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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9년 3월 29일. 날씨 : 흐림,안개비.
위치 : 경북 경주시 산내면.
참석인원 : 32명.
산행구간 : 메아리농장(500m)-소호고개(555m)-백운산(889.7m)-소호령(670m)-
고헌산(1032.8m)-외항(와항)재(550m)-921번 지방도 산내한우촌삼거리.
도상거리 : 18.6km.
산행시간 : 5시간 12분 (중식 휴식 알바7분 포함)
행정 : 중리역07:00-경남은행본점앞07:15-창원시청07:50-남밀양IC08:28-
밀양IC24번국도-68번지방-921번지방도-메아리농장 입구 삼거리.
09 : 55 메아리농장 입구 삼거리도착.
10 : 00 메아리농장 입구 삼거리 출발.
10 : 04 메아리농장 임도 (직).
10 : 12 604봉 (좌).
10 : 26 아랫 상목임도(산내고원 한방휴양마을).
10 : 35 535.1봉.
10 : 42 윗 상목 임도(485m)
10 : 53 페헬기장 1.
11 : 00 페헬기장 2.
11 : 10 703봉.
11 : 22 700봉(언양303 / 1982재설) 삼각점.
11 : 30 소호(태종)고개(555m) 휴식후 출발.
11 : 36 NO30번 철탑.
11 : 38 638.5봉.
11 : 40 쩍바위.
12 : 12 고래등 바위.
12 : 14 호미지맥 갈림봉(845m).
12 : 30 백운산(889.7m)정상석 3개.(중식)
12 : 49 중식 후 출발.
12 : 54 830봉.
13 : 04 소호령670m (조선일보 산지 지도)
13 : 11 692.3봉.
13 : 18 시멘트 포장 임도.
13 : 23 임도 삼거리 이정표 소호리3km, 고헌산2km, 와항재5km.(사람과산 산지 소호령)
13 : 55 이정표 와항재3.3km, 고헌산300m, 소호령1.7km.
13 : 57 고헌산 동봉 산불감시초소.
14 : 00 고헌산정상(1032.8m) 소호령3km, 고헌사3km, 와항재3km.(정상3개)
14 : 08 고헌산 서봉 우 진행 (1022m 조선일보 산지).
14 : 18 알바지점 (7분 알바)
14 : 52 외(와)항재(550m) 울주군 상북면 이정표.
15 : 03 609봉 좌 진행.
15 : 08 무명묘2기, 3기.
15 : 10 창원 황씨묘.
15 : 12 해발460m 921번지방도 산내 한우촌 삼거리 도착 산행 종료.
창원시청07:50분 출발한 우리애마는 25번국도를 이용하여 밀양 시내를 우회하는 남밀양IC를 지나 밀양IC에서 하차 하여 24번국도 가지산터널 현재 우리나라 국도터널 중 가장긴 약5km의 터널을 지나 69번지방도 가지산 유황온천 앞에서 휴식및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 69번 지방도에서 921번 지방도를 이용하여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소대교입구에서 우회전 시멘트 포장도를 운행 메아리농장 입구 삼거리에 도착한다.(09:55)
메아리 농장입구 도착 산행 준비중.
메아리 농장 입구 삼거리에서 간단한 산행준비를 하고 단체 사진 한장 찍고 흐린 안개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모두들 힘차게(10:00) 출발 잠시 후 메아리 농장에 도착하며 그곳 주민 한분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고 농장임도 방향으로 직진한다.(10:04)
메아리 농장 선두팀 진행.
임도를 따라 진행 하면 잠시후 임도와 604봉갈림길에서 우리는 억새밭 사이로 604봉 쪽으로 진행하여 604봉(10:12)에서 좌측으로 꺾어 조금 진행하면 우리와 헤어졌던 임도길과 합류 하여 약간의 내림길로 이어지다가 푹신한 낙엽이 깔린 능선을 지나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가면 지도상의 아랫상목 임도에 도착한다.(10:26)임도 부근에는 산내고원 휴양마을 전원주택 분양등 입간판이 서있고 여러개의 장승도 보인다.
장승의 모습.
이곳역시 전원마을 조성이란 미명 아래 낙동정맥을 송두리째 파헤쳐 놓은 대표적인 장소다. 정맥은 임도를 따라 진행 하고 정맥 등로에 집한채가 버티고 있으니 정말 기가찬다.사람이 살고있는지는 모르지만 개들에 합창소리만 요란하며 우리는 계속 임도로 진행 임도에서 좌측 정맥길로 진입 하는데 울 감사님이 아래에서 삼각점을 확인했다고 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자고 죠-크를 한다.
약간의 오름길 옆으로 철조망 울타리를 끼고 올라 사람과 산 산지의 지도상 535.1봉(10:35)에 도착하여 좋은 전망바위도 있으나 흐린 날씨와 안개로 볼수가 없어서 안타깝다. 조금진행하면 급 내림길로 내려가면 해발485m 윗 상목골 임도에 도착한다.(10:45)
해발485m 윗 상목고개 의자로 임도 바리케이트 설치.
윗상목 고개에서 된비알 고도를 치고 올라가니 안개로 인하여 신선이 된 기분에 사진도 찍으며 진행중 미륵님과 조우 하고 조금 진행하면 첫번째 폐헬기장 (10:53)을 통과 하여 진행 두번째 폐헬기장(11:00)을 지나 완만 능선으로 진행 지도상의 703봉(11:10)을 통과 하여 약간의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지도상의 삼각점있는(언양303 / 1982재설) 700봉에 도착 삼각점을 확인 하고 출발한다.(11:22)
700봉 삼각점.
이곳 700봉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도계봉으로 되어 있으며 내림길로 내려가면 해발555m 소호(태종)고개에 도착하여 잠깐 휴식을 하고 출발한다.(11:30)
해발555m 소호고개(일명 태종고개).
이제부터는 백운산을 향하여 본격적인 오름을 올라야 할것으로 생각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출발 NO30번 철탑을지나 지도상의 638.5봉(11:38)을지나 쩍바위를 통과 하고 완만한 능선길을 한동안 이어지다가 전망바위 부근에 상고대가 너무 아름다워 모두들 환호하며 사진 한장씩 찍어본다. 그러나 안개속에 조망은 제로다.
상고대를 감상하며 오르는데 정맥길 우측으로 고래등바위(12:12)를 지나 조금 오르면 호미지맥(일명형남지맥) 분기봉에 도착 하지만 안개로 인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몹시 아쉽다.
고래등 바위.
해발845m 호지지맥 삼강봉(三江峰)
<<호미지맥 >>
호미지맥은 낙동정맥 백운산 4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 중 북쪽에서 2번째 봉우리인 845봉에서 분기하여 포항의 호미곶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호미지맥이다. 백운산에서 동으로 달려 치술령을 넘어 산줄기는 토함산 직전에서 남쪽으로 "삼태지맥"을 나누어 보내고 곧장 북으로 토함산을 솟구치고 호랑이 꼬리를 향해 달리는 도상거리98km의 산줄기다. 형산강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 선답자들로부터 "형남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
<< 주요산 >>
백운산(892m), 천마산(620.5m), 치술령(766.9m), 토함산(745m), 삼봉산(290.3m),
조항산(245m), 금오산(230.4m), 공개산(213.8m), 우물재산(176m), 고금산(120m).
(산경표에서 발취)
호미지맥 삼강봉이라 함은 빗물이 떨어지면 한쪽은 형산강으로 또한쪽은 태화강으로 나머지 한쪽은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물줄기가 형성됨으로 삼강봉이라고 한다. 이런 고기한 봉에서 기념사진 한장씩 남기고 출발해 내림길로 작은 안부를 지나 오르면 해발889.7m 백운산에 도착한다.(12:30) 정상석 3개가 있으며 우리는 이곳에서 중식을 하고 가기로 하여 모두 한자리에 모여 안개속에서 중식을 하며 영만님이 주시는 한잔의 곡주는 정말 명주다.
두개의 정상석은 901m, 한개는907m, 조선일보 산지에는 889.7m, 사람과산 지도, 5만/1지도에는 892m 표기.
중식후 상고대를 감상하며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오늘 이곳으로 산행온 일반 산님들도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며 임도 수준의 넓은길따라 고헌산까지 진행할것을 생각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식사를 먼저 끝낸사람과 함께 출발한다.(12:49) 여기부터 정맥길은 산악용 차동차가 지나다녀 길은 엉망진창인 내리막 길을 따라 내려서서 조금 진행후 830봉(12:26)을 지나고 계속 진행후 조선일보 산지 지도상의 해발670m 소호령(13:03)을 통과 하고 조금 오름길을 올라가는데 자동차들이 정맥길을 가로 막고 있으며 정맥길 가운데서 삽겹살 파티를 하고있다. 우리가 지나가니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우리가 보기에는 그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보인다. 사람이 다녀도 등로가 훼손되는데 자기 취미 생활을 하는것은 좋으나 차동차가 이곳까지 올라온 이유를 모르겠다.
해발692.3봉 부근에서 이분들에 행동이.........
해발692.3봉(13:11)을 지나면서 마음은 영 시원 섭섭하며 우리가 가야할 고헌산을 바라보며 내려가는 길에 또 무시무시한 그놈의 차동차 행열이 이어지고 우리는 재빨리 한쪽으로 피하며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몇대는 우리가 내려오길 바라며 기다리고 있어서 재빨리 통과 하여 시멘트 포장도로인 임도에 도착하여 임도로 진행한다(13:18)
시멘트 임도직전에 차량이 진입 하지 못하도록 구덩이를 파놓았는데 진입하는 얌체족들 때문에 정맥은 파괴되고....
조금 진행후 사람과 산 산지 지도상의 소호령에 도착하니 소호리3km, 고헌산2km, 와항재5km 이정표 삼거리에 도착(13:23) 직진하여 오르며 왼쪽에 대성사란 조금한 가건물 절이보이고 본격적인 고헌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사람과 산 산지 지도상의 소호령 고개 이정표.
이곳 역시 차동차 진입을 하지 못하도록 구덩이를 파놓았으나 우회하여 올라간흔적이 있으며 자갈밭길을 오르는데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함께 하는 일행들이 서로 격려하며 힘을 내어 된비알을 오르니 소호령1.7km, 고헌산300m, 와항재3.3km 이정표(13:55)를 지나 산불감시 초소가있는 고헌산 동봉에 도착한다.(13:57)
고헌산 동봉 산불감시초소.
고헌산 정상 부근은 안개로 인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주변의 상고대가 말없이 지나는 길손을 반기며 어서 오라 손짓한다.14시 해발1032.8m 고헌산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 사진 몇장 찍고 추운 날씨에 조망건도 제-로여서 소호령2km, 고헌사3km, 와항재3km 이정표를 확인하고 서둘러 출발한다.
고헌산 정상 해발1033m 표기.
고헌산 정상에서 고헌산 서봉으로 향하는 길에는 나무로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주변의 상고대와 함께 잘 조화를 이루며 조금후 등로는 서봉을 우회 하는길과 직진하여 오르는 두갈래길에서 나는 직진하여 해발1022m(조선일보산지표기)서봉에 올라 우측으로 진행한다.(14:08)
서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모습.
서봉 오르기 전의 상고대.
서봉옆 한두명 비박할수있는공간.
서봉을지나 돌탑봉을 지나 자갈이 깔린 넓은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 오늘 문재의 알바지점(14:18)도착하여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다가 이상하여 지도를 확인 해보고 잘못 내려왔구나 하는생각에 다시 백하여 7분간 알바를 하고 돌아오니 후미팀들이 지나간다.(14:25) 넓은길따라 계속내려가면 오솔길로 변하고 계곡처럼 보이는 곳으로 내려가면 해발550m 울주군 상북면과 경주시 산내면 소호리를 연결하는 외(와)항재 2차선 포장도로에 도착한다.(14:52)
외(와)항재 이정표.
절개지 우측으로 올라 조금 진행하면 609봉에 도착하여 김명철 국장님께서 준비한 간식을 먹고 가자 하여 우리 일행은 휴식을 하며 즐거운 간식시간을 즐긴후 마지막 하산길을 재촉하며 609봉에서 좌쪽으로 꺾어 내림길로 내려 오면 무명묘지2기와 3기를 지나 계곡처럼 생긴 길을 내려오면서 이 등로는 정확한 마루금 등로가 아닌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창원 황씨묘에서 다음차 진행할 구간 확인한다.(15:10)
창원 황씨묘에서 바라본 산내 한우촌 삼거리에서 목장으로 올라가는 등로 확인.
이곳 역시 산내 한우촌이 형성되면서 지형변동 심한곳으로 인이적인 물길이 생긴것으로 사료되며 지도상의 마루금이나 지형을 보면 무명묘지2기 부분에서 앞쪽의 나지막한 봉우리를 넘어서 창원황씨 무덤 우측으로 하여 사진에보이는 정상원조 간판이 보이는곳으로 진행하는것이 정확한 정맥등로로 사료됩니다.
지형도를 확인후 921번 지방도상의 해발460m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한우촌 마을 삼거리에 당도하여 오늘 낙동정맥 19구간을 마무리한다.(15:12)
첫댓글 상고대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며 한구간 마무리 하며 산행에 도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많은 배움을 갖고 갑니다 !! 수고 많았습니다 !
미륵님에 높고 깊은 뜻을 소인는 헤아릴수 없습니다.
요소요소의 지명과 고도등이 각자료들이 상이하거나 불분명함을 명쾌하게 정리 하시고~ 꼼꼼한 정리등 신속,정확,열정,책임감 등등 입니다! 감사합니다!
걸어서 호미곶 까지``` 호미지맥 공부도 열심히-------
회장님 다음에 이 구간도 한번 답사 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호미지맥 한번 가보고 싶으네요. 싱싱한 물회도 맛보고요....
생각만 하지 말고 우리 실천 한번 해 봅시다요.
고헌산의 상고대 멋진 모습 ,좀 추워도 진짜 좋은 구경하셨네요. 산행후기 많이 도움이 됩니다.
산천사님 감사 합니다. 다음 부산 구간 몰운대에서 한번 뵙길 기원 합니다.
'마루금 사람들'은 일반산행을 잘 기획해도 종종 적자가 나는데 비해서 정맥이나 지맥을 하고 있으면 거의 적자가 없으니 차제에 정맥을 주로 하고 지맥을 2-4주 산행으로 기획해 봄도 의미있을 듯 한데요... 다음에 장, 단점을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저도 한표
대장님 수고 많았읍니다 늘~~~안산 즐산하시길............호랑이 꼬리 잡으러 가입시다
그렇게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