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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B 권징의 목적은 무엇이며, 시행 시에 피하여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천이다 추천 3 조회 291 24.04.19 07:40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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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9 08:16

    첫댓글 권징과 출교가 제대로 사행되지 얺으니 한국교회가 개독교의 오명을 뒤집어쓰고 복음전파의 장애물을 만난 것 같습니다. 오늘 글은 진정 배우는 자세로 읽겠습니다.

  • 24.04.19 08:19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 작성자 24.04.19 10:34

    공감합니다22

  • 24.04.19 08:21

    좋은 포스팅입니다.

    권징과 출교를 하기 위해서는 교회 지도자들이 흠 잡을 것이 없는 단정한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목사와 집사의 자격을 명확하게 규정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4.19 10:35

    속담의 인용이 적절하십니다. 웃프지만 꽤 있는 현실 같습니다.

  • 24.04.19 08:24

    목사, 장로의 자격

    딤전3:1-7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 작성자 24.04.19 16:32

    책망할 것이 없으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이런 몇 가지만 적용해도 현재 목사, 장로의 상당수가 자격미달이 되고, 권징을 하는 자가 아니라 권징을 받을 자가 더 많을 것 같아요.

  • 24.04.19 08:25

    집사의 자격

    딤전3:8-13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 작성자 24.04.19 16:35

    정중하고... 일구이언 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 ..., 정중은 고사하고 교인들에게 반말하고 팬티 내려 하나님 0불면 죽어, 이런 자들은 권징을 받고 출교를 당해야 할 판입니다.

  • 24.04.19 08:55

    장로교회 권징과 치리의 모범인 웨민 30장 2항∼4항 해설 중 아래 부분을 첨부합니다. 우르시누스의 해설과 함께 읽으면 사너지 효과가 날 것입니다.
    -----------------------------

    “교회에 말하고"(마 18:17)라는 말씀은 이 권세가 교회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암시한다. 여기에서 교회'는 교회의 지도자들이나 장로들을 가리키는 의미로 이해해야 한다. 이 본문은 이 조항이 가르치는 교리(권징의 권세가 교회의 직분자들에게만 주어졌다는 교리)를 확증한다. 교회와 국가가 동일한 문제를 다루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그 처리 방식은 서로 분명하게 구별된다. 국가 공직자들은 오직 국가를 상대로 저지른 범죄 행위만을 다루고, 거기에 합당한 징벌을 내린다. 그러나 교회의 지도자들은 종교적인 범죄만을 다루고, 권징을 통해 그 죄를 제거한다.

    교회의 권징이 필요한 이유는 그리스도의 명예와 그분에 대한 믿음을 옹호하고, 예배의 순결성을 유지하고, 범죄자를 바로잡고, 다른 신자들이 유사한 죄를 저지르는 것을 억제하고, 교회를 오염시키는 것을 제거하는 한편,

  • 24.04.19 08:54

    하나님의 언약과 그 인치심이 악하고 강퍅한 범죄자들에 의해 더럽혀질 경우 교회에 마땅히 임하게 될 하나님의 진노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교회의 권징은 그 성격과 효능이 영적이다. 그리스도께서 권장을 제정하신 목적은 범죄자를 유익하게 하기 위해, 곧 그의 죄를 바로잡아 멸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죄는 죄책의 정도나 죄가 악화되는 상황에 따라 그 경증이 달라지기 때문에 교회는 죄의 성질과 정도에 적합한 조처를 취해야 한다. 단순한 권고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지만(딤 3:10), 죄가 좀 더 증할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엄히 책망해야 한다.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1-13).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딤전 5:20).

    또한 그보다 더 큰 죄를 저질렀을 때에는 한시적으로 성찬 참여를 금지해야 하고(살전 3:14), 가장 증대한 죄를 저질렀을 때에는 출교를 단행해야 한다.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마 18:17).

  • 24.04.19 08:55

    전자는 '소출교‘, 후자는 '대출교'로 각각 일컬어진다. 근친상간의 최를 범한 관계로 바울이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합이라"(고전 : 15:5)고 말했던 사람이 후자의 경우에 해당한다. 이 말씀은 교황주의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범죄자를 마귀에게 넘겨주었다는 듯이 아니라 그를 교회에서 내쫓아 성경이 ’사탄의 왕국'이라고 일컫는 세상 밖으로 내보냈다는 의미다.

    로버트 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 pp.319∼320.

  • 작성자 24.04.19 16:41

    @장코뱅 소출교와 대출교의 구분이 이채롭게 다가옵니다. 출교를 통햐서라도 교회의 순수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버트 쇼의 해설 너무 좋네요.

  • 24.04.19 22:50

    교회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갈수록 타락의 정도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도덕성이 해이해지고, 기강이 무너지고, 사람들의 심성은 어른이나 아이나 더 사나워지고 있네요.
    말세가 다가올수록 도덕과 윤리를 더 잘 챙겨야 할 것 같아요. 교회라도 더 깨어서 치리를 정상적으로 시행하면 좋겠습니다.
    우르시누스가 교회 내 문제들을 제대로 간파하고, 치리를 시행하는 절차들을 소상히 얘기해주어서 놀랄 정도입니다.
    목사 단독으로 결정하지 말고, 반드시 목사와 장로들이 참여하여서 공동으로 결정하라고 한 것을 유념해야겠습니다.

  • 24.04.20 16:35

    님의 댓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세상의 시류가 혼탁해질지라도 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면 좋겠는데,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마태복음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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