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가곡 (리트 Liet) 의 왕
1797년 오스트리아 빈 근교에서 평범하고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다
태어난 그 해는 이탈리아를 거쳐 오스트리아를 공격하던 프랑스 나폴레옹 황제과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 간의 휴전협정인 캄포포르미오 조약이 맺어질 때이고 조선에서는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 시절이다
---------------------
초등학교 교장인 부친의 권고를 따라 젊은 시절 잠시 교사 생활한다 그러나
음악을 하고싶은 그는 그동안 많은 가곡을 작곡한다 괴테의 시에 곡을 붙힌 가곡 '마왕'을 비롯하여 '들장미' 등이 이때 만들어 진다
연이어 가곡 '자장가' '아베마리아' 그리고 뮐러의 연작시에 곡을 붙힌 가곡집 '아름다운 물레방앗간 처녀' 등을 발표하여 음악가로서 인정을 받는다
30세때 가곡집 '겨울 나그네'를 출판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존경하던 베토벤을 병문안 겸 처음 방문한다 베토벤은 그의 음악성을 칭찬하고 그는 병약한 모습의 베토벤을 보며 슬퍼하며 눈물을 흘린다 불과 며칠후 베토벤은 별세한다
사실 불과 2km 거리이나 그의 내성적인 성격으로 그동안 방문하지 않았을거라고 보는 학자도 있다
이즈음 그는 건강이 심각해져 걸음걸이도 비틀거린다
불과 나이 31세에 세상을 떠난다 유작인 가곡집 '백조의 노래'를 남기고 존경하던 베토벤 곁에 묻힌다
식중독 장티부스 수은중독 매독 등 많은 논란이 있으나 최근에는 매독으로 추정된다 당시는 많은 유럽 사람들이 이 병을 겪을 때이다
-----------------------
서정적이며 즐거운 멜로디가 그의 음악의 특징이다 1000곡에 가까운 작품 대부분은 독일 가곡(Liet)이다
내성적인 성격에 152센티미터의 단신이다 평범한 음악가로서 대체적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생애를 보냈다
오히려 14년 후배인 슈만이 그의 악보를 찾아 (슈만은 작곡가이자 평론가이다) 주변에 알리는 덕분에 사후에 더 유명해진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가곡 '아베마리아'
피아노5중주 '송어' (숭어가 아니고 송어)
교향곡 8번 미완성
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 처녀'
가곡집 '겨울여행'
유작 가곡집 '백조의 노래'
(옮김)