il voyait le tilleul et le lierre donnait évidemment dans un jardin où il pourrait au moins se cacher, quoiqu’il n’y eût pas encore de feuilles aux arbres, et passer le reste de la nuit.
그가 코제트를 남겨 두었던 그 잘린 모퉁이(pan coupé) 쪽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그곳에서는 아무도 자신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가 방금 설명한 것처럼, 사람들의 시선이 어느 방향에서 오든 그는 모두의 눈을 피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그곳은 그림자 속에 잠겨 있었다. 마지막으로, 거기에는 문이 두 개 있었다. 어쩌면 그것들을 억지로 열 수 있을지도 몰랐다. 보리수나무와 담쟁이덩굴이 보이는 그 담장 너머는 분명히 정원으로 이어져 있었고, 설령 나무들에 아직 잎이 돋지 않은 계절이라 하더라도, 그곳에 숨어 남은 밤을 보낼 수는 있을 것 같았다.
de quelque côté que + subjonctif= 어느 방향에서 ~하더라도, 어디에서 오든
donner dans/sur= ~로 통하다, ~와 이어지다
quoi que subj= 비록 ~일지라도
Le temps s’écoulait. Il fallait faire vite.
Il tâta la porte cochère et reconnut tout de suite qu’elle était condamnée au dedans et au dehors.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었다. 서둘러야 했다.
그는 마차 출입문(porte cochère)을 더듬어 살펴보았고, 그것이 안팎에서 모두 단단히 봉쇄되어 있다는 것을 곧 알아차렸다.
condamner [kɔ̃dɑ[a]ne] 1. 타동사 유죄판결을 내리다, 형을 선고하다 (↔acquitter) 2. 타동사 강요하다, 억지로 하게 하다 (=forcer) (입구·장소 따위를) 폐쇄하다 3. 대명동사 유죄선고를 받다 4. 대명동사 자책하다
tâter: 손으로 더듬어 보다, 만져 보다, 살펴보다 tâter un mur 벽을 손으로 더듬다, tâter une serrure 자물쇠를 만져 보다
Il s’approcha de l’autre grande porte avec plus d’espoir. Elle était affreusement décrépite, son immensité même la rendait moins solide ; les planches étaient pourries ; les ligatures de fer, il n’y en avait que trois, étaient rouillées. Il semblait possible de percer cette clôture vermoulue.
그는 조금 더 희망을 품고 다른 커다란 문 쪽으로 다가갔다. 그 문은 끔찍할 정도로 낡아 있었다. 오히려 그 엄청난 크기 때문에 더욱 견고하지 못해 보였다. 널빤지들은 썩어 있었고, 그것들을 묶어 두던 쇠 띠는 세 개밖에 남아 있지 않았는데, 그마저도 녹슬어 있었다. 그 벌레 먹어 허물어져 가는 울타리 같은 문은 부수고 뚫고 들어갈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décrépit [dekʀepi] 1. 형용사 늙어빠진 (=usé, vieux) 2. 형용사 낡은, 황폐한 (=dégradé)
ligature [ligatyːʀ] 1. 여성형 명사 동여매기 2. 여성형 명사 동여매는 끈 3. 여성형 명사 [의학] 동여매기, 결찰(結紮),결찰사(絲)
clôture [klotyːʀ] 1. 여성형 명사 울타리, 담장, (둘러친) 도랑못 (=enceinte, barrière) 2. 여성형 명사 (수도원의) 출입 금지구역,[비유] 은거생활의 의무 3. 여성형 명사 종결, 마감,휴업 (↔ouverture)
vermoulu [vεʀmuly] 1. 형용사 (나무·가구 따위가) 벌레먹은,노후한, 헐어빠진 2. 형용사 [비유] 케케묵은
En l’examinant, il vit que cette porte n’était pas une porte. Elle n’avait ni gonds, ni pentures, ni serrure, ni fente au milieu. Les bandes de fer la traversaient de part en part sans solution de continuité. Par les crevasses des planches il entrevit des moellons et des pierres grossièrement cimentés que les passants pouvaient y voir encore il y a dix ans. Il fut forcé de s’avouer avec consternation que cette apparence de bois était simplement le parement en bois d’une bâtisse à laquelle elle était adossée. Il était facile d’arracher une planche, mais on se trouvait face à face avec un mur.
그는 그 문을 자세히 살펴보다가, 그것이 사실은 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거기에는 경첩도 없었고, 문짝을 달기 위한 철물도 없었으며, 자물쇠도 없었고, 가운데를 가르는 틈새조차 없었다. 철 띠들은 문처럼 보이는 그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끊김 없이 가로지르고 있었다. 널빤지 사이의 갈라진 틈으로 그는 거칠게 시멘트가 발라진 잔돌들과 석재들을 어렴풋이 볼 수 있었다. 불과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지나가는 사람들도 그것들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는 경악한 채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나무로 된 문처럼 보이는 그것은, 실은 그 뒤에 붙어 있는 건축 구조물을 가리기 위해 덧댄 나무 외장재(parement) 에 지나지 않았다. 널빤지 하나쯤 뜯어내는 것은 쉬웠겠지만, 그러고 나면 바로 눈앞에 벽이 나타날 뿐이었다.
gond [gɔ̃] 남성형 명사 (문 따위의) 경첩, 돌쩌귀 (=charnière)
penture [pɑ̃tyːʀ] 1. 여성형 명사 [건축] (문 따위의) 경첩에 달린 쇳조각 2. 여성형 명사 [해양] 키[현창(舷窓)]의 걸쇠
fente [fɑ̃ːt] 1. 여성형 명사 (갈라져 생긴) 균열, 금 2. 여성형 명사 틈새 (=intervalle) 3. 여성형 명사 (폭이 좁고) 길다란 구멍[홈]
moellon [mwalɔ̃] 1. 남성형 명사 (건축용의) 석재 2. 남성형 명사 [지질] 암괴(巖塊)와 자갈 중간 크기의 돌
consternation [kɔ̃stεʀnɑsjɔ̃] 여성형 명사 경악, 망연자실
parement [paʀmɑ̃] 1. 남성형 명사 [가톨릭] 2. 남성형 명사 [건축] (벽의) 외장면, (석물의) 앞면,포석(鋪石)의 표면 3. 남성형 명사 [의복] 장식천,(깃·소매의) 접힌 부분, 커프스
bâtisse [bɑtis] 1. 여성형 명사 (건물의) 석조 부분, 토대 2. 여성형 명사 [경멸] 대형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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