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움산 [바위와 소나무가 절경 이루는 삼척의 동양화]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동해시 삼화동
산높이 : 683 M






쉰움산은 삼ô시 동쪽으로 15킬로미터 떨어진 두타산의 북동쪽 상에 솟은 작은 봉우리다.
명산이라 함은 대개 산정의 풍치와 계곡의 아름다움, 그리고 산기슭의 명찰까지도 거론하는데 쉰움산은 이 세 조건을 모두, 그것도 최상급으로 갖췄다.
그럼에도 두타산·청옥산 사이의 무릉계곡 경관이 워낙 빼어나 대개는 무릉계곡을 따라 두타산~청옥간 능선만 밟고 돌아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무릉계곡의 한 지류로서 쉰움산 북쪽 바로 아래로 뻗은 비린내골 입구는 또 쌍용양회의 체석장이라 통행이 되지 않았다.
이런 연유로 쉰움산을 찾는 이는 극히 드물었던 것이다.
쉰움산만 오르려면 삼척시 동쪽 미로면 내미로리의 천은사로 가면 된다.
천은사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이면 충분히 오른다.
능선으로 올라 계곡으로 내려서는 천은사 원점회귀코스는 쉽지만 쉰움산의 알짜배기 비경을 둘러보며 산행할 수 있어 좋다.
오십정산(五十井山)이라고도 불리는 이 산은 한자 그대로 오십 개의 우물이 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 부근은 거대한 암반에 쉰 개 보다 훨씬 많은 웅덩이가 곰보자국ó럼 박혔다.
정상석에는 쉰움산이라는 이름 대신 ‘五十井 683m’라 적혀있다.
출처 : 산림청











GPS 트랙

쉰움산 두타산 11.7km.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