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침대에 누워 잠에서 막 깬 상태로 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몽롱한 와중에도 발바닥의 맥박이 뛰는 것이 느껴지면서 에너지의 흐름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평소 집착하고 있던 대상이 떠오르면서 그 대상을 떠올릴 때 자동으로 떠오르는 고통이 느껴지며 눈물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우는 와중에도 레이키 진동은 계속 느껴졌고 눈 앞에 하얀 빛이 떠올랐습니다.
세션 후 인간관계 속에서의 기준을 다시 세워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만해."라는 말이 제 입에서 튀어나아고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날은 길을 걷다가, 화장을 하다가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억눌렸던 감정이 조금씩 해소되면서 후련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거울 속 저의 표정도 전날보다 밝아져 있었습니다. Vida님께서 제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시각화해주시면서 세션을 마무리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진심으로 내담자를 아끼고 존중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4월 10일 현재 시점 후기
집착하던 대상(친구, 연인 등)에 대한 원망이 사라지고 그 사람의 행동 중 납득가지 않던 상황이 떠오르면서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이 머리 속에서 울렸습니다. 내면의 목소리라는 말이 정확히 와닿지는 않았었는데 머리 속에서 문장이 흘러가는 형태로 보인다? 들린다?는 느낌이 들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과 편안한 친구같은 관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0의 상태, 無의 상태로 마음이 텅 비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첫댓글 남겨주신 후기를 보며 저도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