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엔 왜 기름진게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어제 저녁에 갑자기 소나기가 막 쏟아지는데,
밥 생각이 없었는데도 반사적으로 일어나 김치냉장고를 뒤져서 후다닥 전을 부쳤지 모예요;;
애매하게 남은 자투리 채소들 처리할때도 부침개가 딱이죠~
특히 부추는 한단만 사도 양이 꽤 되서 항상 많이 남는데,
부추가 좀 빨리 시들기도 한잖아요~
그때 젤 좋은게 부추전 만들기 같아요 ㅎㅎ
날씨 핑계 대면서
부추 듬뿍 넣고~ 반 남은 둥근 호박이랑, 청양고추도 팍팍 넣어 만든 매콤하고 맛있는 부추 호박전 만드는법 보여 드릴께요~
*재료*
부추 2줌, 호박 반개, 당근 1/5개, 청양고추, 홍고추 각 1개씩.
밀가루 1컵, 생수1컵, 계란 1개, 소금 약간.
호박과 당근은 얇게 채썰고, 부추는 호박 길이로 썰어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송송 썰어 준비해요.
양파도 같이 넣으면 좋은데
필요할땐 꼭 없어요;;
밀가루 1컵에 차가운 생수나 얼음물을 넣어서 잘 풀어준 다음,
계란 하나를 넣고, 소금간을 약간만 해서 반죽을 만들고,
준비한 재료를 넣어서 잘 섞어주어요~
밀가루는 조금만~
채소는 듬뿍~넣어서 부쳐야 더 맛있는것 같아요~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반죽을 넣고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 내면 완성~
뒤집개로 꾹꾹 눌러가면서 얇게 부쳐야 더 맛있어요 ^^
노릇노릇 맛있는 부추 호박전 완성!
오늘도 곳곳에 비소식이 있던데
김치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자투리 채소들 꺼내서 부침개 만들어 보세요~^^
달그락 부엌 이야기♡
http://blog.daum.net/neohyejin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쥬블리
첫댓글 맛있겠당 .저도 막걸리에 만들어 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첫댓글 맛있겠당 .
저도 막걸리에 만들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