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중고등학교 서명용지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시민모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장휘국 광주시교육위원께서 며칠전 사무실에 직접 들려 학교로부터 전해 받은 서명용지를 쏟아 놓고 가셨습니다. 감동의 물결, 그 자체입니다. 학교에서 얼마나 수고를 들였는지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중앙여자고등학교 1,002명
▲ 경신여자고등학교 1,200명
▲ 용두중학교 209명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830명
▲동신여자고등학교 732명
▲문정여자고등학교 130명
▲용봉중학교 566명
▲광주예술고등학교 167명
▲서강고등학교 222명
▲전남대사범대부속중학교 367명
▲문산중학교 859명
▲그리고 보내신 학교 주소를 밝히지 않아 어디인 지 모르는 학교 550명 등
이상 6,834명 입니다.
서명용지를 수합하면서 각별한 정성을 알수 있는 따뜻한 내용들은 조만간 사진과 함께 다시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학생들이 근로정신대에 관련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한 서명이네요. 참 의미있는 일입니다. 우리의 미래가, 우리의 희망이 서명을 했으니까요. 장휘국위원님이나 각 학교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빛고을 광주, 이름에 걸맞는 모습들입니다. 광주학생운동의 후예들답습니다. 변호사님까지 결합되어 있으니 법정싸움까지도 불사해서 꼭 현실적인 눈에 보이는 좋은 성과들이 주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빛고을에서의 작은 싸움이라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이 싸움을 통해 어떤 결과물이 주어지는가에 따라 한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지대할 것이라 봅니다. 한국사회뿐 아니라 세계평화운동을 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줄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내 사랑하는 아이들이 자랑스럽다. 내 조국의 미래에 희망을 갖게 하는구나. 그리고 장휘국 자문위원님, 김선호 고문님, 그리고 선생님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