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강원수필문학회 회장 지소현
2024년 제3회 강원도 문학지콘테스트 최우수상 당선 소감 ■ 최우수상 강원수필문학회 2023년 제32집 ■ 소감발표 회 장 지소현
오늘은 대한민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리는 헌충일입니다. 경건하고 숙연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던 중 강원문협 사무처 발 《제3회 강원도 문학지콘테 스트》에서 최우수상으로 당선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나라를 구한 장군의 심정처럼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우리 강원수필문학회의 글들이 값지고 귀하다는 증표를 얻었으까요. 선 이러한 기회를 마련하신 남진원 회장님과 이연희 사무처장님의 노고와 심사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의 기쁨이 있기까지 좋은 작품을 제출한 75명의 참여 회원님들과 표지화를 책임진 김종복 부회장님, 514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며칠씩 편집하고 교정해 주신 황장진, 박종성, 이응철, 이복수 고문님과 박장규 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물심양면 봉사하는 집행부 김기업 국장님, 이용희, 최정란, 윤금옥 차장님의 수고에도 사랑을 표합니다. 우리 강원수필문학회는 1992년에 제1호 문학지를 발간한 이래 33년이 지난 2024년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책자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특히 2003년부터는 도내 18개 시‧군을 탐방하며 그 지역의 문화, 역사, 인물, 관광, 지리, 특산품 등을 수필로 그려내 수록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원주특집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성과를 이뤄낸 이면에는 원주시 관계 공무원님들과 홍연희 전 원주문협 회장님, 원주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고르고 편집해 주신 문혜영 원주수필 회장님의 배려와 공로가 컸음도 밝힙니다. 수필은 세상에 대한 사랑이 있을 때 더욱 감동을 주는 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온통 감사한 마음뿐인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단체는 따듯한 글을 쓰는 데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끝으로 강원문인협회 소속 모든 문우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보내면서 수상 소감에 가름합니다. 9월 7일 시상식 때 즐겁게 뵈요,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6일 밤 강원수필문학회 회장 지소현
우수상 강원아동문학회 회장 유금옥
당선소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원문인협회에서 주관한 제3회 문학지 콘테스트 우수단체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고래처럼 덩실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고래가 어떤 기분일 때 파도를 치며 바다가 엎어질 정도로 춤을 추는지 이번에 그 느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문학 활동을 하면서 적지 않은 상을 받았습니다만, 상을 받고 이렇게 고래 춤까지 추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상은 제 개인이 받는 상이 아니라 100명이 넘는 우리 강원아동문학회 회원 모두가 함께 받는 상이기 때문에 감동도 100배로 밀려왔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이든 함께 한다는 것은 이렇게 가슴 벅찬 일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몇 번이나 가슴에 기쁨이 넘치도록 가득 차 보겠습니까? 저희 강원아동문학회를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강원문인협회 남진원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강원문인협회 회원님께도 일일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 무엇보다 훌륭한 작품으로 문집을 내실 있게 가득 채워주신 우리 강원아동문학회 회원님과 문집을 만드느라 정말 고생하신 이정순 부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강원아동문학회는 강원도 유일한 아동문학 단체이며, 52년의 빛나는 문학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고 실력 있는 문학단체로 성장할 것이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전국 굴지의 아동문학단체로 계속 전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수상 속초문인협회 회장 김향숙
수상소감 올해는 속초문인협회가 결성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속초문학』창간호는 2021년도에 발간하였으며 지금까지 3집이 출간되어 ‘제3회 강원도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강원문협과 심사위원님, 그리고 늘 수고하시는 회장님과 사무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3집의 표지디자인은 1, 2집과 같이하고 색상만 바뀌어 더 낯익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텍스트‘속초’와‘문학’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속초 사람들의 삶과 문학이 서로 이어져 있음을 표현하였고 서체 'HS봄바람체'는 글자 획이 접히는 부분이 어떤 곳은 날카롭게, 어떤 곳은 부드럽게 연결됩니다. 서체의 굵기 또한 어떤 곳은 가늘고, 어떤 곳은 두터워 서체 자체로서 문학이 가진 여러 중층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작품 속에는 산과 바다, 호수 등, 자연경관의 수려한 지역적 환경을 배경으로 모든 생명의 삶이 서로 교감하고 승화된 문학적 특성들이 잘 나타나 있고 <속초교육문화관 문예창작반> 수강생들의 작품과 설악문우회(갈뫼)와 함께하는 <34회 속초시민 백일장> 수상작이 수록되어 있어 속초는 물론 영북지구의 문학성을 아우르는 장이 되었습니다. 속초문협은 1969년에 창간된 오랜 역사를 가진 설악문우회(갈뫼)에서 1974년에 결성되어 현재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속초문학 3집』콘테스트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확장된 창의적 문학을 지향해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강원문협의 발전과 모든 회원분들의 건필과 건강을 기원드리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4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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