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선상의 아리아🍒
이태리가 낳은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어느날
음악애호가들이 모인 장소에서
연주회를 가졌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연주 도중에
줄이 하나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이 연주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남은 세 줄을 가지고
계속 연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후에
또 한 줄이 끊어집니다.
그리고 또 조금 후에
또 한 줄이 끊어집니다.
이젠 줄이 하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청중들이 오히려
당혹해 하면서
'오늘 이 연주 말로
연주자에게 있어
최고의 불행한
연주회가 될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청중들을 바라보고
잠시 음악을 멈추더니
그 남은 한 줄을 가지고
완벽한 음악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때 만든 곡이 바로
"G선상의 아리아"였읍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파가니니 이며
지금까지도 그 사람을 그토록
유명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이올린에는 4줄이 있습니다.
가장 낮은 줄은 G선입니다.
때론 G선만 가지고도
아주 훌륭한 음악을
연주해 낼 수가 있습니다.
내 인생의 어느 때에
내가 그토록 의지했던 줄이
끊어져 나갈 때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질의 줄,
명예의 줄,
가정의 줄,
사랑의 줄……
내가 가지고 있는,
내가 의지할 수 있었던
모든 줄들이 끊어지고
가장 낮은 G선 한줄만
남았을지라도,
우리는
G선상의 아리아와 같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 G선은
모두에게 있습니다.
모든 게 부족하고
힘든 환경에서도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