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에 들렀다 올라오는 길에 유성온천서 지친 몸도 풀고 대전의 맛집도 들릴겸 1박 했다.
유성온천은 대전역에서 버스도 있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면 20여분만에 도착한다.
유성호텔 대욕장 등 찜질방을 가려면 6번 출구를(왼쪽)..야외 족욕탕을 이용하려면 7번 출구로..
대전역 앞 중앙시장 전면건물에도 24시 찜질방이 있으나, 탄방역 근처에 있는 찜질방이 괜찮다.
유성온천도 예전과 달리 많이 쇠퇴해서 큰 호텔들이 잇달아 영업을 접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저녁 9시쯤 도착한터라 서둘러 숙소를 알아보니 검색해봤던 모텔이 보여 토욜인데도 현금 3만원에..
그냥 그런대로 묵을만하며, 년전에 살펴본바로는 7번 출구 우측을 살피면 싼곳이 보였었고 여긴 아니다.
아침에 근처를 살펴보니 2만원이라고 현수막 걸은 모텔도 보였다.
족욕체험장이 있는 가로공원엔 많은 남녀노소가 가지런히 앉아 족욕을 즐겼고 발닦는 곳도 있었다.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청주해장국에서 도가니탕 (1만)을 먹었는데 싼것 빼곤 별로였다.
대전역 앞에 있는 콩나물 육회 집을 찾았으나 일요일은 휴일이었고, 몇년전 먹어봤으나 지역민은 별로 안찾는듯.
10여년전 눈이 정상이었을땐 여행을 하면 배드민턴 가방도 춤출 준비와 함께 준비했었는데..
이젠 가방 하나가 줄었고 춤출 준비도 신발. 옷 등 많이 간편해 졌다..ㅋ
유성온천역 7번 출구 나와 4거리 좌측 길 중간에 산책로가 조성돼 있음.
이렇게 이어진다.
족욕 카페
요렇게 아침부터 남녀가 사이좋게 족담을...
이런 현수막도...나가서 큰길가에서 년전에도 봤었다..내용은 모름?
많은 남녀가 족욕을 즐김.
유성온천의 유래가 궁굼하시다면 클릭!
대전역 앞 우측에 있는 황제 콜라텍..12~5시 까지 영업하는데 한동안 썰렁했었다가
몇달전 대전 복합터미널 근처의 터미널 콜라텍이 문 닫으며 속칭 2.4.6 춤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인듯..
일반 사교춤을 추는 사람은 아예 없으니 안가는것이 좋겠다. 예전엔 공존 했었음.
올겐도 이젠 안나오고 음악을 틀어준다. 예전엔 올겐연주 40분, 테잎 40분 했었다.
토.공휴일 기준 대략 1~4시 까지 피크인데, 3시 넘으면서 점차 줄기 시작..볼일 보러 가는 듯?
토. 공휴일 입장료는 2천원이고 보관료는 5백원이며, 보관소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5시 이후엔 시장 안쪽 2층에 몇년전 생겼던 콜라텍은 화재로 문닫았고..역 앞 우측 골목 2층에
영진 콜라텍을 간다는데 사람은 많지 않은 듯 말했다. 서울을 제외한 지방은 거의 그렇다.
서대전네거리 병무청 근처에 있다는 무궁화 콜라텍은 일자와 라틴을 즐긴다 들었다.
유성온천에 있던 콜라텍도 몇년전 문 닫으며 근처에 새로 연다고 했으나 아직 감감무소식..
대전에서도 춤을 추기위해선 서울. 광주. 익산 등으로 원정을 간다.
이젠 카페를 통한 동호회 모임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일원화 양상을 보이며 대전 역시 따닥발 일색..
일자춤은 대전역 앞 좌측 역전. 중앙시장 쪽에 제일 등 여러곳이 있는데 다 노령층이라고..
내가 반복적으로 지적하듯 춤이 자꾸 변질되어 하던 사람도 발길을 끊고..
왜? 가봤자 즐길 상대가 없으니.. 남녀불문하고.. 취미활동이 많아져 젊은층 유입이 적으니까?
내가 쓴 글을 뒤져보면 1~20여년 전부터 이런 우려를 표했었고..앞으론 파트너없인 춤추기가 어렵다고 했었다..
몇달전 문 닫았다는 대전 복합터미널 근처의 콜라텍.
토. 공휴일엔 제법 사람이 많았으나 평일의 영업부진을 견딜 수 없었던 듯.
서울이나 타지역에서도 원정을 많이 왔었다. 서울도 바닥이 작아져서 한번씩 둘러본다고나 할까?
동호인으로 또 한곳의 문 닫음을 애석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발길을 돌렸다.
문창시장 앞에 있는 부산산꼼장어집.
산 꼼장어를 주문 즉시 잡아서 요리해 주며..껍질도 데쳐주는데 별미.
직접 담근 백김치도 맛있었고 김치찌개는 약간 짠 편이었다.
깻잎에 싸먹는 나물이름은 깜빡했지만 많이 먹었다. 맛있으니까!
가격도 저렴한 편..종류별 2인분씩 주문..소금 1인분. 양념 1인분은 안된답니다?
몇년전부터 벼르다 이번 기회에 점심을 먹은 상태에서도 맛있게 먹었다.
대전역 앞에서 501번 타면 금방 문창시장에 도착.. 길건너편에 있다.
대전역에서 약 2km쯤 되니 큰길따라 걸어도 대략 30분 전후..천변길 따라 걸어도 된다.
살아서 꿈틀되는 꼼장어..소금구이.
김치찌개인 듯?
직접 담궜다는 백김치.
데쳐나온 꼼장어 껍질.
메뉴...걸어나오며 근처 입구에 있는 부산꼼장어집 메뉴를 보니 각 15.000원.
이 집은 여주인 혼자 운영하니 인건비 등을 절감해 가격이 싸도 경쟁력 있는 듯!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메모한 각역간의 기차 시간표로 여행시 연결에 도움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