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봉명동 성당 베드로회(2023. 11월 회의 자료)
1.시작 기도 : 주님의 기도
2.회의 안건 및 내용
일시 | 2023.11.05(일) | 장소 | 미사 후 요셉방 |
참석 현황 | 전월 참석자 13명 | 전월 회의 내용 | 1. 성당 봉사활동 2. 성지 순례와 관련한 사항 협의 3. 가을철 건강 실천하기 4. 지중해식 식단이란? 5. 회의 후 오찬을 통한 친목행사 |
금월 회의 안건 | 성지 순례 결과 느낌, 생각, 다짐 등 의견 교환 베드로 회원 확보 하기 신앙의 성숙을 위한 카톨릭 교리 공부하기(주제 : 하느님과 인간) 회의 후 오찬을 통한 친목행사 |
활동 내용 | 1.주일 미사전 성당 주변 청소 봉사 2.미사 안내 주보 배부 봉사 |
회계 현황 (전월) | 이 월 액 | 490,784원 | 수 입 | 회비130,000원 | 수입 합계 | 620,784원 |
지 출 | 식대 160,000원(정회균님 찬조함) 황새바위성지 미사예물 5만원 | 잔 액 | 570,784원 |
11월5일전례봉사자 | 주송 박종혁 | 독서자 정회균 | 봉헌자 이영호 | 복사 한영섭 |
권장 사항 | 주일 성당 주변 청소는 자발적으로 09:20부터 참여 바람 |
기타 사항 | ·2023. 11월 회의는 요셉방에서 11월5일(일요일)예정임 본당까페:http://cafe.daum.net/920church에서‘베드로회’참조 |
3.마침기도 : 가정을 위한 기도
★신앙의 성숙을 위한 카톨릭 교리 공부
하느님과 인간
⚫질문1)가톨릭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카톨릭(catholic)이란 말은 보편되고 공번된 것으로 모든 사람이 다 믿을 수 있는 종교란 뜻입니다.
공번의 뜻 : (국어 사전)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사사롭지 않고 공평하다
⚫질문2)종교는 무엇인가?
하느님에 대해서 인간이 마땅히 바쳐야 하는 공경행위로서 신과 인간과의 관계입니다. 즉 우주를 만드시고 자연질서를 주셨으며 마지막으로 인간을 창조하신 완전하신 분과 사랑의 관계입니다.
⚫질문3)왜 종교를 가져야 하는가?
인간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서 자기의 부모를 공경하듯이 완전하고 절대적인 분을 공경하는 행위 즉, 사랑의 관계를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질문4)하느님이 계심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 세상 만물(하늘의 해, 달, 별, 그리고 이 땅 덩어리, 모든 동식물, 바다의 물고기 등)을 보면 이것을 만드신 창조주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질문5)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느님은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즉, 제일 원인이시고 모든 아름다운 善을 가지신 분이며, 모든 인간에게 상과 벌을 판가름할 마지막 최고의 윤리 심판관이십니다. 하느님은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모든 곳에 계시는 완전하고 전능하신 분입니다. 원인의 뜻 : 어떤 사물이나 상태보다 먼저 존재하여 그것을 발생시키거나 변화시키는 일이나 사건
⚫질문6)모든 것은 ‘저절로 될 수 없다’ 는 말은 무슨 뜻인가?
인간이 창조주 하느님을 눈으로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 세상 만물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사소한 것도 저절로 만들어 질 수 없기 때문에 이 세상 만물을 만드신 분이 있어야만 합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만물과 자연질서 그리고 인간을 창조하신 하느님이 반듯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질문7)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1. 매일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살기 때문에 하느님이나 종교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여 아예 생각지도 않고 있으며
2. 하느님이 계시다는 소리는 듣지만 일부러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즉, 죄를 지은 사람이 재판관을 무서워하듯이 하느님을 공경하게 되면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제멋대로 살수 없고 하느님의 계명에 구속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3. 인간을 제일로 내세우는 탓에 인간 위에 어떤 존재를 인정하게 되면 인간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인간 위에 그 어떤 것도 두고 싶어 하지 않는 교만함 때문입니다.
⚫질문8)사람이 세상에 사는 첫째 목적은 무엇인가?
사람이 세상에 사는 첫째 목적은 하느님을 알아서 받드는데 있으며 이것은 인간이면 누구든지 실천해야 합니다. 즉, 누구든지 인간을 창조해 준 하느님을 알아 그 분을 공경해야 하고 그리하면 인간이 바라는 무한한 행복을 얻을 것입니다.
⚫질문9)사람의 첫째 목적은 어떻게 결정된 것인가?
사람이 세상에 사는 첫째 목적은 창조주 하느님을 공경하는데 있는바 창조주는 우리에게 이것을 운명적으로 결정지어 주시면서 이 세상에 보내신 것으로 싫든 좋든 우리에게 맡겨진 운명이요, 우리가 마땅히 실천해야 할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인 것입니다.
⚫질문10)사람이 첫째 목적대로 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사람이 사는 첫째 목적은 하느님을 알아 공경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요, 지상명령입니다. 여기에 복종하면 그에 맞는 상이 주어지지만 불복하면 그에 해당하는 벌이 따릅니다. 즉, 하느님 공경을 올바르게 해서 상을 받는 상태를 우리는 ‘천국’ 이라하고, 자기 자유를 남용해서 하느님을 공경하지 않아 인간으로서 할 일을 못했을 경우 여기에 따르는 벌을 받는 상태를 ‘지옥’이라 합니다.
⚫질문11)각혼이란 무엇인가?
살아있는 식물은 싹을 틔게 하고 꽃을 피게하는 생명의 원리가 있는데 이를 生魂이라고 합니다. 동물에게는 식물에게 생명을 주는 생혼처럼 감각의 한 원리로 覺魂이 있는데 각혼에는 생혼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동물은 본능적으로 사나 사람은 동물과 달리 생각하면서 산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무엇을 생각해서 판단하는 것은 靈魂의 기능입니다. 영혼은 볼수 없는 것이고 볼수 없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컨대 사랑이나 자유의지 같은 것입니다.
⚫질문12)사람에게 영혼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인간의 영혼은 물질도 아니기에 무게도 색깔도 없고 더욱 볼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을 한다는 것을 보면, 인간에게는 물질이 아닌 정신적 능력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영혼입니다.
질문13)죽은 사람 앞에 명복을 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인간이 죽은 후에도 영혼은 죽지 않는 것이 인간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영혼 불멸의 증거인데, 이와 같이 우리 영혼이 죽어 하느님께 심판 받아 천국 상을 받을지 아니면 지옥 벌을 받게 될지, 심판을 받는 죽은 영혼을 위해 하느님께 자비를 베풀어 주십사하고 살아있는 우리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질문14)천사는 무엇인가?
이 세상 만물을 보면 제일 아래층에 생명이 없는 광물이 있고, 그 위에는 생혼만 있는 식물이 있으며, 그 위에는 생명과 동시에 각혼이 있는 동물이 있고, 그 위에 영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며, 그 위에는 육체가 없는 순수한 靈體로서의 천사가 있고, 그 위에 절대 완전한 하느님이 계십니다.
질문15)악마는 무엇인가?
하느님께서 처음에는 천사를 만드셨지 악마를 창조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천사들 중에 하느님께 죄를 범한 자들이 하느님께 벌을 받게 되었고, 벌을 받은 천사를 ‘ 악마 또는 귀신’이라고 합니다.
질문16)악마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무당은 반드시 신이 내려야 굿을 할 수가 있는데 이를 부마라고 하며, 무당이 굿을 하는 장소에 천주교 신자가 있든지, 천주교회에서 쓰는 성물 예컨대, 십자고상이라든지 묵 같은 것이 있으면 신이 내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부정을 탄다고 합니다. 무당은 십자가를 그리고 거기에 칼을 꽂으면서 저주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십자가로 인해서 마귀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쫓겨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보더라도 참되신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과 우리가 믿는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악신 즉, 악마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질문17)악마는 사람들에게 어떤 짓을 하는가?
악마는 가끔 사람들에게 들러붙을 수가 있는데 이것을 접한 사람이라고도 하며, 그 행동이 미친 사람과 비슷합니다. 보통 이것은 마음이 약한 여성들, 특히 집에서 미신행위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잘 일어 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성당에만 나오면 틀림없이 마귀, 악마을 뗄 수가 있습니다.
질문18)우리는 무엇을 ‘악(惡)’이라고 하는가?
악을 철학에서는 선의 결핍이라고 하는데 이는 어떤 질서가 깨질 때 나오는 것을 악이라고 합니다.
이세상 질서는 세가지로 나누어지는 데 1.자연 질서가 있습니다. 2. 형이상학적 질서가 있습니다. 둘에서 셋을 보태면 열이라고 대답하면 형이상학적 질서에 어긋난 것으로 이런 경우를 형이상학적 악이라 합니다.
3. 윤리 질서가 있습니다. 이 윤리 질서를 깨뜨려서 나오는 것이 윤리 악입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죄악이 여기에 속합니다.
질문19)죄악이란 무엇인가?
하느님에 대해서 인간이 지켜야 할 윤리 질서 즉, 창조주와 창조물과의 관계를 맺어 주는 질서로서 이와 같은 질서가 깨짐으로서 나온 결과물이 죄악인 것입니다.
질문20)인간의 비참과 모든 고통은 어디에서 왔는가?
하느님과 사람 사이에 있었던 윤리 질서가 깨지면서 인간의 비참과 모순도 생기게 되었고, 무한한 행복을 찾는 인간은 무한한 하느님께로 가야만 영원한 행복을 얻을 수가 있는데, 그것을 얻을 수 없어 안타까운 것이 오늘날 인간의 모습이며, 인간의 비참과 불행의 원인은 한마디로 원죄에서 온 것입니다.
질문21)원죄란 무엇인가?
인간과 하느님과의 사이에서 최초로 윤리 질서가 파괴되면서 윤리적인 죄악인 원죄가 생겨났습니다. 이로부터 이 세상의 모든 불행과 죄악, 인간의 비참과 모순이 나온 것입니다. 즉, 원죄란 하느님은 이 우주를 창조하시고 이 우주의 주인으로서 하느님 당신 모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아담과 하와가 하느님 명령을 거스르면서 천국행복도 빼앗기고, 죽음이 닥치기 시작하면서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생명은총과 죽음과 고통을 면하게 되는 과성은총까지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과성은총 : 인간이 본래 육체적인 조건이 있어 죽고 병들게 되어 있는데도 하느님의 은총으로 죽지도 병들지도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은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